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눈 감으셨다” 박종철 열사 모친, 그리운 막내 아들 곁으로

전두환 정권 시절 모진 고문 끝에 숨져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씨가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박종철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5시2...

이재명 “독재, 언제나 권력 반대편 악마화에서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은 10일 “독재정권의 통치는 언제나 권력의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

배은심 여사 빈소에서 혼쭐난 정치권…“민주유공자법 즉시 제정하라”

정치권이 고(故) 배은심 여사의 영면을 하루 앞두고 쓴소리를 들었다.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다.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10일 오후 빈소가 차려진 광주 ...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거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각계 추모 물결

장례 이튿날인 10일 오전.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가 차려진 광주 조선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각계 인사와 추모객 발길이 ...

‘故 이한열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에 정치권 애도…“민주주의 어머니”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었던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광주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배은심 여사는 9일 오전 조선대병원에서 사망...

20대 아들을 떠나보낸 두 어머니의 눈물

“나라가 원망스럽다.”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배 여사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의 빈소를 2월8일 찾았다. 그...

“인권경찰은커녕 백남기 사건 반성도 없다”

6월10일 87년 6∙10항쟁 30주년을 맞아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열렸다. 가톨...

사람다운 삶 위한 어머니들의 함성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서울에서는 항상 집회가 열린다. 수요일 점심 무렵이면서울 종로 교보문고 앞에서는 정신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이 울려 퍼지고, 목요일 오후 2시탑골공원에서는...

[정치 마당] 김상현·김영삼

의문사 자료집 펴낸 김상현“군대 인권 지킴이 되겠다”국민회의 김상현 고문이 군인 인권 문제에 목청을 돋우고 나섰다. 그는 김 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계기로 군대 의문사 문제를 독자...

‘군대 의문사’ 유족들의 처절한 투쟁

자식을 군에서 잃고 소복을 입은 채 전국 각지를 누비는 어머니들이 있다. 이들을 실은 전세 버스 창가에는 살아 생전 늠름했던 젊은이들의 영정이 줄지어 걸려 있고, 바깥에는 ‘내 아...

김 훈 중위 의문사 특조단 수사 문제점

2월24일은 판문점 경비소대장 김 훈 중위가 의문사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다. 국민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이 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출범한 국방부 특별조사단(특조단·단장 양인목 중...

"최루탄 생산 않겠다" 88년 눈물의 다짐 퇴색

지난 88년 10월28일자 신문에 실린 한 장의 사진(옆)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익은 것이다.이 인상적인 사진은 '악연'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두 사람, 즉 최루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