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정서에만 의존하는 이언주

7월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언주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보수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다. 무소속 의원의 행사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한국...

문재인 정부에 전투력 아닌 외교력을 주문한다

과거사를 진정으로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대한민국에 들어섰던 모든 정권들이 부딪혔던 문제다. 일본의 결자해지(結者解之) 태도가 없는 상태에서 정부...

‘조국 없으면 검찰 개혁 못 한다’는 게 실화냐?

“한마디로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대한 모욕입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나온 한국당의 예정...

“일하기 싫은 자, 국회의원 하지도 말라”

무려 76일 동안 굳게 문을 닫고 있었던 국회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 등 98명의 요구로 일단 문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한국당이 6월 국회에 응하지...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정권 실세 흑역사’

‘양비(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약칭)’가 다시 언론을 타고 있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를 남기고 떠났던 그가 ...

안철수·유승민 다시 손잡으면 바른미래당 살아날까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다시 손잡았다. 바른미래당의 5월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바른정당 출신 오신환 의원이 예상 밖의 낙승을 거두고 원내사령탑에 선출된 것은 안철수계의 적극적 지원...

문재인은 노무현의 꿈을 이루고 있나

2년 전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정부 시즌2’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대통령 비...

‘빠루 든 투사’ 변신한 나경원, ‘제2의 박근혜’ 노렸나

요 근래에 언론과 SNS에 가장 많이 실린 사진은 ‘빠루를 든 나경원’이었을 것이다. 잠긴 문을 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준비한 것을 뺏은 것이라는 게 자유한국당의 설명이었지만...

내로남불의 정치…강도가 좀도둑 향해 “도둑이야” 외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17세 연하의 제자 알키비아데스가 서로 사랑하는 관계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얘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사랑했던 제자 알키비아데스가 갑자기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이것은 블랙리스트인가 체크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 달라. 이번 환경부 사례는 합법적인 체크리스트다.”(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검찰 수사로 밝혀진 ‘문재인판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청와대는 ‘체크리스트...

[김경수 후폭풍④] 文정부 위기관리 능력 ‘빨간불’

여권 안팎의 악재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로 촉발된 진실 공방전으로 청와대가 곤욕을 치르더니, 1월에...

“흔들리는 與-갈피 못 잡는 野, 나라가 불운하다”

통상 1월은 정치 비수기다. 매년 연말에 격하게 대립하던 여야도 새해가 되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통상 1월은 임시국회도 소집하지 않는다. 의원들은 지방으로 내려가 의정보고회를 ...

“민심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정국”

통상 1월은 정치 비수기다. 매년 연말에 격하게 대립하던 여야도 새해가 되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통상 1월은 임시국회도 소집하지 않는다. 의원들은 지방으로 내려가 의정보고회를 ...

정두언 “文정부, 성역 너무 많아 기대할 게 없다”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너무 성역이 많아 별로 기댈 게 없다”며 “촛불 혁명 세력이 집권한 정부가 맞나 싶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유한국당만 마음먹으면 정개특위 가동된다”

표리부동(表裏不同).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름을 가리키는 말이다. 입으로는 언제나 정치개혁을 외치지만 정작 정치개혁특위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 모습이 그렇게 보인...

“대한민국 주류로 진입하다!” 문재인 정부 新권력 ‘전대협’

한때 ‘급진 과격 좌경세력’으로 평가받았던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 3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정치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

‘사유(思惟)하는 힘’ 일깨워주는 책을 한눈에

“인간은 가장 고독할 때 책을 찾는다. 자신이 세상 속의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 때, 또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간다. 내가 다시 책에 빠져들었던 것도 가장 고독할 ...

“문재인-안철수 끝장토론 보고 싶다”

4월19일 밤에 KBS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들의 TV토론은 여러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5명의 후보들은 두 시간 동안 서서 토론을 하는 스탠딩 방식으로 자유로운 난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5월9일 19대 대선은 어느 대통령선거보다도 낯선 상황에서 치러진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은 대선을 무려 7개월이나 앞당겼다. 대선이 있던 해에 정치권이 연...

'스트롱맨'일까 '좌충우돌 돈키호테'일까

“홍준표는 일단 말하는 게 박력이 있고 시원시원해서 좋다. 안보관은 말할 것도 없지 않느냐.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리(보수) 후보로 홍준표를 지지한다.” 박근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