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폭풍 새정치연합 덮치다

“황교안이가 국무총리로 지명됐을 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지만, 실제 현실로 닥치니 참 막막하네. 검찰이야 정치바람을 워낙 많이 타는 집단이니 그렇다 치고, 사법부까지 이렇게 나가다니...

여의도 1번지는 ‘막장 드라마’ 제작소

18명. 19대 국회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국회의원 수다. 여기에 이미 기소돼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의원은 14명. 이 중 구속 기소된 현역 의원만...

여의도 정가는 한여름에도 냉기가 가득

“검찰에서 곧 정치권 사정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우리 당은 걸려 있는 사람이 많은데 총선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펴고 있다. 당선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면 분당 상황 올 수도...”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 ” 지난 5월7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이종걸 ...

재계에 서초동발 ‘쓰나미’ 몰려온다

최근 검찰 직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내외부의 비판이 끊이지 않는 데다,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사마저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

“문재인, 대권 주자 이미지 만드는 데만 치중”

“이번 4월 재·보선 아주 만만치 않을 거야. 특히 천정배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라도 하면 문재인 대표로선 아주 골치 아파지지.” 한 달 전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지역의 한 관계자...

총선 ‘칼질’ 특무상사 사무부총장만은 양보 못해

혹자는 그랬다. “2015년에는 여의도가 조용할 것”이라고. 큰 선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생리를 좀 아는 사람들은 모두 비웃었다. “큰 선거를 앞둔 때가 원래...

박근혜의 청와대, 비서실 가장 힘세다

2월10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삼위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삼위’란 정권을 지탱하는 세 축인 ‘당(여당)·...

문재인, 통진당 해산 직격탄 맞나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의 직격탄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떨어졌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에서 현재 가장 유력한 대표 후보로 점쳐지던 문재인 의원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

[대중문화스타 X파일] #4.스타들 무기로 ‘절대 갑’ 방송권력 무너뜨리다

특이한 것은 SM에서 이수만을 부르는 호칭이다. 지난 9월 부인의 사망 때도 SM은 이수만을 프로듀서로 호칭했다. 그는 수천억대 주식을 보유한 SM의 오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그...

청와대가 꾹꾹 눌러도 ‘개헌 화산’ 터진다

10월23일 새누리당에는 한바탕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김무성 대표의 ‘개헌 봇물’ 발언을 두고 ‘친박(親朴)계’ 핵심인 홍문종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욕...

“안철수, 부인 빼곤 다 바꿔야 산다”

지금 야권에서는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이가 많다. 그가 7·30 재보선 참패로 대표 직에서 물러난 후 석 달 가까이 정치적 침잠기를 보내고...

서청원 아들 결혼식, 하객 500여명 참석해

친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18일 오후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재직 중인 아들 동익(36)씨의 혼사를 국회의사당 내 별채인 사랑재 앞마당에서 치렀다. 20대 후...

“이대로 가면 ‘친노’와 헤어질 수밖에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비노(非盧)’ 그룹이 문희상 비대위 체제 출범 이후 ‘친노(親盧)’ 그룹 기세에 눌려 지리멸렬한 모습이다. 비노 그룹은 비대위 구성의 계파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추...

‘젖은 장작’에 개헌 불쏘시개 얹어봤자

“개헌 논의를 중지하라!”박근혜 대통령은 10월6일 여의도발(發) 개헌 추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개헌 논의로 국가 역량을 분산할 경우 또 다른 경제 블랙홀을 유발할 수 있다.” ...

문재인 vs 안철수 다시 운명적 대결 펼치나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정치적 재기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7·30 재보선 참패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여 간 정치적 침잠기를 보내고 있...

“친노 패권족은 당이 잘못 가도 제 식구만 감싸”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으로 새누리당 의원보다 더욱 거세게 자기 당을 비판하는 의원이 있다. 그래서 일부 당원은 그를 ‘엑스맨’이라 부르기도 한다. 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3선의 조경태 ...

“DJ가 있어도 지금의 야당 못 살린다”

“오늘 주제가 ‘수권 정당의 길을 말한다’인데, 아직 수권 정당이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언제 수권 정당이었던 적이 있었나. 제대로 된 정당이 되는 게 먼저다.” 지난 8월20일...

[將軍들의 전쟁] #15. 자주파와 동맹파 암투 청와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어

전시작전권(전작권)을 한국군에 전환하면 주한미군은 한국을 떠날 것인가. 조영길 국방부장관과 김희상 대통령실 국방보좌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한 메시지는 “떠난다”였다. 그러니 대통...

지자체들, ‘민자 사업’ 덫에 걸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의 덫’에 걸렸다. 부산-경남도의 거가대교, 대구 4차순환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 서울시의 지하철 9호선까지. 민자 도로와 지하철 등이 들어선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