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가족 몰래 지분 빼돌렸다”

삼화제분 일가가 재산 분쟁에 휩싸였다. 삼화제분은 2012년 9월 투병 중인 박만송 회장 대신 아들인 박원석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3년 말에는 박 대표가 한국일보 인수...

편두통 앓는 10명 중 8명은 ‘집안 내력’

‘피 한 방울로 진단하고 변형된 유전자를 바로 고쳐서 두통을 진료한다.’ 미래의 두통 진단과 치료 방향은 이처럼 명확하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이 방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헉! 아파서 윗도리 입기도 힘드니

어깨가 뭉치거나 결리면 자식들에게 주무르거나 두드리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풀리면 다행이지만 통증이 며칠씩 이어지면 슬슬 불안해진다. 유상학씨(53)도 최근 어깨 통증을 참지 못하...

멀쩡한 아이 다리 휘었다며 돈벌이하는 ‘나쁜 의사’들

수백만 원짜리 다리 보조기를 팔아 장삿속을 채우는 의사들이 있다. 아이들의 휜 다리를 교정한다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은 정상이어서 치료가 필요 없다. 치료 효과도 없는데다 장기간 ...

박테리아에 로봇 붙여 암 치료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그 로봇을 활발히 사용하는 곳이 의료계이다. 약 15년 전에 선보인 수술용 로봇은 현재 거의 모든 대형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런...

오십견, 이젠 ‘사십견’이라 부를까

농구 마니아인 직장인 홍영철씨(44·가명)는 평소 저녁에 초등학생 아들과 농구를 즐긴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어깨가 결리고 욱씬거리는 증상이 계속되었다.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하면...

‘골프의 신’ 되려다 만신창이 된다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골퍼들에게도 설레는 시기이다. 적당한 습기와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초록의 필드는 초보 골퍼들마저 유혹한다. 한시바삐 필드로 나서고 싶은 이들은 골프연습장에...

‘신체의 축소판이자 제2 심장’ 발 사랑법

단풍놀이 등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발은 혹사당하는 시기이다. 발은 신체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기 때문에 체중을 떠받들 수밖에 없다. 사람이 1km를 걸을 때 받는 압...

대충대충 걷다가는 십리도 못 가 발병 난다

발은 인체 면적의 2%에 불과하지만 발 건강에 소홀하면, 정형외과 질환부터 피부 질환까지 다양한 병이 생기는 기관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발에 통증을 느껴 당황하는...

다시 살찐 김정일 건강 정말 좋아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의 수척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살이 붙었다. 최근 러시아에서 방명록에 서명할 때 왼손으로 받치는 모습을 보면 왼팔의 마비 ...

병원에서 병원으로…집에 못 돌아가는 노인들

노인은 평균 세 개 이상의 질환으로 입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한번 입원한 이후에는 가정으로 복귀하지 않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시북부노인병원이 지난해 노...

‘무심코 터치’에 심신 망가진다

한 남자 고등학생이 얼마 전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의사는 집중 상담을 통해서 이 학생의 평소 생활 습관을 알아보고자 했다. 20분 정도 상담을...

뇌졸중, 3시간 내 전문의 앞으로!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하고, 심하게 어지럽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고, 심한 두통이 생기면 당황한다. 이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리하지 말고 명절을 즐겨라!

자칫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가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이다.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쉽고 과식·과음·사고 등으로 예상하지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추석 ...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본 2015년 삶

인간 감성과 융합한 첨단 기술이 융합 기술이 삶의 양식과 질을 혁명적으로 바꾼다. 이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부 연구원은 이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딜로...

최고 장수 비결은 잘 먹기·움직이기·사람들 자주 만나기

장수는 집짓기와 같다고 한다. 집은 기초, 기둥, 지붕으로 되어 있다. 기초는 유전자, 성(性), 성격, 생태 환경, 생활 문화 등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쉽게 변경할 수 없...

어두웠던 밤 지나 새벽이…

지금 힘든가. 그렇다면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되돌아보라. 그때의 고통이 있었기에 오늘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유명 인사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세상 어딘...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명의에게 듣는다(20) “목소리가 쉬면 위험합니다”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틈만 나면 스트레칭하고 아침마다 걷기 운동”

“하루하루 살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팔을 들어 올리려면 통증 때문에 입에서 저절로 ‘억’ 소리가 났다.” 최근 오십견 치료를 받은 한의현씨(67)는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