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보다 ‘후보’가 더 좋아?

TV에서는 연일 주요 대선 주자들의 행보와 관련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같은 후보임에도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군소 후보들이다. 이들을 위한 TV 토론...

보수-진보의 ‘공통분모 찾기’ 걸음마를 떼다

한국 지식인 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보수·진보로 나뉘어 각기 다른 논리를 내세우며 갈등해왔던 학자들이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고 있다. 갈갈이 찢긴 한국 사회를 통...

‘짝짓기’ 쇼 이명박만 웃었다

BBK 검찰 수사 결과 발표는 17대 대선에 목을 맨 정치인들의 운명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최대 수혜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물론 김경준씨가 검찰 발표를 전면 부인하면서 ‘B...

지지 ‘열풍’, 몇 표나 몰아갈까

'BB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 발표 다음날인 12월6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는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정부...

이명박, ‘BBK 뒷바람’ 타는가

대통령 선거를 10일 남겨놓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후보는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지지도가 올라 다시 40%대에 진입하며 대...

명함·인터뷰는 헛것이었나

검찰의 ‘BBK 의혹에 관한 중간 수사 결과 발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억울한 피해자로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권의 특검 발언에 관해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칼 같은 결론, 불 같은 후폭풍

'BBK 의혹’이 검찰의 12월5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그 실체를 드러냈다. 검찰은 비교적 분명하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옵셔널벤처스(BBK의 후신) 주가 조...

서툰 한글에 숨은 ‘특급 뇌관’

도대체 김경준 메모의 진실은 무엇일까. 검찰의 BBK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 발표가 끝나자 김경준 메모가 사건을 다시 미궁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 메모가 사실을 전달한 것이라...

정치 희생양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김경준씨는 지난 11월16일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때로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등 여유 있는 모습으로 우리 앞에 처음 나타났다. 하지만 불과 20일 만에 검찰의 발...

국민이 주는 ‘절대 반지’ 누가 찍을까

지난 12월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장인 ‘국새(國璽)’가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네 번째인 이번 국새는 지난 1999년부터 사용한 제3차 국새에 균열이 생겨 ...

이제, 국민이 심판하자

올해 대선은 결국 BBK 사건으로 끝장을 보게 되었다. 어지럽게 등장했던 대선 후보들은 마침내 ‘이명박 대 반(反)이명박’ 구도로 확연히 갈라졌다. ‘정치 검찰 탄핵’이니 ‘정치 ...

부글부글 넷심에 ‘네버’된 ‘네이버’

네티즌들에게 대선 참여의 마당이 펼쳐졌다. 지난 11월27일을 기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그간 선거법에 의해 제한되었던 선거 관련 찬반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블로그·...

사사건건 ‘견원지간’ 10년

한나라당과 MBC의 갈등은 1998년 DJ 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나라당은 방송의 편파 보도에 대해 늘 문제 제기를 해왔는데 MBC는 한나라당의 주요 공격...

때리고, 꼬집고, 달래고…피 말리는 ‘미디어 대선’

미디어 대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에서 신문·방송사를 항의 방문하거나 TV 토론회에 불참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TV나 신문 홍보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후보들은...

“너는 대권, 나는 금배지” 동상이몽 대선

대선 정국을 한 꺼풀 벗겨보면 두 개의 야릇한 기류가 감지된다. 대선 후보들은 사활을 걸고 육탄전에 돌입한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 당...

‘이명박의 분신’ 김백준씨는 누구?

‘이명박의 집사’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백준 전 서울매트로 감사(사진)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감사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분신과 같은 역할을...

BBK 직격탄, 등 뒤에서 맞을까

긴터널을 지나온 ‘BBK 의혹’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1월16일 김경준씨가 한국으로 송환된 직후 검찰은 약 보름여에 걸쳐 강도 높은 수사를 펼쳐나갔다. 검찰청...

뒤로 밀린 정책, '싸움의 고수’ 뽑는 선거인가

누구나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할 대통령을 바란다. 이것은 정책이 우수한 대통령 후보자를 지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

헤메는 부동표 어디에서 멈출까

투표일이 가까워지면 부동층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앞선 대선에서도 그랬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유...

줄 타는 지지율, 속 타는 단일화

백약이 무효하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가 지지율 정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내 경선 직후 20%대 문턱까지 올라섰던 지지율이 얼마 지나지 않아 10%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