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동된 마블의 세대교체

“Let me go. It's OK.”(날 보내줘. 괜찮아.)이토록 담담하고도 애잔한 마지막 인사라니.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2019 올해의 히트상품] 2019년 유통가엔 ‘뉴트로’가 빛났다

2019년 한 해,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주목받는 상품들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복고와 현대성을 조합한 ‘뉴트로(Newtro)’에 열광했고, ‘혼자’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제품...

여성주의 열풍, 한국 드라마를 바꾸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는 한국의 양대 포털사이트인 ‘유니콘’과 ‘바로’를 배경으로 한다. 1위 포털이자 외국기업의 한국 지사로 설정된 유니콘...

진화하는 미투, 한국 사회를 뒤흔들다

2018년 1월29일,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이 촉발됐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말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

[마블 열풍] 왜 ‘마블민국’인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의 흥행은 예상돼 있었지만, 예측 이상을 뛰어넘었다. 한국은 역시 마블의 ‘빅 마켓’답...

‘페미니즘 영화’라고? 《캡틴마블》을 보러 갔다

주말에 영화 《캡틴마블》을 보러 갔다. 마블 영화를 도통 본 적도 없고 ‘슈퍼히어로물’에 관심도 흥미도 없는 내가 이 영화의 흥행에 보태주러 가고자 결심한 이유는 소위 ‘별점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