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공도서관서 국가안보 명백히 반하는 책 퇴출”

홍콩 당국이 공공도서관에서 국가안보 이익에 명백히 반하는 책들을 검토해 퇴출시켰다고 밝혔다.27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 정부 회계감사 기구인 심계서(審計署)는 전날 입법회(의...

대만 경제 호황인데, 차이잉원 총통은 왜 민심 잃었나

#1. 2022년 12월18일 대만 자이시에서 시장 선거가 치러졌다. 개표 결과 야당인 국민당 후보가 63.8%를 득표해 34.9%를 얻은 집권 민진당 후보에게 대승했다. 마지막에...

‘안보’의 이름으로 짓밟힌 홍콩의 민주화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National Security)”.국제앰네스티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의 자유가 훼손되고...

홍콩,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11월24일, 홍콩 전역에서 18개 구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투표는 밤 10시 반까지 진행됐는데, 무려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홍콩에...

숨죽이는 홍콩 언론…홍콩보안법 통과로 예고된 ‘충격’

8월10일 오전, 200여 명의 홍콩 경찰이 홍콩의 청콴오(將軍澳)에 있는 빈과일보 사옥을 급습했다. 홍콩 경찰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청킴훙(張劍虹) 사장, 차우탓쿤 전무 등 임...

‘블랙리스트’들의 홍콩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6월3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香港國家安全法)’이 통과됐다. 중국에서 법률은 기본적으로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3차례...

유럽엔 닫아걸고, 홍콩엔 푸는 영국의 ‘이민 빗장’

중국 정부가 강제로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도입할 의사를 밝히자, 영국 정부는 홍콩 시민들에 대한 이민정책 완화를 통해 중국에 반기를 들었다. 작년 중국의 송환법 개정과 이에 반대하는...

류호정 만난 조슈아 웡 “한국 촛불집회 보고 용기 냈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화상 대담에서 광주 민주화운동과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협력을 당부했다.류 의원은 10일 국회 ...

‘홍콩의 눈물’ 뒤 1년…달라진 것은 없었다

1년 전 찾은 홍콩의 여름은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 작열하던 태양이 자취를 감추면 검은 옷을 입은 무리들이 뜨거운 함성을 내지르며 거리를 가득 채웠다. 6월부터 100일 넘게 ...

격랑 휘말린 홍콩…反국가보안법 시위에 최루탄·물대포

홍콩이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압박하고 나오면서 이에 반대하는 ...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vs 미국은 “강력 대응”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 보안법'을 직접 제정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 중앙 정부는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와 같...

홍콩 시위 6개월째…80만 대규모 집회 평화적 마무리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린 지 만 6개월을 하루 앞둔 12월8일,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집회가 열렸다. 폭력시위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선거 압승 불구, 여전히 먼 ‘홍콩의 봄’

홍콩 크로스하버 터널이 11월27일 통행을 재개했다. 이 터널은 홍콩 시위대의 중심지였던 홍콩이공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홍콩 시위가 과격화된 이후 시위대에 의해 2주간 봉쇄...

[홍콩의 눈물] 우리가 알던 홍콩은 이제 없다

‘동양의 진주’로 각광받던 홍콩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4월3일 홍콩 정부가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촉발된 홍콩 시위는 지금까지 6개월여 동안 지속...

시진핑, 국제무대서 홍콩시위 첫 비판…“무력진압 지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사태를 ‘폭력 시위’로 규정하며 경찰의 무력 진압을 지지했다. 해외 국제무대에서 나온 발언이라 그 무게가 남다르다는 시각이 있다. 중국 신화통...

[앵그리 틴에이저] 기성세대 ‘내로남불’에 실망한 ‘탈권위 세대’

청소년이 거리에서 외치는 구호는 사실 구문(舊聞)이다.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그 문제’와 ‘그 답’으로, 새롭지 않다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들이 청소년들의 구호 앞에 특별대책을 ...

홍콩 송환법 철폐에도 시위 계속…민주화‧반중(反中) 시위로 변모 

홍콩에서 ‘우산혁명’ 5주년을 맞은 9월28일 행정장관 직선제 도입 등 민주화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시위는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도입에 반대하...

중국의 “홍콩 시위대와 No 타협”, 이유 있었다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면서 촉발된 홍콩 시위 사태가 9월16일로 100일이 됐다. 이번 사태는 2014년 ‘우산혁명’의 시위 기간을 이미 뛰어넘었다. 또한 시위 참가자의...

[포토뉴스] 송환법 사라져도 홍콩 시위 계속된다

홍콩 도심을 마비시킨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 지 석 달 만에 변곡점을 맞았다. 홍콩 정부가 시위의 도화선이 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의 완전 철회를 9월4일 공식화하면서다. 캐리 ...

홍콩 행정장관, 송환법 공식 철회…홍콩시위 새 국면 맞나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대규모 시위의 도화선이 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의 완전 철회를 9월4일 공식화했다. 이로써 지난 3개월간 이어진 홍콩시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