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지지율, 솔직히 신경 쓰인다”

오늘 아침 한나라당 당무회의에 처음 참석했는데.평소에 생각했던 바를 제법 충실히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형식적으로 할 줄 알았는데, 안상수 대표께서 분위기를 잘 잡아주...

오세훈, “대선 지지율, 솔직히 신경 쓰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말 달변이다.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폭포수처럼 답변을 쏟아낸다. 그에게 ‘대권 도전’에 대한 얘기를 꺼냈더니, 그때야 대답이 조금 멈칫...

[정치] 발걸음 빨라진 ‘40대 기수’들 정치 중심에서 ‘세’를 외치다

4월의 한나라당에는 ‘신(新) 40대 기수론’ 바람이 뜨겁게 불었다. 그 진원지는 6·2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장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연임을 향해 나섰고, 원희룡...

‘그림자 세력’ 대 ‘민중당 동지’

■ ‘보일 듯 말 듯’ 박근혜 전 대표의 인맥“박근혜의 그림자를 찾아라.” 한때 국정원에서 나돌았던 얘기이다.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멘토’를 찾으면 1...

킹메이커냐, 킹이냐 ‘왕의 남자’의 야심

2010년 하반기 정국의 ‘태풍의 눈’은 단연 이재오 장관이다.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로 돌아온 그는 특임장관직을 꿰차며 단숨에 정국을 주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실세의...

‘이재오계’ ‘SD계’ ‘정두언계’ ‘친박계’의 미묘한 합종연횡 기류

한나라당 내부의 계파 간 합종연횡이 미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SD계’와 친박계 밀착설은 이재오 특임장관의 출현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지적도 있다. 독자적인 대...

홍준표 의원 “공직에 부적합한 인사 있다”

매일 아침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특히 시선은 홍준표 최고위원에게로 많이 쏠린다. ‘미스터 쓴소리’ 홍최고위원의 발언은 곧 뉴스가 된다. 그의...

한번 형님은 영원한 형님?

‘형님의 자리를 아우가 대신할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8일 단행한 개각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40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지만, ...

‘정권 2인자’ 생환하니 ‘태풍 전야’가 눈앞에

“휴~ 고민이다. 지금으로서는 답이 없다. 좀 알려달라.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친박(친박근혜)계’의 한 핵심 인사가 7·28 재·보선 직후인 지난 7월29...

성희롱 징계, 새는 길 너무 많다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는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처음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여권 ‘권력 투쟁’ 물살 거세진다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반면,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노’(노무현 전 대통령)는 아직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아 있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나오는...

‘박근혜 대세론’ 굳히느냐, 뒤집히느냐

지난 지방선거 때에도 대구에서 칩거하며 조용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 토론에 직접 나선 것은 절묘한 ‘승부수’...

한나라당 전당대회 친박계 ‘+α’는 어디로?

한나라당 내의 첨예한 친이계-친박계 갈등 구조 속에서 치러질 오는 7월14일의 전당대회는 향후 정국에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모양새는 친이...

‘박-이’ 대리전 불붙었다

2009년 7월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회의 열기는 사뭇 뜨거웠다. 이날 경선에서 권영세 의원과 전여옥 의원이 맞붙었다. 처음에는 중도파로서 3선 중진...

[인천] 송영길, ‘북풍’ 맞고도 도심지 지지 덕에 크게 이겼다

인천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5만6천9백2표(52.7%)를 얻어 46만9천40표(44.4%)를 득표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눌렀다. 여기서도 도농 분리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

막바지 지방선거 우리 지역에서 누가 얼마나 앞서 가나

6·2 지방선거의 종착점을 앞두고 갖가지 뜨거운 이슈들로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5월20일에는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고,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행사가 ...

‘수도권 한 묶음’ 이어질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서울과 경기, 인천은 사실상 한 선거구나 마찬가지다”라고 규정한다. 정치적 지지 성향에 거의 차이가 없는 탓에 표심의 이동이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이다. ...

‘작은 선거’에 발 묶인 박근혜

6·2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심정이 꽤 복잡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수도권 ‘빅 3’로 불리는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 방...

한나라당 위기론, 엄살인가 실제인가

6·2 지방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면서 선거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상당한 지역에서 우세할 것을 점치며 느긋해 있던 여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권 주변에서...

긴장의 연속 ‘피 말리는 승부’

인천시장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이는 안상수 한나라당 현 시장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인연이 깊다. 두 차례 맞붙은 전력이 있다. 1999년 6월,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재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