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의도 살린 천연 항암물질

2004년 한 대학병원의 암 전문의가 직장암에 걸렸다. 수술을 받고 항암제 치료도 받았다. 그러나 간과 뼈로 암세포가 퍼져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었다. 그 당시 그는 천연 항암...

“건강 지키는 ‘좋은 편식’도 있다”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밥상머리의 미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편식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식이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류를 ...

“단백질 보충, 채식으로도 충분”

대구의료원 신경외과장으로 있는 황성수 박사는 18년째 편식을 강조하고 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도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협심증, 고혈압, 당뇨, 아토피 등 고치기 어려운 병...

‘키트’ 하나로 암 발병 알아낸다

가정주부 이수진씨(33ㆍ가명)는 올해 초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서 유방암 유전자(BRCA1)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이다...

검사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유전자 검사 기관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한마디로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한 업체는 2015년에는 매출액이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유전자 검사 기관은 마치 ...

건강 교란 주범 ‘환경 호르몬’

우리 몸을 자세히 보면 수많은 세포 속에서 이루어지는 화학 반응을 통해 인체의 여러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여러 화학적 반응을 매개하고 촉진·억제 조절하는 ...

“암세포만 공격하는 물질 개발하겠다”

지난 4월23일은 한국 항암제 개발에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다. 국가나 소속 기관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과학자라면 참여할 수 있는 항암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생명과학연구원 산하...

“스트레스 때문에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지난 2002년 이경철씨(48·남)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은 암세포(소세포 폐암)가 폐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항암제를 투여하고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하...

유전자에 대한 권리는 특허권자의 몫?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에 간 A씨. 사진을 찍은 뒤 사진사가 당신의 신체에 대한 초상권을 제3자가 가지고 있으므로, 현상을 위해서는 초상권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만...

빙판 위에 전설 새기고 날아오른 세기의 요정들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는 의외로 길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전인 1908년 런던 하계대회와 1920년 앤트워프 하계대회 때 남녀 싱글 종목이 치러졌다. 역사가 깊은 만큼 은반을 누빈...

가공식·튀김 피하고 영양분 ‘골고루’

소식은 음식량을 줄이면서 반드시 영양에서도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건강 유지, 질병 예방, 수명 연장이 소식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식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도 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 “암 예방·치료에도 효과 있다”

지난 1976년 세계 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비타민C가 말기 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 이전에도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가 감기 등에 효과적이라는 ...

대통령 주치의 줄 이어 내고 의약 기술 선진화에 앞장

의과 대학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대통령 주치의인 고창순 박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고박사님은 대통령 덕분에 건강을 되찾으셨다.” 당시 ...

MRI로 찍으면서 초음파로 치료까지…복합화된 의료 장비 ‘MRgFUS’

의료 서비스가 IT 등 다른 기술과 결합하기도 하지만 의료 장비끼리 복합화하는 것도 최근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각 의료 장비의 장점을 하나로 묶어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몸도 가뿐”

약 8년 전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은 박영옥씨(57)는 대뜸 자신을 행운아라고 소개했다. 박씨는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암 수술을 49세에 받았는데, 만일 39세에 암을 발견했으...

툭 하면 ‘위장전입’ 깊어진 ‘불법 불감증’

‘위장전입’ 문제로 대한민국이 온통 난리이다. 고위 공직자를 맡겠다고 나서는 인사들마다 마치 훈장처럼 위장전입 딱지는 하나씩 다 붙이고 있는 탓이다. 그 유형도 다양하다. 자녀들의...

“암이 내게 감사하는 마음 가르쳐줬다”

“재산은 10분의 1로 줄었지만 행복은 10배로 불어났다.” 유방암을 이겨낸 고경자씨(52)는 암 투병 전후 변화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암에 걸리기 3년 전쯤 보증을 잘못 서...

바이오 신화 꿈꾸는 재벌들의 ‘신약’ 전쟁

제약 산업이 재벌 그룹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다. 이미 LG, SK, 한화그룹이 기존 제약업계의 강자인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과 함께 신약 개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삼성그룹까지 가...

암 예방하는 지도, 곧 나온다

돌잔치에서 아이가 실을 잡으면 부모와 하객은 그 아이가 장수할 것이라며 축하한다. 매년 토정비결을 보며 한 해 운을 점쳐보기도 하고, 나쁜 일을 액땜으로 치부하며 다가올 행운을 기...

의사와 과학자 중개연구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백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암 관련 유전자를 발견해서 백신으로 고치면 된다는 논리이다. 실제 백신으로 예방하는 암도 있다. 자궁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