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월급쟁이 탓이냐”

‘노인들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라’. 5월16일은 프랑스의 정기 공휴일인 ‘팡트코트’(성신 강림 축일)다. 그러나 올해부터 프랑스 샐러리맨들은 이 휴일을 반납하고 무급 노동을 해야한...

더위 공습, 대재앙 전조 인가

5월 날씨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월4~8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21~27℃를 오르내렸다. 겨드랑이와 등에 땀이 차서 마치 여름이 온 듯했다. 거리는 반팔 옷을 입은 사람과 양산...

기상 정보 파는 현대판 김선달?

날씨를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날씨가 주요 상품인 곳도 있다. 민간 예보사업자들이다. 1997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는는, 현재 등록업체는 11곳(2곳 휴업). 시장의 ...

마지막 빙하기 이후와 닮은꼴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질병과 기후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의사는 환자가 사는 지역의 기후에 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미 오래 전에 기상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

‘꽃멀미’에 넋 잃고 봄빛에 눈 멀고…

봄은 ‘완행’이다. 봄꽃의 대명사 개나리를 보라.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는 보통 보름 뒤에 서울에서 꽃을 피운다. 제주에서 서울까지의 직선 거리는 4백40km. 그러니까...

차가운 빙과류의 뜨거운 여름 전쟁

무더위를 반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파는 빙과업계 사람들이다. 지난 3년 동안 그들은 기억하기조차 싫은 ‘축축한 여름’을 보냈다. 2001~ 2003년, 기상청은 ...

정부, 대책 없이 더위만 먹나

지난해 유럽 폭염 사태로 인한 경제적 피해액은 1백30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인한 피해액은 약 100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독일의 경우 곡물 생산은 15%, ...

찜통 더위, 당신의 목숨 노린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올 여름 최대의 적은 더위가 될 것 같다. 기상청이 10년 만에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티베트 고원의 적설량을 토대로 무더위를 예보...

“관측 시설·장비 없어 지진 예측 전혀 못한다”

지난 5월29일 오후 7시14분 울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또 한 번 ‘지진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요점은 간단하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

‘꿈의 미디어’ 위성 DMB가 뜬다

‘텔레비전이 내 손 안에!’. 방송과 통신이 결합하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한다. 이름하여 위성 DMB. 저궤도 정지 위성을 통해 콘텐츠를 송출하고 이동통신 단말기로 시청하는 디지털 ...

햇빛은 '비타민 D 발전소'

얼마 전 기상청은 지난해 서울 지역의 일조 시간이 하루 4시간 이하였다고 발표했다. 과거 30년간 서울 지역의 평균 일조 시간이 6시간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가 아닐 ...

“대구에서 사과밭이 사라진다”

한반도의 기상이 이상하다. 지난해 여름은 역사상 두 번째로 무덥더니(2002년과 1998년은 1861년 이래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올 여름은 지난 30년(1974∼200...

막강 권력 쥔 투자 정보 ‘기상청’

미국계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가 지난 2월11일 북한 핵이라는 안보 위협을 들어 신용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두 단계 내리자 한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 날 금융...

황사의 ‘럭비공 행보’ 첨단 위성에 ‘딱 걸렸어’

황사를 예보하는 일은 소나기를 예보하는 것만큼 어렵다. 바람을 타고 떠다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로, 어떻게 이동할지 짐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첨단 장비의 도움으...

황사 피해 줄일 비책 있다

'황사를 줄여라!’ 황사 발생 일수가 급증한 뒤로 최근 한국 기상 과학자들에게 떨어진 지상 과제이다. 그러나 황사는 중국의 메마른 땅에서 가뭄과 바람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어...

서울을 즐기려면 버스에 올라타라

벌써, 꽃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년보다 1주일쯤 먼저 핀다. 꽃이 벙긋벙긋하면 사람들은 공연히 싱숭생숭해져 꽃 마중 가려고 ...

시신이 증언하는 '죽음의 진실'

2001년 12월10일 오전 11시. 기자의 핸드폰에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 홍보팀 송정윤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후 2시에 최종길 교수 사건 기자회견이 있...

과학이 '창조'하는 물·물·물

인공 강우, 40여 국가에서 실용화…한국의 해수 담수화 기술은 '세계 일류' 6월14일 오전 10시30분. 경남 김해 제5전술공수비행단 소속 수송기 2대가 '비씨'를 싣고 먹구름이...

[시사 키워드] 레인 시드

국토가 타들어 간다. 9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봄 가뭄이다. 한바탕 비를 뿌릴 듯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가도 비 한 방울 떨구지 않고 언제 그랬느냐 싶게 맑게 개곤 한다. ...

"누가 하늘만 야속하다 하는가"

경기 북구 가뭄 피해, 절반은 '인재'…공무원 늑장 대처로 '있는 물'도 사용 못해 봄가뭄이 극성이다. 기상청은 6월 중순까지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모를 내지 못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