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복한 중국 전기차, ‘강 건너 불’ 아니다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중국의 2024년 1월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12월과 비교해 37%나 감소했다. 경기 침체와 미래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전기차 수요 감소는 중국 내 관련 업체...

“걱정만 말고 준비하라” 유럽의 자각 일깨우는 ‘트럼프 공포’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전례없는 슈퍼 선거의 해이다. 1월 대만부터 11월 미국까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 50개 국가가 대선을 앞두고 있거나 벌써 치렀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간 까닭은?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18년 관세 부과로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은 시간이 지나면서 첨단제조업 공급망으로 확대됐는데, 그 핵심에는 반도체가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제조업 고도화를 저지하고 기술...

‘역대 최악’ 찍었던 국민연금의 대반전…지난해 ‘100조원’ 벌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두 자릿수의 ‘사상 최고 수익률’도 실현했다.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국민연금 ...

주호영 “양곡법 처리 강행 시 尹거부권 행사 요청”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야권이 강행 처리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초유의 경제위기 2023년에도 이어질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은 혼란의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2년 넘게 세계를 봉쇄하다시피 했다. 2022년 들어 대다수 국가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하면서 정상화...

한국이 어쩌다…노·정 대치에 ‘국제 여론전’까지 짙어진 한숨

한국 정부와 노동계 간 갈등이 국제 사회로 확전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보름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두번째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압박 카드를...

애플과 구글이 중국 대륙을 떠나고 있다

#1 9월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14가 공개됐다. 아이폰14는 기능과 디자인에서 이전 버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혁...

[대구24시] 대구·경북 경제계, 우크라이나 리스크에 ‘촉각’

우크라이나 사태가 또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대구·경북지역 경제계가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에 미치는 ...

[울산24시] 울산, 지난해 수출액 762억 달러···최근 6년간 최고치

울산지역 지난해 수출액이 2015년 729억 달러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수출액은 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월 중순 발표되는...

[부산24시] “코로나 국민지원금 31일까지 사용하세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여 금액은 소멸된다.부산시는 27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재생에너지, 무조건 늘리는 게 정답일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전략이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을 비롯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의 비중을 높이는 게 주요 골자다. 이 에너지 전환정...

[단독] 절박한 한국 기업들, 美 ‘코로나 대출금’에도 손 벌렸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국적 구분이 없다. 미국에 있는 한국 기업도 마찬가지다.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던 이들 기업은 소리소문 없이 미국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美 바이든 행정부, 中과 ‘힘에 입각한 평화’ 유지하나

중국의 공식적 입장은 미국과 달리 세계 패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주장을 그대로 수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중국은 아직 세계가 인정할 비전이나 행태를 보여...

셈법 복잡해진 WTO 선거…‘유명희 당선’ 막판 총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자 WTO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차기 WTO 사...

‘세대교체 폭풍’ 후 1년, 새판 짜는 대기업들 기상도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의 SK E&S 전략기획팀 입사 소식이 모든 언론을 도배했다. 최씨를 평범한 25세 신입사원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 회장이 향후 장...

창원 제조업체 98% “한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 전망”

경남 창원지역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 창원 소재 12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

스가 내각 출범은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9월1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제99대 일본 총리로 선출되며 새 내각이 출범했다. 8월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갑작스러운 사임을 표명한...

허태수 GS회장 “디지털 전환에 맞춰 혁신해야”

“앞으로 모바일과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공급자 측면보다는 고객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트렌드의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또...

문성혁 해수부 장관 “해운산업 재건, 기반 구축 단계 넘어…가시적 성과 도출 시작”

“해운산업 재건은 기반 구축 단계를 넘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습니다.”오는 8월14일 취임 500일을 맞이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터뷰 답변 곳곳에는 자신감이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