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대표적 산업도시 울산에 관한 종합보고서이자 제조업의 현실과 성장동력을 잃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제언. 한국사회학회 학술상과 한국출판문...

‘피지컬’은 어떻게 글로벌 흥행 코드가 됐나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 역시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시즌1에 이은 연타석 글로벌 흥행이다. 흥행과 함께 ‘피지컬’이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박서준 “올해도 쉬지 않고 연기 정주행할 것”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쌈, 마이웨이》 등 흥행 불패 기록을 이어온 박서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청춘배우에...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2024년 ‘오픈AI의 봄’을 둘러싼 반란과 혁명 사이 [권상집의 논전(論戰)]

샘 올트먼의 해고와 복귀 소식은 전 세계 뉴스를 모두 장악했다. 1985년생, 40세 미만 경영자의 복귀와 해고로 특정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일 정도였다. 국내 언론은 앞다퉈 오픈A...

김기현, ‘日오염수 비판’ 자우림 김윤아 향해 “개념 없는 개념연예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라고 말...

어떤 유토피아에서 펼쳐지는 소시민의 지옥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지진 후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단,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건물만 빼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 같은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영화다. 통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회 체...

김은경 옹호 나선 양이원영 “미래에 살아있지 않을 사람들…맞는 얘기”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을 두고 “맞는 얘기”라며 김 위원장을 감쌌다.양이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30일 청년...

김우빈 “택배기사 5-8은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인물”

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넷플릭스 톱10’ 1위에 올랐다(5월17일 현재,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넷플릭스 톱10’은 5월8일부터 14일까지 일...

수위 올리는 K학원물, 거기 투영된 한국사회의 자화상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웨이브 《약한 영웅》, 티빙에서 최근 공개된 《방과 후 전쟁활동》까지. 최근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부쩍 늘어났다. 이들 작품이 담은 ...

“《오징어 게임》이 《글래디에이터》를 만났다”

“《오징어 게임》이 《글래디에이터》를 만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다룬 리뷰 제목이다. 성별과 인종 구분 없이 ‘최고의 몸’을 찾는 ...

이런 다중우주 또 없습니다

걸작과 괴작 사이, 열렬한 환호와 갸우뚱한 의문 사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그 사이 어딘가에 존재한다. 상상력이라는 단어조차 너무 평범하게 만들어버리는 이 영화의...

[용인24시] “오싹 짜릿한 체험”…에버랜드, 2일 ‘핼러윈축제’ 개막

에버랜드가 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80일간에 걸쳐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가든, 공연, 어트랙션 등 가족형 콘텐츠부터 극강의 호러 체험존 블러드시...

기업 흥망 결정하는 미래 키워드를 읽어라

시장에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나 ‘퍼펙트 스톰’(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재앙이 동시에 발생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 등 공...

혐오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

2018년 봄,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창 불거진 혐한 분위기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범인인 일본인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일본의 ...

[시론] 문재인 정부, 디지털 낙관론에 기울어

1980년 프랑스 사회학자 앙드레 고르는 《프롤레타리아여 안녕》에서 임금노동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의 노동자 계급 숭배 문화를 부정했다. 고르는 실...

봉준호 《설국열차》가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을 만나면?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설국열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들린 게 2015년이었으니, 5년 만이다. 그동안 봉...

김어준부터 민경욱까지…누가 왜 부정선거를 말하는가 

4·15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부정선거’ 의혹이 횡행하고 있다. 부정선거 의혹은 “사전투표 결과가 조작됐다” “전자개표기를 해킹해 조작이 가능하다” 등으로 집약된다. 부정선거 의...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행(行)의 역설

영화 《파수꾼》처럼 밀도 높은 에너지의 데뷔작을 만든 감독은 어떤 차기작을 내놓을까. 그 궁금증이 풀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9년. 과정은 여러모로 험난했고, 이례적이었다. 코로...

일단락 된 《사냥의 시간》 다툼, 극장 생태계 변화 신호탄?

우여곡절 끝에 《사냥의 시간》을 볼 수 있게 됐다. 《파수꾼》(2010)을 만든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총 제작비 100억원을 투자한 대작이다. 가까운 미래의 디스토피아, 그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