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존 프로젝트 ‘시동’ 걸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5월 중국 네이멍구 쿤산타크 사막 내 차깐노르 지역에서 2012년까지 5년간 5천만㎡(약 1천5백만 평)에 달하는 불모지를 초지로 바꾸는 현대그린존...

누런 ‘먼지 폭탄’, 뇌관을 뽑아라

동북아의 불청객 황사(黃砂)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연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황사 발원국인 중국과 몽골, 황사 피해국인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통해 ...

뉴스 플래시

‘자살’하지 말고 ‘살자’‘한강’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가족 나들이? 수상 레포츠? 유람선이 떠 있는 로맨틱한 야경?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05~2007년 11...

열받은 ‘기름 탄환’ ‘2차 습격’ 노린다

“날이 풀리면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던 기름 뭉치가 다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으니….”박창재 환경운동연합 국토생태본부 국장의 말이...

“이렇게 고운 강을 망치려 하다니…”

“개발과 성장 논리가 판치는 세상을 성찰할 때가 왔다!” 종교인들이 강을 따라 걷는다. 생명의 가치를 경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태안 갯벌의 ‘눈물’ 이 ‘피눈물’ 되나

“삼성중공업 사장이 나와 허리 굽혀 사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였는데, 이제 이건희 회장이 무릎 꿇고 사과해도 안 된다”라는 것이 현재 태안 주민들의 정서이다.삼성크레인과 허베이 ...

“공감대 곧 형성될 것” “포기가 상책”

찬성 / 추부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대운하 성공한다는 확신 있어… 외국 자본과 국내 자본 컨소시엄 추진 중”경부 운하 건설을 너무 빨리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대통...

“조령산에 배만 들어오면…”

안용모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은 “낙동강 운하의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대구는 내륙 도시로서의 한계를 벗어나 영남권 중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경부운하에 대한 ...

철새의 땅 파고드는 개발의 쇳소리

"강서 지역 개발은 부산의 숙원 사업이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부산시에게 강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 부산일보의 한 기자는 대운하와 연계된 부산시의 개발...

“기름 유출 사고, 대기업 책임 왜 안 묻나?”

검찰의 BBK 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른 파장으로 정치판이 한바탕 요동치던 지난해 12월6일. 모든 관심이 대선 정국에 쏠린 가운데 우리의 서쪽 바다 한 편에서는 대재앙의 서곡이...

신뢰 바탕한 ‘통합 의 정치’ 펼쳐라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이명박 당선자의 이른바 7·4·7 공약은 개발 위주의 정책이다. 대운하 건설 등 대형 공사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미래형이 아니라 과거형 산업...

‘정치 실험’ 돌풍 이어갈까

정치권만큼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는 곳도 없다. 매번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가 제대로 뜻을 펴보지도 못한 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는 한다. 대선이 있은 탓에 올 한 ...

참여연대 끌고, 경실련 밀고…

한국 사회에서 비정부 조직(NGO)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시민단체 ‘빅3’로 꼽히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은 한국 사회 변혁의 주체들이다. 이는 가장 영향력 ...

"내가 그린 이 지구 지키리라"

“내가 그린 만화가 망가진 지구 환경을 지키면 좋겠다.”지구 환경을 걱정하던 열 살 소년이 만화로 환경 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이승민군...

저항의 불길 '활활' 타오르네

한·미 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진영이 강력히 반발해 발효 때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 협상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

고건 잃은 호남 "거기 누구 없소?"

광주·이진상 (언론인) "누구 밀어줄 사람이 있어야 밀든지 말든지 하제. 고건도 없고. 근다고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될 성 부른가.” 호남의 정치 1번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뒷골목 ...

갯벌 진실 게임, 누가 이길까

장항산업단지 개발 논란의 핵심은 장항 갯벌이 보존할 가치가 있느냐는 것이다. 서천군은 금강하구둑을 막은 뒤 해류 변화로 토사가 쌓이면서 장항 갯벌은 이미 죽었다고 주장한다. 서천군...

‘매립 논쟁’ 서천 갯벌, 제2의 새만금 되나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 백사마을. 조개를 씻고 있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이 앞 갯벌에서 뭐가 나옵니까?” “많이 나오지, 가무락·맛살·게지·물배꼽·게맛·동죽….” 할머니가 씻...

그곳에 가면 인류가 잃어버린 보물이 있다

인간 사이의 적개심과 긴장이 지나쳐 오히려 정적이 깃들인 곳. 심심치 않게 국제 사회를 뒤흔드는 한반도란 A급 태풍의 눈과 같은 곳. 대자연의 경이가 분단의 한과 설움을 조금이나마...

‘3강’의 그늘에서 뉴라이트 솟구치다

비정부 국제 조직(NGO) 3강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참여연대(49.3%)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