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발 바람에 與 텃밭 PK도 흔들흔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원(中原) 충청과 ‘낙동강벨트’를 품은 PK(부산·울산·경남)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수도권만큼이나 중요한 전선(戰線)으로 여기는 곳들이다. 역대 많...

박수현 “尹정부 기대치 무너져…정진석 너무 오래 했다는 피로감도”

4·10 총선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삼세판’ 도전에 나선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민심의 큰 흐름에 변화가 있는 것이 느껴진다. 첫째는 윤석...

정진석 “尹대통령과는 운명공동체…그 어느 때보다 총선 승리 확신해”

공주·부여·청양에서 6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윤석열이야말로 ...

“잘허는 당이 웂어, 더 지켜보고 찍을겨”…충청 민심은 ‘표류 중’

“여당은 뭐 하는지도 몰겄고, 야당은 맨날 쌈박질만 혀. 잘허는 당이 웂어. 누가 더 잘허는지 지케 보구 찍을겨. 나는 이번이 젤로 어렵다니께”(충남 부여 거주 73세 김아무개씨)...

이재명은 왜 임종석을 밀어낼까…‘8월 전대’ 당권 누가 쥐나 ‘明-文 내전’ 격화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금 세 개의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먼저 ‘공천 전쟁’이다. 4·10 총선의 공천 국면이 본격화되자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당권파인 친명(親이재...

“유엔 기구 사칭했다” SH, 유엔해비타트 한국위 고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UN(유엔) 산하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한국위)를 고소했다. 공식 승인받지 않은 국제기구 지부를 표방해 ...

[4·10 총선 앞으로!] 호남은 ‘이낙연·양향자’, 충청은 ‘尹心’이 변수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충청 지역 등에서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전북의 유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호남은 더불어민...

이준석 “원희룡, ‘누군가’ 향해 ‘내가 처리했어’ 보여주려 한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결정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향해 ‘누군가’를 바라보고 한 ‘급발진...

김남국 잠행 끝, 징계 논의 시작...친명계서도 ‘자진사퇴’ 솔솔

수십억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을 받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잠행 끝에 5월31일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감찰 지시 이후 당을 떠난 지 17일 만이다. ...

강용석 ”조민, 외제차 날마다 바꿔 타…적절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는 “외제차를 날마다 바꿔가며 타는 게 적절한지 모르...

벼랑 끝 이재명 리더십…‘퇴진론’ 점점 불거지는 이유

“사법 리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리더십 리스크’가 문제”(조응천 의원), “자정 능력을 상실한 민주당은 붕괴를 의미”(박용진 의원), “쇄신한다는데 과연 누가 주체이고 누가 대상인...

이재명도 ‘예스’ 했는데…박광온 “尹, 李 먼저 만나야” 철벽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 전망이 다시 어두워졌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께서 하루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순...

“대통령실 대변인 ‘5개월 공석’, 국민 질문 기회 방기하는 것”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통령실 대변인이 4개월여 공석인 데다 최근 부대변인까지 자진 사퇴한 상황과 관련해 “언론을 통해서 국민이 질문할 수 있는 기회와 창구를 아예 지금...

취임 200일도 안 돼 멈춰선 용산시대 상징 尹 ‘도어스테핑’

휴일인 11월20일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라 불리던 출근길 문답을 갖던 장소다. 1층 기자실 출입문...

“文 전 대통령 모욕감 느낄 듯”…박수현 전 靑수석, 감사원 비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서면조사에 ‘무례한 짓’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모욕 같은 것을...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尹대통령 막말논란에 野 ‘부글부글’

윤석열 대통령의 북미 순방길에서 나온 ‘비속어 논란’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국회에서 이XX들이”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의회가 아닌 한국 야당을 향했다는 대통령실의 ...

‘北 도발 강경대응’ 외치던 尹, NSC 대신 점검회의만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대북 강경대응'을 밝혀 온 새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대신 안보상황 점검회의만 열...

고민정, ‘조국‧김경수’ 사진 올리고 “文정부 함께 만들었던 우리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사진을 공유하며 “문재인 정부를 함께 만들었던 우리들”이라고 소회...

활짝 웃은 문 前대통령, 김 여사 안고 “자유의 삶 응원해주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향길에 올랐다.문 전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양산행을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 서울역광장에서 만난 지지자들에게 ...

끝내 ‘자기 진영만의 대통령’으로 남은 文 [유창선의 시시비비]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귀를 의심케 하는 이 말은 곧 임기를 마칠 문재인 대통령의 얘기다. 문 대통령은 4월28일 주재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그 같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