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은 덩샤오핑 개혁의 주역

현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을 주자파(走資派)로 분류해도 좋을까. 2017년 가을 중국공산당 19차 당 대회에서 5년 임기 당 총서기로 두 번째 선출된 시진핑...

시진핑 아버지 시중쉰, 마오 미움 샀던 개혁·개방주의자

중국 사람들은 덩샤오핑(鄧小平)을 ‘개혁·개방 정책의 총설계자’라고 부른다. 1966년부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이 사망할 때까지 중국 대륙은 마오가 주동한 문화혁명이라는 정...

마오는 왜 덩샤오핑을 죽이지 않았을까?

1965년 1월14일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정국 현안들에 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은 정치국원들조차 처음 듣는 용어를 구사...

‘시황제’ 파워 원천은 때를 기다리는 ‘은인자중’

중국은 독재에 너무나도 익숙한 나라라고 단언해도 좋다. 민주주의를 실시해 본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14억 명의 인구가 1949년 이후 70여 년...

‘시진핑 친위대’ 시자쥔, 중국 미래 짊어지다

“향후 15년 동안 중국은 ‘시자쥔(習家軍)’이 짊어지고 이끌어 갈 겁니다.” 필자가 최근 홍콩에서 만났던 한 출판사 편집인은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 이후 중국...

참을 수 없는 시대의 가벼움을 벼리다

한국 여성 소설가의 세대교체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공지영·신경숙·김인숙 등 1963년생 작가들이 주도하던 1990년대 활동 작가군을 대체할 정도의 차세대 작가군이 나오지 못...

“푸틴을 모방하라!” 시진핑 장기 집권 돌입

#장면1. 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공산당 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7차 전체회의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왜 허락도 없이 장성택 죽이고 핵실험 하나”

북·중 관계가 갈수록 틀어지고 있다. 북한은 7월21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중국을 “줏대 없는 나라”라고 비난했다. 7월17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유엔 안보...

[2012년 국제 인물] 중국은 이제 ‘시진핑 스타일’

지난 11월8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 공산당 제18차 당 대회. 이 자리에서는 중국 최고 통치 기관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7인의 멤버가 새롭게 선출되었다. 일주일 뒤인 11월1...

인민과 원로가 키운 ‘준비된 태자’

2007년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7차 당 대회는 포스트 후진타오를 점칠 수 있는 자리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권력이 태동하는 역사적인 자리였지만, 한 50대 ...

중국을 움직이는 3대 정파의 ‘용틀임’

지난 12월16일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후진타오의 뒤를 이을 유력한 중국 지도자로 꼽힌다. 그에 대한 예우가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것이 상징적이다. 방한을 계기로 시진핑...

중앙군사위만 접수하면 주석은 ‘떼논 당상’

최근 국제 사회는 중국 시진핑 부주석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2008년 3월15일, 제11기 전국인민대표자대회(약칭 전국인대) 1차 회의에서 부주석으로 선출되었다. 중국의 관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