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의대 교수 사직…“오만한 정부, 파국 초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국 의대교수가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소속된 수련병원과 대학에서 떠나겠다며 사...

전남대·조선대 의대교수, ‘준법투쟁’ 돌입…진료·수술 차질 우려

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유연 처리’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광주지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정식 사직 절...

“진료실 앞 교수 사진에 눈물”…벼랑 끝에 선 환자들

전공의가 의사 가운을 벗은 지 한 달 만에 교수마저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하고 주 52시간 근무를 하겠다고 밝...

의대 교수 ‘줄사직’ 시작됐다…‘2000명 증원’ 백지화 압박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국 의대 교수들의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됐다. 교수들은 정부가 '2000명 증원'을 철회하는 것이 대화...

“유연 처리” 밝힌 尹대통령, 의정갈등 ‘치킨게임’ 끝날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

전남대∙원광대 의대 교수들 “예정대로 사직서 제출”

전남대와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앞서 예고한대로 사직서 제출에 동참할 계획이다.24일 전남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의대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포토뉴스] 의대 정원 2000명 쐐기…‘강 대 강’ 치닫는 의·정 갈등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고 쐐기를 박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의료계는...

이재명 “주4.5일제 도입 추진…거꾸로 가는 노동시계 바로잡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우선 주 4.5일제 도입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3일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연장근로’ 일 단위 아닌 주 단위로…“하루 21.5시간 근로도 가능”

최근 '주 52시간제' 위반 여부는 일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데 따라 고용노동부도 연장근로 기준에 대한 행정...

尹대통령 측근 중 측근 ‘김대기’ 전격 경질 이유는?

용산 대통령실의 ‘핵심 권력’ 3실장이 모두 교체됐다. 그간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서 인사·정책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67)이 물러나고, 이관...

‘연장근로’ 손질 초읽기?…노동부, ‘주 52시간제 주단위 계산’ 판결에 “합리적”

대법원이 주 52시간제(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하는 것이 옳다고 판결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이를 존중한다는 ...

이재명 “민주당이 ‘국회 과반’ 점해서 나라 퇴행 막았다”

총선까지 다섯 달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해서 나라의 퇴행을 막았다”며 “총선이 정말 중요하다. 민주당이 반드시 1석이라도 이겨서 과반을 해야...

이재명 “노동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는 시대…주 4.5일제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정부가 일부 업종에 한해 현행 ‘주 52시간제’를 완화하기로 발표하자 “우리 민주당은 주 4.5일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

정부 “근로시간 개편 대화로 해결”…노동계는 ‘답정너’ 반발

정부가 8개월간의 재검토 끝에 ‘69시간 논란’을 빚은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결정했다. 현행 주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노사 합의 하에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서는 근로시간 유...

건설노조 “아파트 부실 시공, 불법 도급·무리한 속도전 탓”

건설노조 측이 발주사의 설계, 건설, 감리 회사에 대한 전방위 로비과 이를 둘러싼 각종 이권 다툼이라는 업계의 해묵은 구조적 문제를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대응안 마련을 촉구하고...

경쟁력 옥죄는 ‘킬러 규제’에 반도체·로봇 기업들 ‘사면초가’

최근 정부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른바 ‘킬러 규제’를 없애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의 결과가 저마다 사정으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는 기업들에 단비가 될 수...

한국 노동시간, OECD 중 네번째...중남미 제외하면 가장 길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가장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공개한 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

김문수 “주69시간제 폐기될 수도…野, 찬성할 리 없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주 69시간제'로 불리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폐기 가능성을 시사했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

끈질기게 괴롭히고 은폐하고…30대 극단선택 몰고 간 ‘직장폭력’

최근 30대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북 장수군 농협에서 고인의 주장대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주고용노동지청은 1월27일부터...

근로시간 개편안 방향 맞지만 방법이 틀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근로시간 개편 문제로 떠들썩하다. 논란은 ‘주 최대 69시간’을 놓고 시작됐다. 현행 주 52시간제에서 시간 상한선을 높인 제도다. 기본 52시간에, 추가 연장근로 12시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