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전쟁의 추억

‘전쟁의 추억’, 이는 말할 것 없이 일본 이야기다. 일본 총리 아베가 드디어 일을 냈다. 그는 ‘평화 헌법’인 지금의 헌법을 개정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손석희 아성 누가 무너뜨릴까

올해는 시사저널 창간 30주년이다. 1989년 창간과 함께 실시해 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도 어느덧 서른 번째를 맞았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로 이렇듯 ...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절대강자’ JTBC

올해는 시사저널 창간 30주년이다. 1989년 창간과 함께 실시해 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도 어느덧 서른 번째를 맞았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로 이렇듯 ...

몽타주 속에 드러난  범인의 얼굴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은 삼산동과 더불어 울산 최대의 번화가로 꼽힌다. 전휘복씨(여·52)는 이곳의 한 식당에서 주방 보조로 일했다. 식당은 24시간 영업했으며 전씨는 야간을 담당했...

추악한 비밀거래, 죽음으로 묻힌 돈의 종착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외곽에 농협에서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가 있었다. 인근에는 특정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2005년 5월16일 오전 8시30분쯤, 주유소 직원 A씨(30)가 ...

[2020총선-TK] 한국당 위기론에 술렁이는 ‘보수 텃밭’

분위기가 심상찮다. 보수의 중심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의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지역을 텃밭으로 여겼던 자유한국당의 필승 전략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시론] 휴가, 진정한 의미를 찾아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동네 분식집 앞에는 ‘7월25일부터 28일까지 휴가 다녀옵니다’ 팻말이 걸렸고, 가끔 물리치료 받으러 가는 신경외과에도 ‘7월29, 30, 31일 진료 없습니...

호날두와 유벤투스, 2019년판 도둑들

7월26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과의 대결은 역대 스포츠 사상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 확실하다. 친선 스포츠 경기가 스포츠 지면을 넘어 정...

[시론] ‘참모 복, 야당 복’보다 중요한 것은?

“참모 복은 없지만, 야당 복은 있다.”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한 말이다. 공감할 수도 있고, 달리 볼 수도 있다. 국익을 위한 최선의 대책을 충언하기보다는 ‘보신처...

‘재력가 아들’로  위장한 제비의 두 얼굴

제주도 출신인 이방연씨(여·30)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치과에 취업해 치위생사로 일했다. 이씨는 자신의 직업에 상당한 자부심과 ...

1919년 그리고 2019년, 일본의 침략과 몰락

일본의 주요 신문 중 하나인 아사히신문은 올해 2월 27일자 지면에 3·1운동을 상세히 소개하며 당시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군중이 가득 모인 채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다는 사실을 공개...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지역을 만든다”

‘홍대앞’을 대표하는 로컬 매거진 《스트리트 H》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창간호가 곧바로 폐간호가 되는 로컬 매거진의 ‘숙명’을 거스른 이례적인 성과다. 홍대 예술가와 취향 생...

[시론] 마을 만들기의 성공과 실패

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서 해임되고 나서 그다음 해(2009년) 오랜 꿈인 ‘예술로 마을 만들기’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름하여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줄여서 ‘예마네’...

의문의 죽음에 갇힌 엄마와 딸·아들

지난 2016년 9월1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는 빈자리를 주시했다. 류정민군(11)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었다. 류군은 홈스쿨링을 진행하다 학...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대중이 유승준에 분노하는 이유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대중에게 약속한 유승준은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한 후 2002년 2월2일 여권에 적힌 자신의 이름 ‘S...

[시론] ‘파라벨룸’과 한국 경제

#1.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의 제목 끝에는 ‘파라벨룸’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 한 킬러의 이야기인데 1편, 2편의 흥행 성공에 이어 3편이 나온 것이다. 군사 마니아라면 단박...

현장을 조작하고 연출한 치밀한 ‘잔혹 게임’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에 살던 구아무개씨(여·38)는 일찍 사회에 나와 유흥업소 생활을 오래했다. 구씨는 약 9년 정도 동거하던 박아무개씨(남·45)와 2007년 9월 조촐한 결혼식...

아베 정권 치졸함에 끌려 다녀선 안돼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대법원은 일본 전범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최종 배상 책임을 대법원 전원합...

엽기살인 뒤에 숨겨진 범인의 두 얼굴

서울시 양천구 중앙에 위치한 ‘신정동’은 자연마을인 신기(新機)의 ‘신’과 은행정(銀杏亭)의 ‘정’에서 유래한다. 1963년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신정동(新亭洞)이 됐다. 이후 두...

죽음에 내몰린 집배원들의 절규

“오늘도 퇴근 도장을 찍고 야간 잔업을 하고 있다. 과로가 너무 심해 근무자가 사망할 지경이지만 물량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다. 돈을 더 달라는 게 아니라 인간답게 근무하게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