[뉴스브리핑] 문재인도 김정은도 트럼프도 “더 이상 전쟁 없다”
  • 감명국 기자 (kham@sisajournal.com)
  • 승인 2018.04.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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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남측서 회담, 사상 첫 의장대 사열, 사상 첫 퍼스트레이디 참가, 사상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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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마술공연을 관람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한반도]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첫 명문화

 

-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문’ 통해 비핵화 공동 목표 확인

 

- “더 이상 전쟁 없다” 올해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평화 협정 체결할 남·북·미, 남·북·미·중 회담 열겠다”

 

- 서해 NLL 일대 평화수역으로, 단계적 군축 및 확성기 방송 철거,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문 대통령 올 가을 답방, 8·15 이산가족 상봉 등 합의

 

- 文 “우리는 결코 되돌아가지 않을 것”, 金 “불미스러운 역사 되풀이 않게 협력”…양 정상, 약속 이행 실천 의지 강력히 내비쳐

 

- 비핵화, 구체적 이행 방안과 시기는 빠졌다는 지적…“북·미 회담서 비핵화 구체화 위해 입장 표명 미뤘을 가능성”  

 

[한반도] 사상 첫 남측 지역서 3차 남북 정상회담

 

- 오전 9시29분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걸어서 판문점 군사분계선 넘어 남측 지역서 기다리던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文 “전 언제쯤 북한 갈 수 있습니까” 농담에 金 “지금 가볼까요”, 10초간 깜짝 월경 연출

 

- 金 인민복에 뿔테 안경…방명록에 “새로운 역사 이제부터”

 

- 金 “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농담 거침없이…“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 예상 뛰어넘는 솔직함도 

 

- 金, 北 최고지도자론 사상 첫 국군의장대 사열…북한을 정상국가로 대접 

 

- 北 리명수 총참모장 등 군수뇌부 문 대통령에 거수경례…정경두 합참의장은 김 위원장에 경례 대신 악수만

 

- 양 정상, 오후 도보다리 산책 중 벤치서 30분 단독회담에 전 세계 주목…배석도 기록도 없이, 미국 입장 등 민감한 현안 논의한 듯

 

- 남북 정상, 선언문 서명 직후 사상 첫 언론 발표…金 육성 전 세계로 생중계된 것도 최초

 

- 참석 여부 불투명했던 리설주 여사, 오후 만찬 참석…문 대통령에 “남편이 회담 잘됐다 하더라” 

 

[한반도] 트럼프 “한국 전쟁은 곧 끝…좋은 일 일어나고 있다”

 

- 트럼프 美 대통령, 트위터에 “모든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 북·미 회담 여지 남겨두기도

 

- 中 “남북 신뢰 형성,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日 아베 총리 “전향적 움직임, 한국 노력 칭찬”, 러 “대화 시작, 매우 고무적”

 

- 민주당 “역사적 선언 지지·환영”…바른미래 “완전한 비핵화 명문화 의미 있어”, 평화 “한반도 운명 새로 개척한 선언”, 정의 “진심으로 환영”

 

- 한국당 홍준표 대표 “위장 평화쇼,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적어” 혹평…김성태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새로운 변곡점” 평가 엇갈려

 

- 시민들, 양 정상 악수 순간 환호에 눈물도…“北으로 수학여행 가게 되나” 기대감도

 

- 김정은 쇼맨십-유머 감각 연신 화제에 평양냉면 가게 북새통도…보수단체, 인공기 불태우며 덕수궁·임진각서 과격 시위도

 

- 외신들, 위성사진·동시통역 등 동원해 문 대통령 청와대 나선 순간부터 회담 종료까지 실시간 생중계…하나같이 “역사적 표현” 쓰며 “전쟁 직전에서 평화까지 왔다” 평가 

 

[경제] 대한항공 사태에 국민연금 개입 가능성 시사

 

- 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민연금기금운용위 회의서 “대한항공 일가 일탈 행위에 국민연금이 적극 주주권 행사…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필요”

 

- 국민연금이 경영 개입…“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vs “연금 사회주의로 흐를 수도” 찬반 엇갈려 

 

※ [Tip 시사용어] 스튜어드십 코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들이 마치 투자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처럼 주주권을 활용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행동 지침을 의미한다. 2010년 영국이 처음 도입했고,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이 시행하고 있다. 

 

[경제] 현대차 “자사주 1조 소각” 주주 달래기 ‘당근’ 제시

 

- 현대차그룹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3% 해당하는 1조원 상당 자사주 소각해 주주 가치 제고하겠다”…美 헤지펀드 엘리엇의 공세 나흘 만에 조치 내놔 

 

- 현대차 “엘리엇과 무관한 2014년부터 시행해온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

 

- 삼성전자도 2016년 10월 엘리엇의 지배구조 개편 문제 제기에 이듬해 1월 9조원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발표한 바 있어

 

- 현대글로비스 “2025년 매출 4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카셰어링·스마트 물류를 미래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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