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공천’은 없었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두 거대 정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우리 정치에서 총선은 언제나 쇄신 경쟁이 되곤 했다. 그런데 이번 공천에서는 여야 불문하고 쇄신...

민주, 하루 만에 서대문갑 경선 후보 교체…‘대장동 변호사’ 김동아로

더불어민주당이 8일 4·10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로 확정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하루 만에 배제하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맡은 ‘친명(親이재명)’ 변호사를...

임종석·김동연·조국까지…위기 속 기회 엿보는 ‘포스트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천 논란’으로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공천에 반발한 친문(문재인)·비명(비이재명) 세력들은 집단 반발에 이어 탈당까지 결심하는 분위기다....

‘낙관적 허세’ 대신 ‘비관적 엄살’ 커지는 野 [신창운의 미리 보는 4·10 총선]

그래서, 지금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22대 총선까지 아직 40여 일 남았고 공천을 비롯해 돌발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장담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

이재명-원희룡 ‘미니 대선’ 확정…권영세·나경원에 추미애·전현희 맞붙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발표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여야 대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위원장 정영환)는 2월14일부터 17일...

한동훈發 ‘운동권 청산’ 프레임, 중도 민심도 관통할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 ‘시대정신’으로 내세운 이른바 ‘86운동권 청산’을 두고 여야가 연일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내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겨냥하는...

윤재옥 “野, ‘한동훈 연탄화장’이란 말로 사실 왜곡…책임감 느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벌써부터 과장되고 왜곡된 증오 주장들로 오염될 기미가 보이는 데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

與, ‘한동훈 발언에 욕설’ 우상호에 “그대로 정계 은퇴해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을 더는 구태 운동권 세력에 맡겨둘 수 없다”며 ‘정계 은퇴’를 언급했다.윤희석...

‘민주 3선’ 김민기, 총선 불출마 선언…“기득권 내려놓겠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용인시을)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

‘이재명의 입’ 김홍국 “尹, 자신과 가족에게만 관대…레임덕 이미 시작”

‘서울 서대문갑’은 22대 총선에서 손꼽히는 관심 지역구가 됐다. 이 지역의 ‘터줏대감’ 4선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서대문갑...

4월 총선은 운동권 대 비운동권 ‘최후의 격돌’

[편집자 주] 윤석열 vs 이재명 ‘2라운드 승부’ 좌우할 3인의 발걸음 어디로?갑진년의 해가 떠오르면서 22대 총선도 정확히 100일이 남았다. 2022년 3월9일 대선에 이어 ...

“너나 잘하세요” vs “아픈 부분 꼬집어”…한동훈 연설 평가 분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수락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반감을 쏟아낸 가운데, 민주당에선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당내 ‘원칙과상식’에...

‘포스트 우상호’ 노리는 비례 이수진 “尹정부에 브레이크 걸어야”

‘일 잘하는 이수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의 태블릿 PC에는 이 같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 의원이 내세우는 본인의 강점이자, 동시에 일 못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디스...

우상호 “한동훈 비대위, 민주당엔 반가운 일…與에 불리한 바보같은 짓”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히 언급되는 데 대해 “정권 심판 프레임을 강화할 수 있단 점에서 민주당 입장에선 상당히 반가운...

野홍성국, 총선 불출마 선언…“‘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간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년...

[시론] 송영길이 보이는 광기 관전법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도를 넘는 발언을 하고 있다.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이미 대통령 빼고는 거의 모든 정치 요직을 거친 정치인인지 믿기지가 않는 수준이다...

이준석 “신당, 카운트다운 시작…내년 총선에서 여당 100석 못 채울 것”

‘이준석 신당’ 창당설이 공론화되면서 여의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보수의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 커지는 양상이다. 외연 확대를 위해 제...

불난 데 기름 부었나…이준석‧홍준표 ‘대사면’ 일파만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통합을 위해 띄운 ‘중징계 대사면’이 되레 당내 갈등을 더욱 격화시키는 모양새다. ‘대사면’의 대상으로 지목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즉각 반...

‘단합’ 거듭 강조한 이재명…전·현직 원내대표에 “분열 필패, 단결 필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현직 원내대표들을 만나 또다시 단합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분열은 필패고 단결은 필승이란 ...

여야, 통일부 국감서 ‘9·19 합의’ 두고 충돌…“효력 정지” “평화 기여”

여야는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의 실효성을 놓고 전면 충돌했다.국민의힘은 우리의 안보태세만 저해시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