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는 검찰, “더 이상 ‘제 식구 봐주기’ 없다”

검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비호 세력으로 주로 경찰 간부들이 거론돼왔으나, 최근 최고위직을 포함한 전·현직 검찰 인사 4명이 거론되고 있기 ...

[단독] 검찰 “조희팔 필리핀 거주 구체적 첩보 입수… 확인 중”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이 필리핀에 거주한다는 구체적인 첩보를 검찰이 입수하고 이에 대한 확인에 나선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밝혀졌다. 조씨는 수조 원대의 유사수신 사기 행...

[단독] “윤석민이 대통령님 빙자해 사기행각 벌여”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육영수 여사의 언니 육인순씨의 넷째 딸) 형부인 윤석민씨와 황인자씨는 처음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 황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하려고 2013년 7월29...

김양건 부인을 어린 김정은이 ‘이모’라고 불러

김양건 노동당 중앙위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양 권력의 핵심으로 뜨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의 약진은 다소 ...

삼성전자 전 간부 “회사가 관행을 개인 일탈로 덮으려 한다”

삼성전자 부장급 간부가 횡령·배임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에서 “(삼성전자가) 회사 관행을 개인 일탈로 덮으려 한다”며 회사가 제시한 횡령 수량과 금액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피...

“KT&G 담배 연간 5억 개비 밀수”

7월23일 KT&G는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319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3183억원을 기록했다. 담뱃값 인상...

삼성전자 간부 비리 사건 피고인, ‘억울하다’ 항소

‘삼성전자 간부 리베이트’ 사건 피고인 김모씨(49·전 삼성전자 부장)가 “협력사와 자기 관계는 회사 관행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개인 비리’라는 삼성전자 측 입장과 배치돼...

사장부터 직원까지 ‘뇌물’ 단맛 빠졌다

한국가스공사 현직 임직원들이 각종 향응과 금품 등을 받고 가스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발주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뇌물 받고 창고를 무기 공장으로 조작

방위사업청 직원들이 통영함과 소해함 납품 비리로 구속된 재미교포 무기중개업자 강덕원씨(46)의 미국 현지 업체를 수차례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도, 강씨 회사의 제품을 그대로 납...

경찰, 중국 성매매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직원 조사

중국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던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직원 두 명이 귀국 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저널은 4월29일자(제1332호)에서 협회 간부와 심판...

[단독] 서울태권도협회 임직원 중국서 성매매하다 공안에 체포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직원들이 중국 베이징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후 성매매를 하다 공안에 체포돼 파문이 예상된다. 승부 조작 등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태권도협회가...

“포스코건설 100억대 횡령 사건은 내부의 조직적 범죄”

포스코건설의 ‘비정규직 여직원 100억대 횡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시사저널 2014년 2월13일자 ‘포스코건설 횡령액 축소·은폐됐다’, 2015년 3월26일자 ‘포스...

“국세청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뇌물 나눠 가져”

국세청 직원들이 KT&G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제공을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직원 몇몇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

[단독] 경찰, 국세청 간부 두 명 성매매 혐의 적발

국세청 간부 두 명이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적발돼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수서경찰서는 지난 3월초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고급 룸살롱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접수하...

김영란법 대상 1850만명, 전 국민의 공직자화?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 후 연관 단체에 재취업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 입법으로 ‘김영란법’을 제출하고 통과시키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5월19일 세월호...

‘문고리’ 끗발에 장관도 벌벌 긴다

“차관이 장관보다 위다.” “비서관이 수석(비서관)보다 세다.” ‘말이 안 되는 말’이지만 권력 세계, 특히 우리 공직사회에서는 얼마든지 성립한다. 최고 권력자(대통령)와의 ‘거리...

“보안, 또 보안!” 그래도 샜다

포스코는 12월 중순 내부 직원인 권 아무개씨와 우 아무개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들이 해외 거래처인 O사와 M사에 회사의 영업 기밀을 무...

‘음란 검사장’에 ‘성접대 차관’까지

검찰 고위직 출신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포천의 한 유명 골프장에서 2년여 동안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던 여성이 검찰총장 출신의 골프장 회장 ㅅ씨로부터 성추행을 당...

‘비리 백화점’ 롯데 신동빈 최대 위기

‘슈퍼 갑(甲) 롯데홈쇼핑’. 6월23일 검찰이 롯데홈쇼핑 납품·횡령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말이다. 그만큼 비리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뜻이다....

“대통령도 사용한 선거 문자 전화기 팝니다”

대선, 총선, 지방선거 가운데 특히 지방선거에서 부정이 난무한다. 투표율이 낮고 지역 민심이 중요해 지역 유력 단체나 세력들에 의해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