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바꿔치기’로 77억대 수출용 면세품 밀수한 일당 적발

중국 소상공인(보따리상)들 명의로 수출용 면세 담배와 양주 77억원어치를 사들인 뒤 이를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정유선 부장검사...

與, 오세훈에 “부잣집 애들은 ‘자제’고 가난한 집은 ‘아이’냐”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부잣집 자제, 가난한 집 아이” 발언을 문제 삼으며 “뼛속까지 차별주의자”라고 비판했다.홍승권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6일 서...

꼬리물고 이어지는 수도권 집단감염...신규확진 다시 50명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

검찰로 넘어간 ‘부정선거 의혹’…대검 수사

4·15 총선 이후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이 결국 검찰 수사로 밝혀질 전망이다.13일 검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선관위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개표 증거라며 제...

수원시 “사망 보도 40대 中동포 코로나19 무관…뇌졸중 앓아”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예정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망자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없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

‘경찰청’에서의 난동, 왜 처벌할 수 없을까.

“변호사님, 경찰이 상대편에게 매수당한 것 같아요.”실무에서 의뢰인들을 상담하며 종종 듣는 말이다. 예전에는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며 그럴 리 없다는 뉘앙스로 답했지만 최근 돌아...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 범인은 있는데 범행동기는 없다

흉악한 범죄영화를 연상케 만든 ‘청남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살인 사건은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주범 김다운의 진술만을 토대로 수사했기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살인’ 미스터리 추적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가족 이야기다. 언론은 ...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국내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숱한 미제(未濟)사건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시신은 있으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미해결 상태인 것도 있다.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변사 사건, 천안 쓰...

공인인증서 없애겠다지만, 당장 대체 수단도 없어

정부가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1월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다. 그런데 공공기관 사이트에선 한동안 공인인증서로 인한 불...

영화 《범죄도시》 배경이 된 실제 사건과 인물

영화 《범죄도시》가 지난 10월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월25일까지 17일째 1위를 이어갔고, 누적 관객 수도 510만 명을 돌파...

한국의 중심으로 중국인이 몰려온다

한국 ‘쇼핑’에 빠진 중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명동 등 번화가에는 한국 상품을 사가려는 중국인들이 넘쳐난다.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에 다수를 차지했던 일본인 관광객 수를 넘어서...

‘SNS’ 이용한 마케팅에 주목했다

인터넷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런데 약 15년 전인 1995년에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1993년 월드와이드웹(www)이 보급된 뒤 인터넷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하...

다문화, 대한민국을 물들이다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해외 문물이 쉴 사이 없이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

‘살인의 악몽’에 숨은 미스터리

희대의 연쇄 살인마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실종된 부녀자 7명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군포 여대생 안 아무개씨(당시...

“특별관리구역 지정 필요하다”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중국동포타운센터는 조선족들에게 취업, 노동, 결혼 등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김용필 소장(38)은 지난 2000년부터 차이나타운에 자리를 잡고 ...

‘옌볜 아줌마’ 그 미완의 아리랑

한국 속의 조선족 여성은 ‘옌볜 아줌마’로 통한다. 결혼과 나이를 떠나 조선족은 누구나 ‘옌볜 아줌마’이다. 한국에 입국한 중국 동포 여성의 70%가 중국 연변(延邊), 중국 발음...

소설 속으로 들어온 우리 안의 타자들

미싱 보조사 찬드라가 경찰에 체포된 데에는 그가 돈 없이 식당 밥을 먹었다기보다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 동남아 출신이었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그는 행려병자로 취급받아 6년4개...

오뉴월에 벌벌 떠는 외국인 노동자들

특별 단속으로 2천여명 연행…"동물 취급 하지 말라" "이미그레이션(출입국관리국)이 떴다!" 지난 6월18일 점심을 먹던 압둘 슈만 씨(28·가명)는 숟가락을 내던졌다. 그는 동료...

연변땅에서 본 한반도 형편

권력을 쥐거나 돈푼께나 만지면 모두 약탐을 하는 모양이다. 약탐에는 우리와 중국이 피장파장이다. 중국을 통일했던 진시황제는 불로장생약을 찾아 멀리 제주도까지 사신을 보냈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