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질환 앓아도 식이요법 천차만별

대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해를 끼치는 세균도 있지만 대부분 해독과 영양 공급 등으로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세균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균형을 이루면서 대장은 별 이상 없이...

소화불량 심하면 식습관 고쳐라

위장질환 중에서 위염은 말 그대로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위염은 만성 위염과 다른 병이다. 급성 위염은 감기약, 진통제, 중한 교통사고, ...

“담배 끊고 술도 어쩌다 한 번 마셔요”

“치료는 비교적 간단했다. 그러나 얼마나 아팠는지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였다.” 오래전 심한 위궤양으로 고생했던 우상기씨(53)는 일찍 치료를 받지 않아 병을 키웠다며 이렇게 말했...

배 나오니 은근히 걱정되네

직장인 강윤구씨(44)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지방간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강씨의 경우 최근 살이 찌면서 배가 나온 전형적인 복...

‘질병의 시초’까지 꿰뚫어볼까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치료가 쉽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이다. 질환의 조기 발견율은 영상의학의 발전과 비례한다. 영상 진단장비가 최근 비약적으로 발달...

“느긋하게 살아야 건강한 인생 즐긴다”

장인(匠人)의 눈대중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오차가 있어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규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명예교수(71)는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로서 장인의 반열에...

만병통치약? 큰일 날 소리

동서양의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인삼, 마늘 등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강화약쑥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삼은 정신 기능 장애 및 당뇨, 면...

“폐경기 여성 비만-암 비례”

40대 한국 여의사 2명이 세계 의학계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송윤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45ㆍ사진)와 하미나 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46...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명의에게 듣는다(20) “목소리가 쉬면 위험합니다”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비만, ‘공공의 적’이 되다

한국 사회에서는 안부도 먹는 일에 대한 이상 유무로 확인하곤 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라고 식사 안부를 물을 만큼 먹는 것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요즘도 축하의 자리...

‘만병통치약’도 알아야 보약이지

“애들은 가라! 묘약이 왔어요!” 약장수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병통치약’을 팔던 시절이 있었다. 감기부터 무좀까지 웬만한 병은 다 고친다는 말에 혹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

암과의 술래잡기, 환자가 의사 도와야 이긴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는 말이 있다. 환자에게 특효약을 주어도 환자 본인이 병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병세가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의 마...

복강경 수술은 로봇이 더 잘해

지난 5월3일 돼지 한 마리가 국립암센터 수술대에 놓였다. 곧이어 돼지의 복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몇 개의 구멍을 뚫고 담낭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집도의는 ...

"운동, 암재발 막는 데도 효과"

전문의마다 암 예방에 대한 소견이 있다. 이런 소견은 실제 암환자 진료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환자가 모든 전문의의 소견을 들을...

운동만 열심히 해도 암 예방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움직여라

"암예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뾰족한 비방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럽게 들리겠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최선이다. 매년 늘어나는 암환자를 줄이려면 예방만한 대책이 없다.” 암 전문의들이...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키운다”

전립선은 남성의 전유물이다.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30%를 만드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해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무게는 약 ...

“20세 이상 여성, 매달 유방암 자가 검진 필요”

유방암은 암이 아니라 만성적인 질병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여성에게 흔한 암이다. 유방암 발생률은 2001년 이전까지만 해도 자궁경부암과 위암보다 낮았으나 지금은 여성 암 중 1위에...

“하루 1만보 걸으며 건강 유지”

“암 선고를 받았을 때가 눈에 선하다. 엊그제 일만 같은데 벌써 8년 전 일이다.” 이연숙씨(64·여)는 대장암 선고를 받았던 2000년 1월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묽은...

항문 살리는 수술이 최고

대장암 역시 수술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술이다. 전문의들은 조기에 암을 발견해 내시경만으로 수술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한다.대장암 수술을 하면 암세포 주변의 대장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