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美 금리인상 거의 끝나가…환율 우려 덜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금리 인상이 끝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12일(현지 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진행된 국제금융협회(IIF) 연례회...

한은, 폐동전 팔아 166억 벌었다…10년간 ‘동전 모아 태산’

한국은행(한은)이 망가진 폐동전을 내다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수익은 166억원이 넘는다.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

8월 경상수지 넉달째 ‘불황형’ 흑자 기록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가 48억1000만 달러(한화 약 6조46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19억30...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팔 분쟁, 금융시장 단기 영향 제한적”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에 대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면서도 "사태 장기화나 주변국 참전...

정부·한은 엇박자에 가계부채 리스크 더 커졌다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의 통화긴축 정책이 엇박자를 내면서 가계부채 연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정책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채질할 수 있는 만...

“집 사느라 돈 썼다”…가계 여윳돈 24조원 감소

올해 2분기 가계의 여윳돈이 주식·예금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20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세는 주춤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기후 리스크’ 온다…뜨거워지는 지구, 한국경제가 입을 타격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우리나라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구 평균 온도가 계속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2100년경 최대 5.4% 감...

‘킹달러’에 9월 외환보유액 5.6조원↓…두 달 연속 감소세

달러 강세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약 42억 달러 줄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41억2000...

멈추자니 환율 폭등, 올리자니 이자 폭탄…기준금리 ‘고차방정식’

4분기에 돌입한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끼었다. ‘상저하고’를 기대하던 정부 전망과 달리,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악재에 한국 경제는 좀처럼 반등할 기회를 찾지 못하는 ...

한은 “물가, 이달부터 다시 둔화…연말 3% 내외 전망”

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0.3%포인트 확대된 3.7%를 기록한 데 대해 “이달부터 둔화 흐름을 보이며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

다시 ‘이자 곡소리’ 들린다…영끌족 울리는 섬뜩한 ‘高금리’ 경고

글로벌 시장에 ‘고금리’ 경고등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부터 기준금리 동결 움직임을 보이자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고금리·경기부진에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7.3조원…‘역대 최대’

올해 2분기 코로나19와 경기 부진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각 9조원, 1조원 이상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2금융권을 중심으로 8년9...

“美 긴축 장기화 가능성 커져…韓시장 변동성 확대 경계할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확대되며 미 국채 금리 등이 오르자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한국은행은 4...

연휴 끝나자 원-달러 환율 1360원으로 급등…또 연고점

추석 연휴가 끝난 외환시장이 원-달러 환율 연고점을 또 세우며 시작했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6원 급등한 1360.0원에 개장해 1362.3원을...

前 통계청장 유경준 의원 “문재인 청와대가 통계청 직원들 혼내…조작 정황 차고 넘쳐”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부동산·소득분배·고용 등 국민 경제와 직결된 주요 통계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김상조·김수현·이호승·장하성...

석 달 이상 대출 이자 못 낸 청년, 6개월 새 1만7000명 늘어나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2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만에 1만7000명이 불어난 수치다.29일 한국신용정보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

가계대출금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8월 평균 4.83%

지난 8월 가계대출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대로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는 하락해,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

9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일부 업종 회복·계절 요인”

이달 일부 업종 업황이 회복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다만 오는 10월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다.한국...

한은 “‘만성 좀비기업’ 903곳…7년 벌어도 이자 못 갚아”

7년 이상 운영해도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장기존속 한계기업'이 900곳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실...

가계·기업 빚, GDP의 2.26배까지 확대…“추가 상승 가능”

올해 1분기 잠시 주춤했던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2분기 다시 늘어나면서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약 2.26배 수준까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추후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