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하는 것마다 대박 터뜨리는 ‘나영석 사단’의 성공 코드

나영석 PD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표현이 있다. 바로 ‘연전연승’이다. 사실 예능 PD들에게 이 수식어는 놀라움 그 자체다. 제아무리 뛰어난 PD도 만드는 것마다 성공시킨다는 ...

아델 콘서트를 어떻게 앉아서 봐요?

아델만큼 거침없이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하는 아티스트도 드물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아델이 자신과 경쟁했던 비욘세에 대해, 최고의 아티스트인 비욘세보다 자...

한한령?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

최근 중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한류 드라마는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도깨비》)였다. 그러나 《도깨비》는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영권 자체가 팔리지 않았다. 한국...

‘배우 김민희’와 ‘인간 김민희’ 사이

‘배우 김민희’와 ‘인간 김민희’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생겼다. 2017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동시에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박수를 받지 못하고 있...

‘LP 붐’에 가려진 또 다른 얼굴 ‘아이돌 굿즈 마케팅’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주인공 제시와 셀린은 오래된 레코드 가게를 방문한다. 레코드플레이어(LP)판으로 가득한 가게가 눈길을 끌고, 좁은 감상실에서 LP판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

“한한령만 아니었어도…” 도깨비의 탄식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중국에서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은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최근 국내에서 신드롬을 만든 tvN 드라마 《도깨비》는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

최순실·차은택의 문화 농단으로 얼어붙은 한류

지난 11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원용기 종무실장과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문체부 측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후배들...

촛불집회 현장 문화코드 따라잡기

‘11월 항쟁’이라 불리는 한 달의 집회 동안 폭력 시위는 없었다. 광화문광장은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 스스로의 손으로 치워졌다. 헌정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촛불집회도 평화...

中 파워블로거 한마디에 韓 엔터업계 휘청

“장쑤(江蘇)성 방송국 책임자가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 사태가 긴급하다. 방송사 모두 행동에 들어갔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이 ...

문학계와 대중문화계에 숙제 안긴 밥 딜런

2016년 노벨문학상은 문학인이 아닌 대중음악인인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이는 가수이자 시인이기도 한 밥 딜런에 대한 시상일까, 아니면 종이 매체와 책으로 대변되던 문학 시대의 종...

예술계의 무뎌진 공감능력에 성추문이 와르르

“예술가잖아요. 예술가를 일반인의 사고방식을 잣대로 평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서울 소재 00미술관 큐레이터) “예술가는 사람 아닙니까? 성추행 문제 있어 무풍지대는 없습니...

이영애도 안 먹히는 대륙의 사드 ‘뒤끝’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확정된 지 두 달여가 지났다. 사드 정국으로 인해 중국 내 한류(韓流)가 위기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항간에는 추...

한류(韓流)가 아닌, 한류(漢流)가 몰려온다

“우리에게 《겨울연가》가 있었다면, 중국에는 《랑야방(琅榜)》이 있다.” 요즘 중국드라마에 매료된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이야기다.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성공한 ...

tvN의 드라마는 엣지가 살아 있다

tvN 드라마의 성장세가 무섭다. 《미생》부터 《시그널》 《또 오해영》 그리고 《디어 마이 프렌즈》까지 연전연승이다. 사실 tvN 드라마 시대의 전조(前兆)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왜 노희경은 성공하고, 김수현은 실패했을까

노희경 작가의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호평 속에 끝났다. 최고 시청률 8.087%(닐슨 코리아). 케이블 채널로서는 대성공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수치다. 하지만 시청...

구멍 뚫린 한류 스타들의 자기 관리 능력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잇따른 성추문이나 음주운전 같은 사건은 물론이고, 부적절한 발언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 온다. 문제는 이들의 사건과 논란들이...

‘미용실 원장’은 사라지고, 민감한 사회 이슈 등장

시상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흔히 수상자가 지루할 정도로 길게,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수상소감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신 자신의 소회를 솔직히 드러내거나, 상...

글로벌 시대의 아이돌, 더 첨예해진 역사교육

아이돌과 역사교육. 사실 그리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최근 벌어진 인기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의 역사지식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엄청난...

가학과 피학 승화시킨 조세호의 한 마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왜 안재욱 결혼식 안 왔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김흥국이 뜬금없이 물었고, 조세호가 억울하다는 듯 대꾸했다. 지난해 7월 MBC 에서 주고받았던 이 간단한 질문과 답변이...

시청률 경쟁이 자숙의 룰 기준마저 허물었다

최근 탁재훈이 방송에 다시 복귀했다.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 2년여의 자숙기간을 보낸 탁재훈이다. 그런데 탁재훈의 복귀는 마치 준비된 시나리오라도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