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사 수탁고 6.5%↓…고금리에 2년 연속 감소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보험사는 증가하면서 업권별 희비가 갈렸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단독] ‘태영 사태’ 만든 부실 PF 추적… 건설·시행사, 작년에 2000억원 못 갚아 땅 내놨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으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는 이제 시작임을 보여주는 지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이번 워크아웃의 신호탄이 된 부동산 프로젝트...

[단독] 공매 9회 유찰에 소송전까지…오시리아, 새마을금고 ‘아픈 손가락’되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한 사업호텔 부지가 공매에 넘겨졌지만 마지막 회차까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진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공매 절차가 진행될 당시...

‘전두환 오산 땅 추징 반발’ 신탁사 이의신청 최종 기각…55억 환수 전망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땅을 관리하던 신탁사가 검찰의 추징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법원3부(주심 이흥구 대법...

[단독] 지지부진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충격 요법’ 가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17년째 ‘진행형’인 가운데 관할 기관인 기장군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부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 취소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전두환 오산 땅 55억 추징 가능”…마지막 환수 되나

국가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8일 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부장판사)는 교보자산신탁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

주택공공택지 전매제한 1년간 한시 완화…연내 시행

정부가 사업 추진이 가능한 주택 사업자들에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가 공급되도록 공동주택 용지 전매 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사...

소비자에 불리한 신탁사 아파트 분양계약서 무더기 적발

부동산 신탁회사의 아파트 분양계약서 절반 이상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 구조 위치와 같이 경미한 사항을 변경할 때 통지 의무를 명시하지 않거나 계약 해지를 어렵게...

부동산 규제 풀었으니 시장이 살아난다고?

빠르게 하락하던 집값이 최근 다시 반등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셋째 주(9월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

중룽 대주주 ‘징웨이’ 상장 폐지 추진…“中 신탁 산업 위기 심각”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약 4000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의 '그림자 금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신탁 사업으로 알려진 그림자 금융은 제도권 하의 은행과 ...

전두환 ‘추징금 55억원’ 추가 환수 길 열렸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목적으로 공매로 매각된 경기 오산시 임야 땅값 55억원의 배분 처분이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들 “정부 추가 지원책 미흡…사각지대 여전”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발표된 가운데, 피해자들은 이번 지원 방안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보완을 촉구했다.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10일...

‘이재명 최측근’ 김용, 법정서 ‘유동규 인간됨’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첫 재판에서 불법 대선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

교보자산신탁, 시행사와 ‘수상한 커넥션’ 의혹

사회적협동조합 누토피아가 주택건립사업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행을 맡은 에이치앤파트너스를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편법을 동원해 기존 임대주택사업을 일반분양사업으로 전...

비은행권 ‘부동산 금융’, 4년 만에 2배…‘연쇄 부실’ 시한폭탄 되나

우리나라 비은행권 '그림자금융' 규모가 4년 새 2배로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더 침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8일 국내 비은행권 부동산...

남욱, 8억 보내고 “부동산 신탁사업 잘 봐달라“ 요구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시 대선 경선 자금조로 8억여 원을 보내면서 그 대가로 부동산 ...

부동산 신탁사 불공정 약관 판치는데…손 놓고 있는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동산 신탁사들의 불공정 약관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탁사들이 갑질 계약을 일삼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공정위는 신탁사 전반에 걸친 불공...

믿음 주기엔 미흡했던 공급 대책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정부가 270만 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 계획을 보면 신도시 등 공공택지를 통해 88만 가구,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으로 52만 가구를 각각 공급하고 나머...

“투자의 본질은 ‘계획된 모험’이다”

‘100세 시대’가 반영하는 그늘 중 하나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막연함이다. 은퇴할 나이에 또 다른 직업을 고민해야 하고, ‘인생 3모작’을 계획해야 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중형 조선사 연이어 사들이는 사모펀드, 투자인가? 투기인가?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형 조선사들이 눈물의 빅세일에 나섰다. 사모펀드와 인수·합병(M&A) 업체가 여기에 뛰어들어 ‘쩐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과연 투자자본인지, 투기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