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급부상한 조용원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인 조용원이 평양 권력의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군부대·공장 방문 시 수행원 멤버로 처음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장 주목받는...

벼랑에 선 ‘빨치산 금수저’ 최룡해 부활할까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장을 전격 처형한 2013년 12월. 북한 관영 선전 매체들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당시 직책) 띄우기에 나섰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체제에서...

벼랑에 선 ‘빨치산 금수저’ 최룡해 부활할까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장을 전격 처형한 2013년 12월. 북한 관영 선전매체들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당시 직책) 띄우기에 나섰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체제에서 ...

변신하는 김정은의 ‘음악 정치’

평양판 걸그룹들이 화려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해체설이 나돌던 모란봉악단이 신규 멤버를 구성해 돌아왔고, 새로 창단한 청봉악단은 최고지도자의 후광을 업고 양대 축을 형성할 기세다...

북한 ‘대외 국가원수’ 교체설 모락모락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가 열린 지난 10월10일 평양 김일성광장. 군 병력과 군사 장비가 총출동한 듯한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김양건 부인을 어린 김정은이 ‘이모’라고 불러

김양건 노동당 중앙위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양 권력의 핵심으로 뜨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의 약진은 다소 ...

두 책사의 한반도 운명을 건 비장의 수읽기

“제발 과거를 묻지 말라고 버텼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사실상의 사과 기록을 문서에 남겨야 했다. (대북 확성기) 스피커의 스위치를 꺼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풀려면 어쩔 수...

군부 강경파, 생존 차원에서 대남 도발

남북 간 군사 충돌의 파고가 높아지면서 평양 군부 핵심 엘리트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남 대립각을 한껏 세우며 일전불사의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는 배경과 목적이 어디에...

아직 ‘넘버 2’의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최현 동지는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실수만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믿어주신 수령님의 영도력 덕분에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 말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일성...

김일성 아들 김평일, 조카 명령을 받다

지난 7월15일자 북한 로동신문 1면에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이 실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사(大使)회의’ 참석자들과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장면이다. 우리의 ...

노동당 39호실이 대주주인 ‘KKG’의 정체

지난해 중반 평양 중심가에는 주민들의 눈길을 끄는 변화가 생겼다. 시내를 운행하는 택시에 ‘KKG’란 영문 글자가 등장한 것이다. 차량 앞문짝 쪽에 새겨진 이 표기를 놓고 방북 인...

“현영철, 군부 파벌 다툼에서 황병서에 완패”

북한 군부의 실세로 자리했던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 숙청을 둘러싼 뒷이야기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4월 말 고사총에 의해 무자비하게 처형당한 배경을 짐작하게 할 모자이크 ...

백두혈통도 발 뻗고 잠 못 잔다

요즘 평양에서 가장 팔자 좋은 사람을 꼽는다면 김정철(34)과 김여정(26) 남매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과 여동생인 이들 두 사람은 절대 권력자의 후광을 바탕으로 ...

김정은의 ‘숙청 드라마’ 다음 타깃은?

반국가 혐의를 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출당(黜黨)이 결정된 2013년 12월8일 노동당 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되자 군관들이 달려들어 장성택을 전격 체포했다. 67세...

‘젊은 수령’, 국제 무대 데뷔 겁먹었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성사 여부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지난 4월27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모스크바 당국이 마련한 세계 2...

시진핑, 김정은을 지렛대로 쓰려나

3월 중순 서울을 방문한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

젊은 수령, 계급장 놀이 즐기나

북한 권력 상층부가 또 요동치고 있다.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핵심 요직인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축출되는 등 큰 변동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3월9일 보도에서 ...

50·60대 테크노크라트, 신실세 그룹 떠올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월 초 강원도 원산에 머물렀다. 이 지역 초중학교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조기 완공을 독려했다. 1월 말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공군 합동타...

우스꽝스러운 ‘최고 존엄’ 인민들 보면 안 되지

지난 1월 초 북한의 선전·선동 책임자를 경악시킬 사진 한 장이 페이스북에 올랐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울먹이는 장면이었다. ...

‘박근혜-김정일 대화록’ 통해 해답 찾았나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날 것입니다.” 지난 2012년 11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피력했다. 당시 이미 북한 최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