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의의 기 싸움이 한창이다. 언론과 함께 온 국민의 관심이 이 싸움에 집중되고 있다. 어느 한곳에 몰두하거나 집중하게 되면 다른 부분에 관심이 무뎌지고 소홀해지기 ...

“내 아들 다리가 800만원짜리 소모품인가요?”

지난 7월27일 강원도 철원군에는 60mm가량의 비가 내렸다. 다음 날 육군 5사단은 GOP(전초기지) 구간에 있는 역곡천 댐 인근에서 한탄강 수문개방작전을 전개했다. 남쪽 상류 ...

김동민 일병 11년째 ‘530GP 사건’ 묵묵부답, 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는 국방부 조사본부 산하의 ‘국군교도소’가 있다. 지난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됐다. 교도소장은 중령(헌병 병과) 계급의 육군 장교가 ...

구치소 담장 밖 넘보는 사형수들

잔혹한 살인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 10월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12형사부(재판장 이동욱)에서는 ‘송파 이별 살인’ 피고인 한아무개씨(31)에 대한 ...

[단독] 연천 530GP 사건 ‘김동민 일병’ 11년째 독거방에 있다

연천 530GP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05년 6월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8사단 최전방 530GP에서 GP장을 포함한 장병 8명이 죽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

‘사과는 대구’, ‘참외는 성주’ 공식은 이제 옛말

일제강점기인 1933년, 열아홉의 나이로 충남 천안에 갓 시집을 갔던 심복순씨는 남편과 함께 병과를 만들게 됐다. 빵틀에 밀가루 반죽과 호두·팥 앙금을 넣어서 구운 호두과자였다. ...

경주만 지진 위험지대? 서울이 더 위험하다

대한민국이 흔들렸다. 명절 연휴를 앞둔 9월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한반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울산·부산...

병력 2만8500명, 신형무기 400대 보유한 주한미군

주한미군의 상징이었던 용산 미군기지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경기도 평택 기지로 사령부를 옮기고 병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2003년 4...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3. “열다섯 살에 온 기지촌, 둘러보니 절반이 또래였다”

"올해 61살이에요." ‘미군위안부’ 피해자 박미경씨(가명·60)는 먼저 나이를 알려줬다. 7월19일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의 기지촌 여성 인권단체 ‘두레방’에서 만난 그녀다. 기자...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직장인들의 ‘유리 지갑’ 울분,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1997년, 1994년, 그리고 1988년 과거 우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추억’의 감성을 자극했다. 하지만 과거를 되돌아보는...

[4∙13 총선] 민심 이반, 새누리 1당마저 뺏겨…정권 심판 통했다

민심이 새누리당을 외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이 통했다.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는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마저 더민주에 뺏겼다.전국 253곳 지역구 가운데 더민...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호남 등에서 야당이 우세를 점하는 가운데 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경상도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총선 때마다 경기도는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다.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데다, 민심의 척도가 바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여야의...

미세먼지에 뒤덮인 한반도

‘PM-10 119, PM-2.5 초미세먼지 57’. 3월7일 오후2시 서울시 강남구청 별관 옥상에 설치된 서울시 대기환경측정소 내 측정 기기의 모니터에 숫자가 떴다. 실시간 분석...

고용률, 서귀포·울릉군 '웃고' 과천은 '울고'

전국 시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단위로는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들 지역은 농림·어업 부문의 높은 비중과 관광산업 ...

비리 드러난 업체와 계속 거래 부당이득 환수는 ‘나 몰라라’

국방부가 내부고발자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진 군부대 내 매점(PX) 납품 비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 수사를 통해 일부 업체들이 가격을 부풀려 납품해왔다는 사실이...

적십자, 행사 때마다 부적절한 일정으로 눈총

올해 6월 한반도를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감했다. 국내 혈액 수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 산하 혈액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10월15일에는...

롯데그룹ㆍ官ㆍ軍 합심해 전방부대에 보육시설 추가설치

롯데그룹이 군부대 육아시설 설립 지원에 나선다.롯데푸드는 5사단에 ‘맘(mom) 편한’ 공동육아나눔터 6호점을 설치하고 18일에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맘편한 공동육아...

적십자, 경남혈액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

시사저널은 8월21일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이 단체로 야유회를 다녀온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북한의 선제 포격 도발로 남북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

올해 주식거래 급증…증권사 실적 개선 기여

올해 국내 주식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증권사 실적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기준 상장주식회전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