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림, 중소기업 헐값 편취 논란 구설수

하림그룹이 지난해 중소기업 싱그린FS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헐값 인수 의혹이 제기됐다. 싱그린FS 최대주주(70%)이던 김아무개 전 싱그린FS 대표는 “하림 측이 회사 인...

‘박정원 체제’ 두산이 마주한 ‘빚과의 전쟁’

‘예고된 집권’이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56)의 그룹 총수 선임 과정이 그랬다. 지난해 3월, 두산그룹을 이끌던 두산가(家) 3세 박용만 회장(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조카...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세계경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혹은 강한 자부심과 긍지로 남아 있을 ‘세계경영’…(생략)”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모임인 ‘대...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이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키를 쥔 이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68)의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40)이다. 박 회장이 2014년...

‘빅10’, 삼성전자·현대차 악재에도 비교적 선방

2016년도 어느덧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기업 활동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상장법인 대다수는 11월14일 올 3분기(7~9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본지는 시가총액...

[단독] 부영, 급성장 뒤에 아른거리는 권력의 그림자

‘금(金)’과 ‘권(權)’의 유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로의 이해가 맞물려, 마치 톱니바퀴처럼 돌아왔다. 부영그룹도 이런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정·...

연이은 폭로와 소송 어떻게 결말날까

딱 1년 전의 일이다. 지난해 7월말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될 무렵 출판업계를 발칵 뒤집을 사건 하나가 터졌다. 국내 최대 단행본 출판사인 김영사의 박은주 전 사장이 창업주인 김...

시·군 나눠줄 돈 안 주고 전임자 사업 나 몰라라

나랏빚 615조원. 1인당 국가채무 1212만원. 빚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부끄러운 통계들이다. 1초에 약 158만원씩 나랏빚이 늘고 있다고 하니 ‘부채 공화국’이라는 표...

박삼구·박찬구 형제 갈등 재점화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합병을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그룹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13일 업계에...

대한항공, 주가 하락 진정…채권스프레드는 확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에 따른 대한항공의 부실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한항공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3일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50원(1.90%)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를...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입이익 395억 원…전년比 94.7%↓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4.7% 감소한 39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5조98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

기업 현금보유액이 과징금 절반 미만이면 분할납부 허용

기업이 가진 현금보유액이 과징금의 절반 미만일 경우 공정위 과징금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

[2015 사업보고서 건설업종 분석]① 대형 건설사, 주택시장 호조 덕에 현금흐름 개선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시장 호황을 맞아 재고로 쌓아둔 아파트를 분양한 덕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금성 자산이 늘었음에도 영업에 ...

산업은행, 뉴질랜드서 현지통화로 공모채 발행 성공

산업은행이 한국 기관 최초로 뉴질랜드 달러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7일 산업은행은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2억 뉴질랜드달러(약1574억원) 규모의 카우리본드(Kau...

[2015 사업보고서 대해부] 100대 기업 현금 20% 늘려....투자 줄이며 몸사리기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 보유액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

위기의 동국제강 총수 연봉은 '호황'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이 지난해 연결 기준 2200억원대 적자에도 업계 최고인 40억7700만원과 20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동...

아시아나항공, 재무악화로 시름 깊어져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총부채가 전년보다 늘면서 영업이익으로 금융 이자마저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

[두산 족벌경영]① 원(原) 시대 연 두산…용(容)도 아직 건재한데

120년 역사를 가진 두산이 재계에서 처음으로 4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박승직 창업주-박두병 초대 회장-3세 형제 경영(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의 바통을 장자인 박정...

[단독] 대부업체들, 정치권 싸우는 동안 600억원 챙겼다

사상 초유의 금리 공백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말 금융기관의 금리 상한선을 정한 대부업법(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일몰이 도래했다. 여야는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