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이번엔 아카데미 트로피 거머쥘 수 있을까

3월이다. 학생들에겐 새 학기가, 새내기들에겐 입학이, 그리고 영화계엔 아카데미 시상식이 기다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비록 ‘로컬영화제’지만,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

멸시 대상에서  미국 문화의 주류가 되다

최근 미국에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이 열렸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

故이선균 수사정보 누가 흘렸나…인천경찰 휴대폰·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배우 고(故) 이선균(48)씨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강제수사에 착수했다.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

외신, 이선균·김민희 언급하며 “韓, 공인에 높은 도덕성 요구”

프랑스 유력 신문이 배우 고(故) 이선균의 사망을 조명하며 한국 사회가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에게 높은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14일(...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피의사실 공표가 국민의 알권리었나”…분노 드러낸 문화예술인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故 이선균 배우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12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응답하라 덕후들이여!

봉준호 감독 영화 최초의 크리처물 주인공이 한강 둔치를 활보하던 ‘괴물’이 아니라, ‘고릴라’와 ‘고릴라 똥’이었다니. 농담이 아니다. 2014년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펴낸 《데뷔의...

이선균부터 재벌 3세까지…‘마약 의혹’ 8명 수사 선상에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2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중기 “내 원동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

깜짝 결혼과 출산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작품 선택에서도 의외의 행보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드라마 ...

송강호가 맞이하고 주윤발도 찾아온다…부국제가 상영할 장면들

성추문과 인사 잡음 등의 논란을 딛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가 4일 막을 올린다. 이른바 ‘부국제 사태’로 내홍을 빚으면서 포럼 일부가 축소되고 초청작이 줄어드는 등 영...

추석 ‘빅매치’ 앞둔 대작 영화들, 누가 축배를 들까

무려 6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가 펼쳐진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영화의 대목 중 대목이었던 호기다. 하지만 크고 작은 위기론이 작금의 영화계를 에워싸...

송강호 “나만의 변칙 루틴으로 ‘정답 아닌 정답’을 찾는다

배우 송강호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에서 기필코 걸작을 만들고 싶은 ‘김감독’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거...

《잠》과 맞붙은 《가문의 영광6》, 과거의 영광 찾을 수 있을까

유재선 감독의 스릴러 영화 《잠》과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문의 영광6)》가 주말 극장가 2파전을 예고했다.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전날 2만5000여 ...

‘영화계 큰 별’ 졌다...‘봉준호의 페르소나’ 변희봉 별세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원로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 투병 끝에 18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은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한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추석 극장가 승부수, 불안불안하다

엔데믹 이후 맞은 첫 여름 시장. 극장 회복 시그널은 없었다.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1주일 간격으로 스크린을 공략했지만, 《밀수...

어느 날 공포가 우리 집 침실로 들어왔다

영화 《잠》은 외적으로 먼저 화제가 된 영화다. 정식 개봉 전에 가장 처음으로 획득한 영광의 타이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상영작. 이를 신호탄으로 토론토, 시체스 등 ...

《오펜하이머》 재운 《잠》…봉준호 극찬한 ‘유니크한 공포’ 통했다

개봉과 함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잠》이 이틀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잠》은 전날 5...

[굿시티포럼2023] “도시와 차이의 미학 결합할 때 창조도시 완성”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술 활동만은 멈춰서는 안 된다. 예술만이 유일한 위안이 될 수 있다.”(세계적인 축제 세르반티노 내용 중). 미래도시의 발전을 에너지와 교통, 기술 혁신 차원...

“《기생충》의 ‘계급’ 화두 다뤄”…《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한다.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건재한 손흥민, 도약하는 이강인·김민재…韓축구 ‘트로이카’ 시대 [202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국민 1000명 설문조사…‘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하는 ‘대한민국 권력 지도’지금 대한민국은 누가 움직이고 있을까. 2023년 대한민국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