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아파트에서 못 나온 90대 할머니…경찰관이 업고 나왔다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휠체어를 탄 90대 노인을 업어서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1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3일 오후 4시44분쯤 노원구의 ...

‘룸살롱 피바다’ 만든 살인 중독자들의 여유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서울 구로구 구로2동의 한 건물 지하에는 ‘샛별룸살롱’이 있었다. 1989년 8월부터 66㎡ 규모에 룸 4개를 갖추고 영업을 시작했다. 주변에는 20여 곳의 술집이 밀집해 있어 평...

‘세기의 미제’ 전처 살해 혐의 OJ 심슨 사망

전처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프로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짐 포터 미 프로미식축...

커지는 ‘사건브로커’ 파장…검찰, 또 광주경찰청 압수수색

검찰이 ‘사건브로커’가 연관된 수백억대 비트코인 증발사건에서 경찰관이 수사기밀을 사전 유출한 혐의를 포착하고 광주경찰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

“관외투표함 3개, 개표 못봤다” 남영희 민주당 후보 재검표 요구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출마 후보의 관외투표함 재검표 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연되고 있다.1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인천 동구미추홀을 ...

필리핀서 40대 한국인 무장강도 3명, 경찰과 총격전…1명 사망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한국인 집을 털다가 현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전 끝에 강도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은 중태에 빠졌다. 5일 필리핀...

투표지 ‘바꿔치기’ 없다…경찰, ‘특진’ 걸고 2000명 첫 투입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특별승진을 내걸고 선거범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관외 사전투표 용지 이송 전 과정에 사상 처음으로 경찰관 2000명을 투입해 밀착 관...

면허취소 후에 운전한 50대…자신 조사했던 경찰관에 또 적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된 운전자가 다시 차를 몰다 자신을 조사했던 경찰관에 적발돼 구속됐다.3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포천경찰서 소속 교통조사관 박민승 경사는 자신...

“마누라 죽였다” 경찰·소방 총출동…알고 보니 만우절 장난전화

만우절에 112나 119에 장난전화를 한 거짓 신고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만8620건의 112 신고...

“부정선거 감시”…‘몰카 설치’ 유튜버, 전국 40여 곳서 범행

부정선거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전국 사전투표소 약 40개소에서 범행한 정황이 드러났다.30일 경찰에 따...

정치검사의 ‘휴게소’로 전락한 법무연수원

4·10 총선을 앞두고 검찰 출신들이 약진하면서 법무연수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법무연수원을 거쳐간 검사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에 대거 진출했기 때문이다. 좌천된 검사들의...

강력반 형사 두 명 잔혹 살해한 흉악범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고양 출신의 택시기사 이학만(35)은 학창 시절부터 문제아였다.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질에 툭하면 가출했다. 급기야 범죄의 늪에 빠져 절도, ...

강남 클럽 ‘아레나’ 前소유주 징역 8년·벌금 544억원 확정

수백억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전 실소유주에게 징역 8년과 벌금 544억원이 확정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야간 외출 제한 명령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 구속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 밖을 무단 외출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장수영 부장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法, ‘아내 살해’ 변호사 부친 증인 채택…전직 다선 국회의원

이혼 소송 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 재판과 관련해 재판부가 전직 국회의원을 지냈던 그의 부친을 양형 증인으로 채택했다.19일 서울중앙지법...

“엄마, 나 납치당했어요” 했던 딸 목소리…알고 보니 AI였다

‘유학 간 딸이 납치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거액의 금전 피해를 막아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I(인공지능) 기술로 어린 여성의 목소리를...

잇단 경고에도 비위 이어간 서울경찰…지휘 책임자 첫 ‘대기발령’

서울경찰이 또 다시 비위 행태를 이어간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담당 기동대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다.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비위 행태와 관련한 첫 지휘부 인사조치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사칭해 코인 판매금 강탈 시도한 일당 체포

가상화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속이고 피해자를 유인해 현금 강탈을 시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서울 강남경찰서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할...

‘야간 무단외출’ 혐의 조두순 “기초수급자…벌금 낼 돈 없다”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조씨는 “벌금 낼 돈이 없다”면서 선처를 구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시민·경찰관 폭행, 성매매…서울경찰 잇단 비위에 청장 “면목 없다”

시민·경찰관 폭행, 성매매 적발 등 서울경찰의 비위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청장으로서 송구스럽고 서울시민을 볼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