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검찰 전쟁의 승부, 휴대전화는 알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광역시장과 그 주변에 대한 경찰의 ‘청와대 하명(下命) 수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청와대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고조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

패스트트랙에 총선·대선 결딴난다

패스트트랙으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밥값을 못 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당연히 통과되어야 할 민생법안은 벌써 여러 달째 패스트트랙 올가미...

역사 안의 노숙자를 밖으로 끌어내 죽게 만든 철도청 직원, 죄가 될까

“국가권력이 개인의 인권보다 중요한가?”소포클레스는 《안티고네》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춘추전국시대 때 망명한 위만이 준왕(準王)을 몰아내고 고조선의 왕위를 차지했던 때보다 20...

‘피겨 女帝’ 김연아의 후계자가 정해졌다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15)이 김연아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영은 10월말 캐나다에서 벌어진 2019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217.47점의 높은 점수로 동...

‘일왕 즉위 종교의식’ 반대 목소리 잦아든 까닭

어둠이 내린 도쿄 고쿄(皇居). 흰색 전통복장을 한 일왕이 왕비와 함께 횃불에 의지해 걷는다.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의식을 위해 이동하는 이 모습이 전부며, 이후 의식은 모두 비공...

“중진들 다 빠지면, 의장·대표는 누가 하나?”

“호남 의원들께는 죄송하지만, 의정활동이 유권자들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다. 과거에 (호남에서)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이 되고 거기서 엔조이하며 안주하는 생활을 했기 ...

실전에 약한 벤투 감독, 월드컵까지 갈 수 있을까

2019년 벤투호는 A매치 15경기에서 9승4무2패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18년 후반기에 기록한 3승4무의 기세를 이어갔다. 숫자만...

되살아나는 일본 ‘대동아공영’의 망상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대동아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겉으로는 “아시아를 서구 제국의 침략에서 구해내자”면서 아시아인의 공존공영·자주독립·호혜제휴 ...

‘내선일체법’에 반대한다…문 의장의 강제징용 해법 논란

사건이 발생했다. 개요는 이렇다. 11월5일 일본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와세다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이 강연에서 문 의장은 현재 한·일 갈등의 시작점이자 근본 문제인 강제징용...

[황교안 리더십] 단식투쟁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월27일 밤 단식투쟁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11월20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지 8일 만이다.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인...

프랑스 문화계 “미투가 뭐야?”

#미투(#MeToo).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에 대한 고발의 고유명사가 된 ‘미투 운동’이 뉴욕 할렘가의 노동자 타라나 버크로부터 시작된 지 어느덧 2년이 돼 가고 있다. 성폭력 ...

쇄신론 몰린 중진들, 불출마해야 하는 3가지 이유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1당은 어디가 될까. 더불어민주당일까 아니면 자유한국당일까. 어쩌면 두 정당 모두 제1당이 못 될 수도 있다. 역대 총선들도 다 그랬지만, 선거일이 가까워...

[총선 뛰는 여성들②] 여성 의원들도 피할 수 없는 ‘경력 단절’

20대 국회의원 중 3선 이상인 다선 의원의 수는 97명. 그 가운데 여성 의원은 10명뿐이다. 여성 의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걸 감안하더라도 이는 결코 높지 않은 비율이다. ...

[총선 뛰는 여성들③] “육성부터 출마까지 당이 책임진다!” 녹색당의 신선한 도전

‘평균 55.5세 아저씨 국회! 이제는 2030 청년 여성들이 접수한다’. 10월31일, 10여 명의 청년들이 국회 앞에 모여 이 같은 문구의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녹색당에서 지...

[홍콩의 눈물] ‘兩制’보다 ‘一國’에 꽂힌 시진핑

11월17일 홍콩 이공대 주변에서 벌어진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경찰 장갑차가 전진하자 시위대는 화염병으로 맞섰고 시위대 차량이 돌진하자 경찰은 실탄...

[홍콩의 눈물] 중국군은 왜 홍콩 시위에 개입 안 했나

지난 여름 홍콩 시위가 점차 격화되면서 한국 언론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홍콩 시위 개입 가능성을 비중 있게 전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그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봤...

[홍콩의 눈물] ‘기계적 중립’ 틀에 갇힌 영국

영국은 1842년부터 1997년까지 150여 년간 홍콩을 식민통치했다. 홍콩 반환을 앞둔 1984년, 영국과 중국은 ‘홍콩 반환 협정(Sino-British Joint Declar...

[홍콩의 눈물] 트럼프는 ‘홍콩’보다 ‘무역협정’이 더 급하다

“President Trump, please make Hong Kong great again”(트럼프 대통령, 홍콩을 다시 위대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운동에서 사용...

[홍콩의 눈물] 우리가 알던 홍콩은 이제 없다

‘동양의 진주’로 각광받던 홍콩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4월3일 홍콩 정부가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촉발된 홍콩 시위는 지금까지 6개월여 동안 지속...

[홍콩의 눈물] 결국 ‘우산혁명’의 전철을 밟나

시사저널 특별취재팀은 11월18~21일까지 4일간 홍콩 현장을 취재했다. 도착 첫날인 18일, 홍콩 폭력시위는 절정에 달했으며 21일은 폭력시위의 계기가 된 ‘백색 테러’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