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쟁의 新무기 ‘커뮤니티 마케팅’ [김정희의 아하! 마케팅]

#1. LG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는 LG 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로 온라인 놀이터를 표방한다. 실제 이곳에서는 사용자와 더불어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유롭...

마약에 빠진 대한민국, ‘휴대용 진단키트’가 구원투수 될까

#1. 지난 4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을 꾸민 일당은 ‘집중력 강화 음료’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학생들을 유인한 후 ‘마약...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왜 영화화됐나…“억울한 ‘소년들’ 많아”

《부러진 화살》(2012)로 시작해 《블랙머니》(2019)를 지나 2023년 《소년들》에 당도하면서 정지영 감독의 ‘실화 3부작’이 완성됐다. 그동안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통...

추석 ‘빅매치’ 앞둔 대작 영화들, 누가 축배를 들까

무려 6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가 펼쳐진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영화의 대목 중 대목이었던 호기다. 하지만 크고 작은 위기론이 작금의 영화계를 에워싸...

송강호 “나만의 변칙 루틴으로 ‘정답 아닌 정답’을 찾는다

배우 송강호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에서 기필코 걸작을 만들고 싶은 ‘김감독’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거...

한국인 특유의 ‘화병’…대표 의심 증상 3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고용노동부 직원 중 화병(질병코드 F43) 진단을 받은 직원의 수는 2017년 43명에서 2...

‘순옥적 허용’ 한계일까…《7인의 탈출》이 만든 뜨거운 논란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방송 첫 주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복수의 항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드라마의 자극적인 장면들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다.《7...

《아라문의 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다

최근 매우 낯선 길을 가는 두 드라마가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디즈니+ 《무빙》과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주인공이다. 두 작품엔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본격 판타지...

‘제약’ 떼고 ‘우주’ 선택한 보령의 승부수 통할까 [권상집의 논전(論戰)]

보령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국내 제약 업계의 전통적 강자다. 1957년 종로5가에 김승호 창업주가 설립한 보령약국이 보령제약의 모태다. 약국에서 시작한 사업이기에 제약이란 ...

‘영화계 큰 별’ 졌다...‘봉준호의 페르소나’ 변희봉 별세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원로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 투병 끝에 18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은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한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호흡도 어려워”…‘무기한 단식’ 이재명 건강 ‘적신호’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곡기를 18일째 끊은 탓에 저체온증과 부정맥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진과 민...

김성균 “판타지물에 대한 로망, 《무빙》이 실현해 줬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무빙》이 공개되는 날을 ‘무(빙)요일’이라고 부를 정도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에서...

[이 계절 이 여행] 숲이라는 치료제 마니산 치유의숲

치유의숲이라 했다. 살아 있기에 누구나 어디가 아프다. 이름 붙은 병이든, 명확한 병명은 없지만 몸과 마음의 불편함이나 어그러짐이든. 의무의 연속인 도시의 일상에서 하루하루 닳아 ...

[인터뷰]‘무명 포수’ 박재욱 “'최강야구' 만나 ‘인생 2막’ 열었다”

프로야구는 냉혹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출사표를 던진 고교·대학교 졸업 예정자 1165명 중 단 9.4%(110명)만이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이마저도 1군 무대를 밟지 못...

與, 의료진 ‘단식 중단’ 권고한 날 “이재명, 회도 단식도 날로 먹어”

단식 14일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13일 의료진은 “지금이라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여당은 이 대...

최원석 상사 등 해병대 간부 3명, 백령도 여객선서 심정지 환자 살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간부들이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9월7일 오전 7시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

[이 계절 이 여행] 휴식의 완성, 횡성

호수 곁을 걷고, 루지를 탄 채 도로를 내달렸다. 강원도 횡성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쉬었다.호흡이 긴 마라톤에서는 속도를 조절해 결승점까지 갈 힘을 남겨 둔다. 달력의 절반 이상이...

광주 군 공항 유치 문제로 두 동강 난 ‘함평 민심’

지난 9월 5일 낮, 전남 함평읍에서 가장 번화한 중앙로 네거리. 광주 군 공항 유치문제를 두고 찬반 주민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40대 초중반의 군 공항 함평 유치에 반대하...

구교환 “‘당신의 주변인’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구교환은 2006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단편영화 《아이들》(2008) 출연을 시작으로 커리어를 쌓아오다, 독립영화 《꿈의 제인》(2017)에서 트랜스젠더 제인을 연기해...

어느 날 공포가 우리 집 침실로 들어왔다

영화 《잠》은 외적으로 먼저 화제가 된 영화다. 정식 개봉 전에 가장 처음으로 획득한 영광의 타이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상영작. 이를 신호탄으로 토론토, 시체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