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촬영 의혹 일파만파…지금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한국은 ‘몰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지하철, 버스, 수영장,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탈의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은폐된 곳에 카메라를 설치...

‘범죄 종합세트’ 양진호, 배임 혐의 징역 2년 추가…최종 형량은?

직원 갑질 폭행과 불법 음란물 유포, 마약 남용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이번엔 배임 혐의로 징역 2년형이 추가됐다.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

‘갑질·음란물 유통’ 양진호, 배임 혐의 유죄…징역 2년 확정

갑질폭행 등으로 실형을 받은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1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

‘9년간 집회 안 나가고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신도…무죄 판결

9년 간 종교집회에 나가지 않았으면서 군 입대를 앞두고 돌연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을 받았다.27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

랜선에 기거하는 ‘n번방’의 괴물들

‘n번방’ 이전에 수많은 ‘n번’들이 있었다.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가 있었고, 그 이전에 ‘버닝썬’ 카톡방과 음란물 불법 유통을 주도한 ‘웹하드 카르...

‘딥페이크’ 유포하면 무슨 죄일까? [생활법률 Q&A]

Q. 최근 AI 기술로 만든 가짜 동영상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가 논란거리입니다. 해외에선 제니, 설현, 아이유 등 국내 아이돌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영상도 돌아다닌다고 ...

그래도 길은 페미니즘이 연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 지면에 첫 글을 쓸 때만 해도 페미니즘의 한국적 전개는 전망이 밝아 보였다. 대통령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지칭했다. 각료 수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던 시절이다. 그러나 그 ...

[부산24시] 서구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 길 열었다”

부산 서구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의 귀속재산 33필지(공시지가 2억8000여만 원 상당)가 72년 만에 국유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구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갑질폭행’ 양진호, 1심서 징역 7년…“죄질 무겁다”

퇴사한 직원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양씨는 2018년 11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더 악랄해진 성착취 음란물 제작·유통

텔레그램 ‘n번방’ 사태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그동안 성착취 음란물은 꾸준히 온라인에서 유통돼 왔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다가 텔레그램에서 터진 것뿐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

[고담방 대화록 단독입수] 죄책감마저 사치였던 ‘성착취 놀이터’

그곳에서 죄책감은 사치였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감정이라도 표현할라치면 어김없이 야유가 이어졌다. n번방의 후계자 ‘와치맨’이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은 성의식의 바닥을 드러내 보이...

‘텔레그램 n번방’ 26만 명에 조여 오는 수사망…검‧경 칼 빼들었다

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검‧경이 모두 칼을 빼들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전담 인력을 구성하면서다. 특히 검‧경 모두 주요 피의자인 조주빈뿐만 ...

혐오를 말하는 입에 마스크를 씌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불가피하게 중국과 신천지, 대구가 정치적 쟁점이 돼 버린 한 주였다. 공포와 혐오가 이처럼 사이좋게 서로를 지지하며 한 시기의 핵심 감정이 된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코로나19 바...

아동학대 성범죄 동영상물과 후진국 증후군

10월17일 한국 경찰과 미국 법무부가 공조해 수사한 다크웹 기반 아동 불법 촬영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수사 결과가 한국과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운영자가 한국인이고 적발되어 ...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5년 격돌’ 스토리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회사의 분위기가 최근 심상치 않다. 지난 몇 년간 숙박 1,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크고 작은 다툼...

디지털 성범죄에 분노하며 ‘걸캅스2’를 상상한다

버닝썬 유착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되고 양진호가 불법동영상 유포 혐의를 뺀 채로 기소된다는 소식에, 분노가 쌓이고 있다. 공권력은 이런 범죄들 앞에 왜 무기력한가. 아니 진짜 무기력...

선생님의 사랑의 매, 폭행죄 될까?

교내 체벌은 현행법상 불법인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2011년 3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으로 교내 체벌은 일절 허용되지 않지만 체벌 문제는 아직도 뜨거운 이슈다.얼마 전 있었...

국세청, ‘새로 뜨는 부자’ 탈세 들여다본다

국세청이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유튜버, 인기 연예인, 해외 활동 중인 스포츠인 등 이른바 ‘요즘 잘나가는’ 고소득자들을 향해 세무조사 칼을 빼들었다.국세청은 4월10일 실제로 많은 ...

‘아, 정준영…’ 무엇이 그를 괴물로 만들었나

이른바 ‘정준영 휴대폰’이 살생부가 됐다. 처음 알려진 8인 대화방에서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세 명의 뮤지션이 모두 은퇴했다. 그 후 용준형과의 1대1 대화방이 알려지며 용준...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상 ‘아동음란물’

아동음란물 제작과 유통이 주는 사회적 폐해는 심각하다. 아동음란물에 중독되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동 성범죄자 중 아동음란물에 심취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