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처녀’ 그게 뭐 어때서

섹시 스타 이효리가 만약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라면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까? 또한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이었던 황산성 전 장관이나 강금실 전 장관이 미혼의 몸으로 재...

정치적 방패막이일까 내부 걸림돌 될까

페일린은 남편과 2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일린의 대가족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에게 동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원주민 출신이며 석유회사 노동자인 남편과 벌...

페일린 ‘약발’ 한 달도 못 가나

지난 9월9일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유세장에 세라 페일린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나타났다. “미국의 정치는 개혁이 필요하다. 정당을 넘어 미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개혁에 임...

‘여난’이 될까 ‘여복’이 될까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에게 2008년은 여자들에게 수난을 당하는 해로 기록될지 모른다. 올 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발목을 잡혀 넘어질 뻔 했다가 이...

캘리포니아 물은 피보다 진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드라마틱한 ‘물 정치’가 펼쳐졌다. 공화·민주 양당이 오로지 주민 이익을 위해서라는 명분 아래 당리 당략을 버리고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채 발행에 합의하는 ...

오바마 “이라크 전쟁은 그만”

● 낙태는 찬성한다 ‘예기치 않은 임신에 관한 개정안’ (찬성) ✽ 가족계획 지원, 10대 여성들에게 임신 예방 프로그램과 응급 피임에 관한 예산 지원. ✽ 오바마 “산모 건강을 ...

흑백 대결 떠나 색깔 대결에서도 ‘불꽃’ 튀겠네

이제 선수는 정해졌다. ‘변수’일 줄 알았던 버락 오바마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면서 ‘상수’가 되었다. 11월4일에 벌어지는 본선에 민주당에서는 오바마가, 공화당에서는...

돈과 여자와 권력의 잘못된 만남 ‘권전·권색 교역’을 끊어라

전 상하이 시 서기 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천량위(陳良宇)의 부정부패 사건은 매우 유명하다. 그는 우선 사회보장 기금을 개인적으로 특정 기업에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챙겼다....

단단하던 ‘지지율 맷집 ’ ‘BBK탄’도 견딜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이런저런 실수와 잘못으로 국민에게 사과한 게 도대체 몇 번일까. 자녀 취학용이라고 둘러댄 위장 전입, 5·18 묘소에 안치된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상석에 구둣...

비정한 ‘생명 공장’으로 팔려가는 자궁들

대리모 지원자나 의뢰인을 찾습니다.”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생명’을 사고팔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너도 나도 대리모를 자원하고, 흥정과 중개를 하는 ‘출산 브로커’들이 판을 치고 ...

목사·점술가·작가…대권 문전에 장사진

대통령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대선 예비후보 등록자의 수는 8월22일을 기준으로 1백1명”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의원이 100번째 후보라는 타이...

“증오 거두고 논쟁해야”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정치판을 집에 비유하면 이럴 것이다. 새 학년을 맞아 아이가 새 친구들을 사귀었다. 엄마는 새로 사귄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진보적인 아이는 친구들을 ...

교황 “화가 나서 못 견디겠다”

브라질을 방문한 로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몹시 화가 났다. 지난 5월13일 일요일 남미 주교회의에서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가 하나님을 부정하는 시스템이라고 비난했다. 이념 문제...

운명의 2라운드 피 말리는 계가 싸움

‘강재섭 중재안’을 둘러싼 제1 라운드 대결은 이명박 전 시장의 양보로 일단락되었지만,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앞에는 여론조사 방식 및 내용과 관련한 두 번째 ‘결전’이 기...

힘 잃은 탯줄, 출구 막힌 생명들

"내 한쪽 난소가 작동을 멈췄대.” 미국 드라마 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변호사 미란다가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져 병원을 찾은 미란다에게 의사는 그녀의 난소...

"혼자여서 좋다" 위풍당당 '비혼'

"네가 결혼한다면 그건 일종의 범죄가 아닐까? 너 같은 스타일이 신랑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준영) “결혼한 친구들 보면 다 비슷하더라. 걱정도 고만고만,...

넘치는 남자들을 어찌할꼬?

조류 인플루엔자(AI), 광우병, 사슴 진드기, 지구 온난화, 테러리즘, 자살 폭탄, 연방정부 재정 적자, 이란과 북한의 핵 보유, 알 카에다의 핵무기 취득…. 듣기만 해도 끔찍한...

세상을 움직이는 여인들

어느 페미니스트는 정치란 국민을 행한 사랑의 행위이며 이러한 ‘돌봄 노동’을 하기에는 여성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소수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던 여...

“집안 단속도 골치” 봅 돌, 대선길 아득

공화당 전당대회가 미국 각지에서 대의원.정치인.취재 기자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12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화려하게 치러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

부시의 ‘머리’, 부시 떠난다

7년 전 미국 텍사스 주의 촌뜨기 주지사였던 조지 W. 부시를 중앙 정치무대로 끌어올려 대통령에 당선시킨 1등 공신을 꼽으라면 단연 칼 로브 전 백악관 고문들 수 있다. 부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