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권력의 핵심에 선 그들 모은 자산은 얼마나 될까

교육위원들은 누구나 교육감을 꿈꾼다.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서울시 교육위원 15명 중 5명이 직·간접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전례를 보아도 교육감은 교육위...

요직 독식·검은 돈에 무너지는 학교 교육

술 취한 장학사들의 하이힐 폭행 사건이 결국 교육 비리 전체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서 ‘교육 비리 척결’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전국 교육계를 상대로...

“국민에게 더욱 더 친절히 다가가겠다”

민주노총이 젊어졌다. 김영훈 위원장이 그 중심에 있다. 올해 43세인 김위원장은 지난 1월28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새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철도기관사 ...

‘비리 학습’에 빠진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비리 교육청’으로 전락했다. 해마다 크고 작은 비리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비리 종합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해마다 전국 공공 기관의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성 회복이 국가가 사는 길이다

30년 전 레이건 대통령은 미국 사회의 문제를 정부에 있다고 보았다. 재정·무역 쌍둥이 적자 때문에 국가경쟁력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고, 그 위기의 근원은 정부의 비효율 때문이라고 ...

“좋은 교육 풍토를 만드는 데 이념이 끼어들 수 없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정면충돌했다.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를 계기로 촉발된 교과부와 김교육감 사이의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교과부는 ‘김상곤...

중범죄·성범죄 저지르고도 교단 지키는 교사들 너무 많다

요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같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런 말이 무색해졌다.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사들은 각종 비리...

말만 많고 알맹이 없는 오락가락 교육 정책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춤추고 있다.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정책의 신뢰마저 잃고 있다. ‘학원 심야교습 금지’ 하나만 보더라도 지난 한 달 사이에 무려 다섯 번이나 바뀌었다....

오바마가 모르는 것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앞을 지나다 보면 종종 소란스러운 광경들을 목격하게 된다. 때로는 전교조 회원들이, 또 때로는 학부모 단체 회원들이 여는 집회가 잦은 탓이다. 최근...

‘새로운 학교 만들기’ 한국형 모델 띄운다

충남 홍성에 있는 홍동중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교 중의 하나이다. 전교생이 100여 명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이지만 ‘새로운 학교 만들기’의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해 9...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으라 했는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00일도 되기 전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였다. 첫 주민직선제에서 ‘반(反)전교조’를 기치로 내걸어 당선되었지만, 선거 비용으로 사용한 차입금과 후원금이 ...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요”

학습 능력이 떨어져 학교 수업을 잘 쫓아가지 못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가 실시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

“교육감도 주민소환제 필요하다”

전교조가 서울 국제중학교 설립 저지를 위해 실력 행사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8월26일에는 서울 세종로 교육과학기술부 정문에서 ‘전교조의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까지...

보수–진보 대리전에 공교육만 골병들라

’경찰에 어청수가 있다면, 교육계에는 공정택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명박 대통령의 전위대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공권력의...

특목고도 모자라 특목중 로또?

사교육 시장의 거점인 대치동, 목동, 분당, 일산 일대가 국제중학교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선거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국제중학교 설립이 학부모들 사이에 기정...

‘정책’이 가를까, ‘이념’이 가를까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직접선거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지만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만큼 투표율이 어느...

‘교육 대통령’ 선거, 보수ᆞ진보ᆞ중도 ‘삼파전’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모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공정택 현 서울시교육감,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국대부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

‘쇠고기’가 보수 가르고 진보 끌어모았다

불과 한 달 만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4.8%에서 28.4%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덩달아 한나라당 지지도도 30%대로 내려앉았다. ‘쇠고기 정국’이 도래하면서...

학생들은 왜 거리로 나섰나

“쇠고기를 수입하는 정책에 반대한다. 급식도 그렇고 집에서 사먹는 것도 그렇고, 못 믿겠다. 엄마는 쇠고기만 안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까지 갔으면 좋겠다...

학부모가 주는 봉급 ‘촌지’ 아이가 볼모 “안 주고는 못 배겨”

교육 현장에서 촌지의 망령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촌지의 규모나 주고받는 행태는 날로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양극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