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前문체부 장관 “더 이상 블랙리스트란 없다”

“가는 데마다 욕먹고 혼나는 게 일이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을 떠나 국회로 돌아온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복귀 후 지난 3개월여를 지역구(충북 청주시 흥덕구) ...

정권 바뀌자 ‘블랙리스트 피해자’에서 ‘2시간 1550만원 강사’로

방송인 김제동씨가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한 지자체 행사에 초청돼 1550만원의 강연료를 받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블랙리스트 피해자에서 최대 수혜자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것은 블랙리스트인가 체크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 달라. 이번 환경부 사례는 합법적인 체크리스트다.”(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검찰 수사로 밝혀진 ‘문재인판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청와대는 ‘체크리스트...

청와대-윤석열 갈등설, 왜 자꾸 나오나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조국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청와대는 ‘검찰 개혁’을 지속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반면 ‘개혁의 대상’으로...

김은경 구속영장 기각…‘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차질 불가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로써 청와대 개입 여부를 규명하려던 검찰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

[New Book] 《제인스빌 이야기》 外

제인스빌 이야기에이미 골드스타인 지음│이세영 옮김│세종서적 펴냄│508쪽│1만8000원워싱턴포스트에서 기자를 시작해 9·11 사태 직후 미국 정부의 대응을 파헤친 보도로 2002년...

‘사익편취 블랙리스트’ 중심 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경제개혁연구소가 최근 ‘사익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엔 39개 대기업 오너 일가 중 일감 몰아주기와 회사기회유용 등 사익편취를 통한 부...

“내부고발자 많이 나오고 사회가 이들 보호해줘야”

총 10권, 전체 6622쪽 분량. 그리고 9473명의 피해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실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진상조사 결과를 총망라한 백서가 2월27일 세상에 공개...

적폐가 현재 겨누는 잣대로…‘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확산

그간 다른 이슈에 묻혔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최근 김은경...

양승태 구속기소…‘여권 vs 사법부’ 긴장감 팽팽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한 양 전 대법원장을 2월11일 재판에 넘겼다...

실익도, 실현성도 낮은 ‘남양유업 배당 확대안’

‘짠물배당’으로 지적을 받아온 남양유업에 결국 국민연금이 칼을 빼들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월7일 남양유업에 주주로서 정관 변경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을 바꿔...

“흔들리는 與-갈피 못 잡는 野, 나라가 불운하다”

통상 1월은 정치 비수기다. 매년 연말에 격하게 대립하던 여야도 새해가 되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통상 1월은 임시국회도 소집하지 않는다. 의원들은 지방으로 내려가 의정보고회를 ...

정두언 “文정부, 성역 너무 많아 기대할 게 없다”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너무 성역이 많아 별로 기댈 게 없다”며 “촛불 혁명 세력이 집권한 정부가 맞나 싶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법원 스스로 '양승태 사법농단' 인정…향후 '유죄' 가능성 커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사법부 71년 역사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원 스스로 전직 수장을 구속함에 따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은 피하게 됐지만, 향후 파장은 거...

‘한국전쟁의 영웅’ 中 펑더화이의 몰락

중국공산당은 1959년 8월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4대 피서지 가운데 하나인 해발 1500m의 루산(廬山)에서 제8기 중앙위원회 8차 전체회의(8기 8중전회)를 개최했다. 이 회...

[만사靑통①] “소통하던 대통령이 달라졌다”

“늘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지지도가 낮다면 정부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중략...

[만사靑통④] “‘이건 나라냐’ 실망이 지지율 하락세 핵심”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를 모두 이겼다. 총선보다 대선을, 대선보다 지방선거를 크게 이겼다. 3연속 전국 선거 승리라는 ‘트리플 크라운...

헌정사상 첫 피의자 소환된 양승태, 구속 가능성은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양 전 대법원장이 개입·지시한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하면서 구속영장 ...

[신년기획③]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서둘러선 안돼”

[편집자주]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시사저널은 ‘2019 혼돈의 대한민국, 원로에게 길을 묻다’란 특별기획을 연재합니다. 그 첫 회로 조정래 작가를 만났습니다. 조정래 작가와의...

[신년기획②] “대통령은 5년 계약직,영원한 권력은 없다”

[편집자주]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시사저널은 ‘2019 혼돈의 대한민국, 원로에게 길을 묻다’란 특별기획을 연재합니다. 그 첫 회로 조정래 작가를 만났습니다. 조정래 작가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