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이자비용 60% 급증…SK하이닉스 3배↑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악화로 장단기 차입금이 늘면서 국내 30대 대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재벌닷컴이 매출 10조원 이상 30대 대기업의 20...

500대 기업 영업이익 26%↓…IT전기전자, 90% 급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합산액이 전년 대비 약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기업의 영업이익이 90%나 감소하며 영업이익 하...

'지지부진' 강남 유일 관절전문병원의 “1만여 건 대리수술” 혐의

2021년 ‘대리수술’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가 1년 반 넘게 지지부진한 상태다. 압수수색 이후 1년간의 경찰 수사 끝에 대리수술 ...

‘워크아웃’ 태영건설, 완전 자본잠식…주식 거래 정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절차에 돌입한 태영건설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태영건설은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지난해 삼성전자 평균 연봉 1.2억원…전년比 11%↓ 추정”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약 10% 감소한 1억2000만원 안팎 수준이었다는 추정치가 나왔다.5일 기업분석 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별도 기준 ...

7000억 투자해 6조에 팔았다…삼성전자, ASML 지분 전량 매각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12년 만에 모든 지분을 정리한 삼성전자는 투자 원금의 8배의 수익을 낸...

[단독] 카카오의 ‘SM 표적감사’ 의혹...‘사법리스크 떠넘기기’ 의혹까지

계열사 통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카카오가 거짓 내용을 근거로 SM엔터테인먼트를 ‘표적감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카카오가 자사의 사법리스크와 연관된 회계법인에 SM의 회계평...

허기호 회장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힌 한일시멘트그룹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로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의 오너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 조사 배경으로 허 회장의 시세조종 혐의와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이 국세청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기 때문...

오너 3부자 동반 퇴진한 세원그룹, 재건은 여전히 ‘첩첩산중’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인 세원그룹의 오너 리스크가 가시화하고 있다. 세원그룹은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세원정공과 세원물산 등을 거느리고 있다. 국내외 계열사 12곳의 매출은...

새 주인 못 찾는 맥도날드·버거킹·맘스터치, 호시절 끝났나

국내 햄버거 시장은 최근 10년여 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쉑쉑’과 ‘파이브가이즈’ 등 해외 유명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가 잇달아 한국에 진출하면서 판을 키우고 있다. 국내 모...

‘소환 불응’ 버티는 유병호…공수처 ‘체포’ 고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핵심 피의자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거듭 소환에 불...

채희봉 전 가스公 사장, ‘1박 260만원’ 호화출장 논란에 “송구스러워”

‘호화출장’ 논란을 빚은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국정감사장에 나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채 전 사장은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 ...

“프랜차이즈 결제되는 유럽산 코인”… 484억원 가로챈 일당

국산 가상화폐를 유럽 핀테크 회사가 만든 코인으로 속여 약 484억원을 불법 편취한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의정부지검 형사4부(홍용화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기업거버넌스포럼 “CJ CGV 유상증자, 부실경영 책임 회피 조치”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CJ CGV의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어 즉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업거버넌스포럼은 30일 논평...

‘전현희 감사’ 후폭풍 덮친 감사원…유병호 파면 압박 속 내홍 격화

감사원이 내분에 휩싸였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와 보고서 공개 과정을 두고 감사위원과 사무처가 충돌하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지면서다. 전 위원장에 대한 의미 ...

[단독] 이건그룹, 오너 2세 길 터주려 모태회사 희생시켰나

이건그룹이 최근 2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지주회사인 이건홀딩스는 3월29일 주주총회에서 오너 2세인 박승준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3월6일 창업주인 ...

넷플릭스 투자 유치의 명암…풀어야 할 숙제는 언급 없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첫 영업 실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3조원대의 투자 유치를 끌어낸 것이다. 국내 OTT 업계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자...

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여부 모레 결정…거래소, 기심위 개최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상장 폐지 여부가 오는 27일 오후 결정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

여전히 흐릿한 공익법인 회계...71%가 '불투명'

국내 유일의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굿네이버스 등 국내 공익법인 7곳에 7년 연속 투명성과 재무안전성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이를 포함해 ...

“지난해 매출 7700억 낸 넷플릭스, 법인세는 고작 33억”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를 올려 연 매출을 늘리고도 수익 상당 부분을 해외로 유출하고 법인세는 회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