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는 치질 치료에 효과 없다

치질은 ‘민망한’ 신체 부위에 생기는 병이지만, 매년 국내의 질환별 수술 건수 1위 자리를 놓고 백내장과 다툴 정도로 흔하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치료 전과 후의 통증으로 일상생...

갑상선암 10명 중 9명 당장 수술 안 해도 돼

모든 암 가운데 가장 흔한 게 갑상선암이다.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에 이제는 미세한 암까지 포착한다. 갑상선암은 발견하면 거의 100% 수술로 치료한다. 그런데 수술을 받은 환자의...

눈 침침해 신문 보기도 힘든데…

1~2년 이내에 백내장 수술에 큰 변화가 생긴다. 레이저 수술이 기존의 초음파 수술을 대체할 전망이다. 수술이 정확해지면서 부작용이 줄고 결과도 좋아진다. 한 번의 수술로 백내장뿐...

피 한 방울로 췌장암 진단한다

10년 이내에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과 민간 연구소가 공동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췌장암 1...

미래 치료는 레이저 수술이 대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미래 치료에선 약보다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될 수 있으면 수술을 피하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다른 질환과 상반된 전망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근...

바이러스성 간염 10년 안에 정복한다

모든 간 질환의 시작점은 간염이다. 간암이나 간경화 같은 치명적인 병이 간염에서 비롯된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간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

안젤리나 졸리처럼 수술 안 해도 된다

유방암 치료의 표준은 예나 지금이나 수술이다. 수술은 그동안 림프절을 적게 떼어내고, 될 수 있으면 유방을 보존하려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

국민 호주머니를 곁눈질하다

정부는 암, 뇌 질환, 심장 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4대 중증 질환)의 진료비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목돈이 드는 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국민으로서는 반길 일이다. 그러...

헬스케어 테마 잡으려다 바람 맞을라

IT 붐 이후 활기를 잃었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헬스케어 테마주로 들썩이고 있다. 국민연금 같은 큰손도 새 정부 들어 헬스케어주가 주목받자 관련 종목에 관심을 보이며 매수세에 합류...

총리·재벌 회장님도 단골 책 대신 칼 잡고 ‘소고기’ 공부 중

2주 교육에 수천만 원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을 대기업에 팔기 위해 양복을 차려입고 고층빌딩을 오가며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밤늦게까지 사람을 만나던 도시 생활자 이준용씨. 그가 요즘은...

“암 환자 64% 완치” 믿을 수 있나

‘암=죽음’이라는 등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누구나 암에 걸리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살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정부가 해답을 내놓...

“세상에서 제일 좋은 커피 만들라”

김정은 체제의 북한 상류층이 예전보다 더 호화로운 사치 생활을 누리고 있는 정황들이 포착되었다. 이 최근 접촉한 정부의 대북 및 외교 소식통, 해외 주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김...

무슨 암 걸릴지 알고 싶어? 100만원 내고 유전체 검사해봐

40대 직장인 김형민씨(가명)는 기자에게 아이패드(iPad)로 자신의 지놈(genome) 지도를 보여주었다. 지놈은 유전자와 염색체를 모두 의미하는데, 이를 해독하고 분석한 정보가...

‘침묵의 장기’와 소통하는 법

으로 잘 알려진 중견 배우 조경환씨가 최근 간암으로 투병하다 유명을 달리했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무서운 질환이다. 발생률은 위암, 폐암에 이어 국내에서...

‘박박’ 닦지 말고 ‘진동’하듯 문질러라

주부 박혜미씨(42·가명)는 최근 충치 때문에 치과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매일 식후 세 번 양치질을 깨끗하게 했지만 전혀 닦이지 않은 어금니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칫솔...

꼭 챙겨야 하는 연령대별 건강검진법

최근 고령화로 인해 ‘건강한 노년’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학병원의 고급 건강검진이 어르신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그 비용이 만만찮은 터라 쉽사리 검진을 청하...

오십견, 이젠 ‘사십견’이라 부를까

농구 마니아인 직장인 홍영철씨(44·가명)는 평소 저녁에 초등학생 아들과 농구를 즐긴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어깨가 결리고 욱씬거리는 증상이 계속되었다.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하면...

IT 접목한 자동화 시설로 살찌는 축산 농장들

최근 축산농가에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축산 자동화 시설이 한창 가동 중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우보(牛步) 시스템이다. 센서와 무선통신 기능이 장착된 일명 만보계이다....

반도체 공장 같은 도축장도 있다

덴마크의 축산협동조합인 ‘대니시 크라운’은 반도체 공장 같은 자동화 도축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도축 능력은 매주 10만 마리이다. 돼지 한 마리당 도축 시간을 평균으로 계산하면 ...

울퉁불퉁 다리, ‘하의 실종’ 겁난다

한낮에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른바 ‘하의 실종’ 패션이 제법 눈에 띈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이제는 반바지를 ‘보트패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