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교육청 내년 예산안에 ‘안전 의지’ 담았다

부산교육청이 내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보다 7.4% 감소 편성하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 사업 예산은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나 ...

한국도로공사, 수원 동원고등학교 옆 '방음터널 설치' 지지부진

한국도로공사가 설치하기로 한 영동고속도로 수원 동원고등학교 부근 방음터널 공사가 지지부진해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1986년 개교한 수원 동원고등학교는 지난 1991년 학교와 불과...

교사가 병들어가는 세상에선 그 어떤 학생·학부모도 잘 살아갈 수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7월18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온임에도 교사들이 매주 거리에 나오고 있다. 9월2일 여의도에서 열린 7차 교사 집회에는 전국에서 30만 명(주최 측 ...

진보 교육단체, ‘교권보호’ 방안에 “학생과 교사 갈등 부추겨”

교육부가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분리 조치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고시안) 등을 발표한 가운데 진보 교육단체 등은 “학생과 교사의 갈...

수업방해 학생 ‘교실 밖 분리’ 가능해진다

교사가 2학기부터 학교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분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부 고시안이 공개됐다. 보호자와의 상담 또한 근무 시간이나 ...

조희연, 침통함 속 서이초 조문 “학부모 갑질 확인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1일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갑질 의혹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

“가해자는 승승장구,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공정’ 뇌관 건드려

서울대학교 정문 앞 조형물인 '샤' 앞에 축하 꽃다발을 든 학생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학생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아버지의 뒷모습. 그 뒤로 박수를 치고 있는 윤...

청소노동자들 향한 대학가 연대…연고대 학생·동문 일제히 나서

일부 연세대 재학생들이 캠퍼스 내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집회를 ‘수업권 침해’로 형사고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가에 해당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등록금으로 먹고사는 청소노동자들”…연대생 고소에 교수까지 ‘난타전’

연세대학교 재학생 3명이 교내 집회를 벌인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교내에서 적절성 논란에 불이 붙었다. 현직 교수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고 고...

강사 이적에 뿔난 에스티유니타스, 메가스터디교육 상대 889억원 손배소…‘업계 사상 최대’

‘스카이에듀’ ‘공단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티유니타스가 메가스터디교육을 상대로 88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금액은 교육업계 소송액 중 역대 최대다. ...

서울대 “조국 교수 직위해제 검토”

서울대학교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직위해제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측은 검찰 공문이 도착하는 대로, 지난 10월에 ...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서울에 위치한 A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김주희씨(가명·23)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담당 교수 B씨로부터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가 무...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대선 캠프에 줄을 서시오’ 폴리페서들의 권력 도착증

10월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출범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지난 10년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넘어 ‘경제교체’를 하겠다는 ...

‘만인’을 위해 피켓 든 ‘1인’

지난해 6월, 18년 동안 국민대에서 글쓰기 과목을 강의해온 황효일씨는 학교 본부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학교에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분회를 설립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황씨는 학...

“권력 좇은 것이 아니라 국익에 보탬 되려 애썼을 뿐”

이명박 정부의 첫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다 고려대 정치학과로 돌아와 ‘폴리페서’ 논란을 일으켰던 김병국 교수(47)가 “지금도 미력하나마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

“우리도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추운 겨울을 더 혹독하게 치러내는 이들이 있다. 6백일째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고려대 출교생 조정식(25·법학과 02학번·사진 오른쪽)·주병준(23·지리...

文學이냐 文惡이냐

바야흐로 다시 문제는 리얼리즘이다. 지난달 29일 김진태 검사(서울지방검찰청 특수2부)가 시인이자 작가이자 교수인 마광수씨(연세대 · 국문학)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사 대표...

“교권도 수업권도 무시당했다”

진교사는 천안에 있는 한 지인의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사건 이후 인터넷에 전화번호가 나돌아 진교사는 일방적인 협박 전화와 항의 전화에 시달렸다. 3월8일 아침에 차 접대를 못하겠...

“시한부 선생의 설움을 아는가”

3백64일, 퇴직금을 받기에는 근무일수가 꼭 하루 부족했다. 서울 ㅊ고등학교 ㄱ교사(29)는 자신의 계약서를 눈을 씻고 다시 보았다. ‘계약 기간은 2002년 3월2일부터 2003...

‘순결’보다 ‘몸’이 훨씬 소중하다

이번에는 콘돔 서약식이다. 지난해 새로 창간한 웹진 을 통해 대학 내 군사주의 문화(일명 예비역 문화)를 고발했다가 가공할 사이버 테러를 당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던 부산대 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