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시아계로 처음 독일 연방의회 입성한 이예원 의원

“지적이고, 공감능력이 있고, 자신의 생각이 선명한 여성이다.” 지난 9월 독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아시아계로는 사상 처음 연방의회에 입성한 이예원 의원(34)을 전임자 울라 슈미트...

여야 지지 이탈자, ‘제3후보’로 향할 가능성 커

지난 9월초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이 대선 정국을 안갯속으로 몰아넣더니, 열흘 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터져 나온 ‘대장동 개발 의혹’은 온 나라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대장동 ...

살얼음판 걷는 與野 행보에 다시 들썩이는 ‘제3지대’

#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전진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어요. ‘앙 마르슈’인데(마크롱이 ...

[시론] 세대론의 한계: 세습 불평등 사회를 넘어

정치권에서 세대론이 뜨거운 이슈다. 20대, 30대는 흔히 ‘MZ세대’라 불리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풍을 일으켰다. 홍준표의 지지율 상승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에 평론가들...

[전영기의 과유불급] “윤석열, 오직 본인의 정치력으로 헤쳐 나가야”

2022년 3월9일 대선 본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의 양자 대결로 흐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재명은 9월4일 민주당의 1차 전국 순회 무대에서 이낙연 후보를 두 배로 이김으로써...

野 “文대통령, 언론재갈법 거부권 행사해야”

야당이 기사 열람 차단 청구권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을 담은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여당을 정면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

한국 자영업 위기는 코로나19 탓이 아니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희망회복자금 4조2000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조치로 한 차례 이상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매출이 줄어...

이낙연, 네거티브 함정 빠져 힘 빠지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낙연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언제 다시 가능할까. 지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직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인물은 선두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2위 이낙연 후보였다. 왜냐하면 사실상...

[이낙연 백문백답]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시대정신”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야 대권주자들의 이름이 하루에도 수백 번 우리의 눈과 귀를 잡아챈다. 정치권의 움직임은 기민해지고, 쏟아지는 메시지엔 날이 곤두서 있다. 확실한...

국내 무대는 이제 좁은 봉준호의 영향력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명타를 입은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이다. 영화관도 공연장도 썰렁한 가운데 대중을 설레게 하는 큰 이슈는 없었다. 동시에 많은 문화예술인이 설 자리를 잃었...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부당…10월 총파업 준비”

앞서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 수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오는 10월 예고된 총...

최재형 “文정부 삼권분립 심하게 훼손…여당은 靑 출장소”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제왕처럼 군림해온 대통령의 역할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삼권분립을 심하게 훼손했다”고 강...

‘육·대·국’ 지지율은 회복했으나…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6월29일 윤 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이후 가장 큰 불확실성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하고 다수의 국민의힘 ...

방탄소년단,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다

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빌보드 핫100 1위에 진입했다. 발매하자마자 1위에 등극하는 이른바 ‘핫샷 데뷔’다. 바로 그 직전까지...

여권 구도, 이제 1강 아닌 ‘양강’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사뭇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후보에 대한 의혹이나 논란 때문이 아니다. 예비경선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여당 경선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대명’(어차피 ...

[전영기의 과유불급]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조해주의 사표 미스터리

중앙선관위는 1987년 민주화 이래 꾸준히 권력으로부터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해 왔다. 진영 정권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선관위의 공정성이 다시 후퇴하고 있는 건 유감이...

[시론] 국민의 정치적 심판 주기 빨라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원하는지, 아니면 정권유지를 원하는지에 대한 여론조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한국갤럽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대체로 정권교체론이 조금 더 우세하다. 지난 ...

‘저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대선출마 선언…“탈레반에게서 권력 되찾겠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되찾아오겠다”며 대권출마를 선언했다.‘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유명해진 윤 의원은 이날 오...

태풍에 멈춘 원전, 올해는 안전할까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4월26일부터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이 상륙했던 지난해 9월3일 가동이 정지됐다. 1·2호기는...

셀럽과 별종 사이에 있는 정용진의 아킬레스

Union-노조 등 노사관계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 산하)은 올 6월1일 기자들에게 보낸 ‘소통왕! 용진이형! 선택적으로 소통하지 말고 노조하고도 소통합시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