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장비 입찰에 특혜 있었다

기상청 산하 항공기상청이 지난해 기상 관측 장비인 ‘라이다(LIDAR)’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비호한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라이다는 활주로 주변의 순간 돌풍을 ...

“조직의 치부이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다”

라이다 장비 납품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조석준 기상청장이 입찰에 관여한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케이...

지상파는 ‘푸크’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 에어’

지상파 방송사가 N스크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N스크린은 여러 정보 기기로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통신망 서비스이다.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PC·스마트TV·태...

소송 잘 날 없는 12년 꽃동네 ‘5조원 금광 전쟁’

순금 74t이 매장되어 있다는 충북 음성 금왕읍 일대 금광 개발을 둘러싸고 금광 개발업체인 대륙광업과 사회복지법인 꽃동네 사이에 길고 긴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륙광업은 이 지역...

광산 개발업체 가족들, 갱도 막히자 가정도 풍비박산

소송전이 오랫동안 진행되면서 대륙광업 김태순 회장(작고)의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다. 김 전 회장은 슬하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큰딸은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큰아들과...

“금광 개발, 특산물인 수박 재배에 치명적 피해 줄 수 있어”

은 꽃동네측의 말을 듣기 위해 지난 8월30일 오후에 꽃동네측의 윤시몬 수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수녀는 “자문변호사와 통화해라”라고 했다. 기자는 임광규 변호사와 통화한 후 이메...

또다시 땅 사들이기 나선 꽃동네

국내 최대 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최근 대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취재 결과 새롭게 밝혀졌다. 토지 매입은 꽃동네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이곳은 혁신도...

문인·연예 스타들, 큰 빛 발하다

동국대가 불교중앙학림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1918년, 최초의 명진학교 출신부터 망라한 졸업생들이 모여 일심회를 조직했다. 만해 한용운이 초대 회장을 맡으며 출발한 일심회가 동국대 ...

이연택 총동창회장 인터뷰

2009년 8월 제25대 회장에 취임한 이연택 총동창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연임해 현재 제26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모교 중흥을 위한 이회장의 포부는 크다. 그는 그동안 맡아오...

삼성전자, ‘선도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

지난 8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나온 평결은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 전략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는 스마트폰 업종 종사자에게 서둘러 기술 특허를 확보...

애플 제치고 새 왕좌에 오르다

[시사저널 주요 기사]세계는 지금 'PSY WORLD' - 딴따라 정신 충만한 '영리한 쌈마이'박지원과 검찰, 숙명의 대결'내곡동 특검...

과시욕까지 삼킨 스포츠카의 질주

날렵한 모양새와 폭발적인 주행력을 자랑하는 자동차가 스포츠카(sports car)이다. 일반적으로 차체 높이가 낮고 2인용이며 많은 짐을 싣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대중적인 차는 아...

에어아시아 ‘공습’에 누가 떠는가

에어아시아그룹의 ‘한국 상륙 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에어아시아그룹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이다. 전 세계적으로 20개국, 1백46개 노선에 취항하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삼국지’ 후끈

2009년 11월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지 32개월 만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국민의 60%가 최첨단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활...

세계 1위 꿈꾸는 ‘의료계 빌 게이츠’

과거 도스(DOS)라는 운영체제에 기반한 컴퓨터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컴퓨터 한 대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윈도(Windows)의...

‘100세 인생’ 대비해 ‘종신형’ 상품에 눈떠라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 오래고, 이제는 100세 인생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은퇴 문제는 ‘위험’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래 ...

‘보수’ 미국 공화당, 오른쪽으로 더 간다

미국 공화당이 미트 롬니-폴 라이언 팀을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공화당은 2012 정강 정책을 통해 4년 전보다 훨씬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

흘러도 너무 흐르는 ‘북극의 눈물’

북극의 빙하 두께가 최저 수준으로 얇아져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지표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의 국립빙설데이터센터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2012년...

귀에서 ‘딱’ 소리 턱관절에서 ‘악’ 소리

직장인 구성찬씨(39세·연구원)는 한 달 전부터 입을 다물 때마다 귀 앞에서 ‘딱’ 소리가 자주 나고 통증이 계속되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구씨는 최근 들어 만성 두통에 시달렸...

한국 영화에서 ‘공권력’이 사라졌다

2년 전인 지난 201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주인공의 직업 중 가장 많은 것은 전·현직 국가 요원이나 형사, 경찰이었다. 그해 1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순위 상위 50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