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2월20일. 전공의가 가운을 벗고 병원을 떠났다. 9일 후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정부는 의료법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수순을 밟았다. 그러자 전...

WHO “담배·술·비만·대기오염으로 세계 암 발병 77% 증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50년까지 77% 더 증가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 나왔다.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오염 등이 증가의 주요원인으로 꼽혔다.1일(현...

남자보다 오래 살지만 아픈 채로 산다…‘건강 역설’에 빠진 한국 여성

대다수 국가에서 그렇듯이 우리나라 여성도 남성보다 오래 산다. 그런데 자신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서도 장수하는 역설이 생기...

‘난치병’ 염증성 장질환…“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로 이겨내는 질병”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적인 자가 면역성 질환이다. 복통이나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장 폐쇄나 천공, 치루,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

순천향대,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약물 전달 가능한 새로운 접합체 개발

순천향대는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팀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쉽고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접합체(drug conjugate)를 개발해 대장암 치료에 새 지평을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형 집행정지 중 사망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형 집행정지 중이던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사망했다.1일 만민중앙교회 측에 따르면, ...

[경기24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3곳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도는 15일 공공임대주택 3곳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

온라인 암 정보 주의보 '48%가 광고'

암에 걸린 사람은 암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다. 특히 치료가 쉽지 않은 말기 암 환자는 온라인 암 정보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체질량지수’를 검색하면 ‘비만도 계산기’가 나온다. 그 계산기에 키·몸무게·나이를 입력하면 자신의 체질량지수(BMI)가 표시된다. BMI는 몸무게(kg)를 ...

암 환자의 5~10%가 유전성…“진단과 검사가 중요”

‘암’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산발성 암’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종양조직에 국한해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생기는 암...

멈추지 않는 복통·설사, ‘만성 염증성 장 질환’ 의심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그중에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은 그 경과가 만성적이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의심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염증성...

한국이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된 이유

세계적으로 ‘조기 발병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어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데,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미만(20~40대)에서 발병...

‘대장암 4기 투병’ 전여옥의 분노…“암 걸렸다니 좌파들이 좋아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대장암 4기 판정 후 치료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자신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 암에 걸렸다’...

가볍게 보면 안 되는 ‘대사 연관 지방간 질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58세 남성 환자가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위해 내원했다. 정상 체중에 허리둘레도 83cm로 정상이었고, 주 1회 소주 한 병 정도를 마셨다. 이번에 이상지질혈증과 당뇨 전 단계 판정...

노인 빈혈, 나이 들면 당연히 따라오는 게 아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2세 여성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빈혈 소견을 받았다. 피로감이나 약간의 숨 가쁨이 있기는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했다.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g/dL, 여성은 1...

담배만 끊나? 술도 끊어야 암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등록통계를 내기 시작한 20년 전 연간 약 10만 명이던 암환자 수는 현재 약 25만 명으로 2.5배 증가했다. 한국인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한국 내분비학과·소아청소년과는 세계 최고 수준

일류 인재와 최신 시설만 갖췄다고 해서 훌륭한 병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삶의 질과 만족을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질병을 연구해 최상의 치료법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야 최고의 ...

‘고령화’되는 간암 환자, 늙었다고 치료 포기하면 안 돼 

매년 2월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두 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

유례없이 급증하는 한국 유방암, 무엇이 문제이길래…

6082명과 2만4933명. 2000년과 2019년 국내 유방암 환자 수다.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약 20년 사이에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

“자식에 짐 되기 싫다”…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시도한 80대 남편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8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대장암 환자였으며 살해당한 아내는 수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고 있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