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인간적 결함과 과학적 발견은 별개다?

최근 발표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결과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 상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 산하 단체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해마다 교수, 연구원, 기업가 ...

“기독교 인들이 왜 반대했지?”

매진이 아니라면 더 이상했을 것이다.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가 5월18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했고, 예상대로 첫날부터 관객을 유인했다. 영화 제작이 결정된 때가 2004년 11월...

聖와 俗 오가는 삼류 가수의 ‘모험’

감독 : 에밀 아돌리노주연 : 우피 골드버그 매기 스미스 우피 골드버그. 〈칼라 퍼플〉에서 그녀는 그지없이 슬픈 인생이었고, 〈사랑과 영혼〉에서는 엉터리 심령술로 사람을 웃겼다. ...

악역 맡고도 고배 마셨으니…

“고려대 100년 한이 풀렸다.” 4선 임채정 의원이 열린우리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한 고려대학교 교우회 한재호 국장의 감회다. 대표적인 명문 사학으로 꼽히지만 그동안 ...

“성직자 추문 웬말” 美 교계 회개 눈물

4명 중 1명이 여신도와 성관계 …교회선 은폐“공포의 바닥에 왔다??위기감 속 자정 서둘러 지금은 결혼을 해서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리타 밀라는 15년 전 16세때의 기억을 아직...

프랑스 경제 에세이스트기 소르망

자유주의의 기수로 알려진 기 소르망(48)은 프랑스의 경제 에세이스트이다. 파리 정치학교 및 프랑스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한 그는 ≪미국 보수주의 혁명≫≪자유주의 해결책≫≪신국부론≫≪사...

“군주제, 영국에 불리”

황태자 부부 별거 후 왕위 승계자 싸고 논란도 귀중한 문화재가 잿더미로 변하고 6천만 파운드의 재산 피해를 낸 윈저궁의 대화재 이후 나흘만인 11월24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은 자...

김준엽, 중립내각 총리감 1위

“대통령선거 관리를 위한 중립내각 총리로는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이 가장 적합하다.”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교수 3백명을 대상으로 《시사저널》과 리서치 앤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

유엔 ‘살림꾼’ 선출복잡 미묘한 3파전

2001년 유엔 총회에서 한국이 56번째 총회 의장국이 되자, 국내 유엔 연구의 권위자인 고려대 강성학 교수(정치외교학과)는 이 사건을 ‘한국 외교사의 한 분수령’이라고 의미를 부...

정진석, 추기경이 된 진짜 이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니꼴라오·75)가 지난 2월22일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추기경(樞機卿ㆍCardinal)은 가톨릭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갖는 ‘교회의 원...

황우석 논란, 좌도 없고 우도 없네

이른바 황빠(황우석 지지자)건 황까(황우석 비판자)건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한 해였다. 황우석 교수와 결별하겠다는 피츠버그 대학 새튼 교수의 폭탄 선언이 있은 11월12일 이후...

구텐베르크와 조류독감

인쇄술 발명으로 유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정확히 언제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역사책에는 출생 연도를 ‘1400년?’으로 기록한다. 역사학자에 따르면 그는 1394년...

고전학자 카사노바 점잖지 못한 휘트먼

필자가 자주 받는 질문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서평을 쓸 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쓰느냐?’ 답하면 이렇다. 서평을 쓸 때와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를 구분한...

‘죽음의 축제’를 빛내는 음식들

추석이 다가온다. 오래된 이 수확 축제의 전통음식은 곡식, 특히 쌀로 만들어진다. 추석 떡이라면 역시 송편이다. 요즘에는 송편의 색이 다양해졌지만 예전에는 모양만 다를 뿐 한결같이...

연예인 파워 전성시대

확실히 올해는 강우석 감독에게 시련의 한 해 인 것 같다. 8년 동안 영화계 파워 순위에서 1위를 고수하던 강감독은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최...

새 지폐

역시 돈에 대한 관심은 높다. 4월18일 한국은행이 지폐의 모양과 도안을 바꾸어 새 지폐 를 발행하기로 발표했다. 5000원권은 2006년 상반기부터, 10000원권과 1000원권...

신간안내

교황의 역사 P. G. 맥스웰-스튜어트 지음 박기영 옮김 갑인공방 펴냄/292쪽 2만8천원성 베드로에서 요한 바오로 2세까지 2백64명에 이르는, 2천 년에 걸친 교황의 역사이자 ...

“제가 비밀 조직 살인자 같습니까”

“제가 바로 오푸스데이 회원입니다. 어때요? 비밀 조직의 암살자 같은가요?” 지난 4월14일 서울에서 만난 박재형씨(43·전직 의사)는 담담하게 웃었다. 그의 미소에서 소설 에 등...

교황은 오푸스데이 총애했나

2002년 10월6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는 30만명이 넘는 카톨릭 신자들이 모였다. 오푸스데이 창시자인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의 시성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이 날부터 에스크리...

‘신성 모독’ 대응 반박이냐, 반성이냐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빈치 시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저명한 학자와 종교 연구가 들을 초청해 소설 의 허구를 벗기기 위한 모의 재판을 열고 있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