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김문수 협공, ‘친박’ 숨통 죈다

오는 7월14일 치러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친박(親박근혜)’ 대 ‘비박(非박근혜)’의 물러설 수 없는 당권 투쟁의 장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 인사로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타천으로 ...

정몽준-김황식, 일격 필살의 급소 때려라

기대했던 잔칫집 분위기는 사라지고, 유혈이 낭자한 집안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험악하다. 여의도 정가에...

느긋하다 갑자기 ‘호떡집’ 불났다

“지금은 양상이 바뀌었지만, 애초 청와대와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에 기용해서는 안 되는 중진 정치인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교감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거기에 포함된 인사 중 한 명이...

낙하산 투하 대담해지고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1년 사이 상당수 공공기관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시사저널이 295개 공공기관의 경영 공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20명의 기관장이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박심’ 논란 속 당권·대권 앞으로!

총성만 들리지 않을 뿐, 전투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내전(內戰)이 더 무서운 법이다. 집권 여당 새누리당 얘기다. 전투는 오는 6·4 지방선거 이후 치러질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판 한번 엎어봐?”

사실상 소멸된 것처럼 여겨졌던 친이계를 중심으로 한 ‘비박(非朴)’ 진영이 다시 용틀임을 하고 있다. 지방선거 차출에 내몰린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경필 의원,...

“‘무대’ 오르는 순간 박 대통령 레임덕 빠진다”

“김무성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순간, 박근혜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진다. 절대 안 된다.” 청와대 비서관 ㄱ씨는 최근 사석에서 기자가 8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 새누리당 전당대회...

[2014 지방선거] 충청 - “안희정·이시종을 밀어내라”

전국 선거 때마다 항상 충청권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돼왔다. 6·4 지방선거 역시 전국 민심의 흐름이 충청권에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하지만, 여야 모두 그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

“밥그릇 싸움에 개헌 밥상 걷어찰 수도”

국회는 올 초부터 개헌 논의의 불씨를 되살리는 모습이다. 1987년 손질한 지금의 헌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국회의원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 여당 내 ...

개헌 논의, 정략적 계산에 빠져선 안 된다

개헌에 관한 정치권의 논란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항상 정권 말기에 나왔다가, 다음 정권 초기에는 사라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개헌 논의 역사다.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진 연...

삼화제분, 한국일보 인수에 먹구름

삼화제분 오너 일가의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과 재산 분쟁은 한국일보 인수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일보는 2013년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10월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

“아들이 가족 몰래 지분 빼돌렸다”

삼화제분 일가가 재산 분쟁에 휩싸였다. 삼화제분은 2012년 9월 투병 중인 박만송 회장 대신 아들인 박원석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3년 말에는 박 대표가 한국일보 인수...

[단독] “삼화제분 일가, 뉴욕에 수백억대 부동산 숨겨뒀다”

박만송 삼화제분 회장 일가가 국내외에서 갖가지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해외 부동산을 편법·불법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매입한 부동산에서 생긴 임대 수익에 대한 탈세 의혹도 일...

김무성·유승민·김문수 ‘반박근혜’ 깃발 올리나

새해 벽두, 여의도 정치권의 눈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쏠려 있다. 사상 최장기 철도 파업에 마침표를 찍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언론이 앞다퉈 ‘해결사 김무성’을 보도하고 ...

‘박근혜 키즈’, 주군에게 위험신호 보내다

‘선거의 여왕’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지지층은 견고했다. 제아무리 악재가 겹쳐도 50% 넘는 국정 지지율을 지켜냈다. 집권 첫해 박근혜 대통령은 철옹성 같았다. 하지만 집권 2년...

서울-김황식·경기-정몽준 카드 만지작

2013년 12월 어느 날,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쏟아졌다. 그 가운데 한 최고위원의 ‘뜬금없는’ 제안이...

‘문고리’가 대치 정국 들었다 놨다

문고리의 사전적 의미는 ‘문을 걸어 잠그거나 여닫는 손잡이로 쓰고자 문에 다는 고리’라는 뜻이다. 박근혜정부에서 처음 등장한 ‘문고리 권력’이란 용어는 당초 청와대 비서관 3인방(...

정녕 ‘철새’의 철이 또 돌아온 건가

제주도지사 ‘무소속 우근민’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그가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아닌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가 되었던 것은 제주도의 독특한 ‘괸당’(혈족·친족을 의미하는 제주 말) 정치...

누가 뭐래도 매섭게 ‘마이웨이’

정국이 심상치 않다. 마주 달리는 기관차 형국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라는 심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당에 보건복지부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 등 악재는 더욱 쌓이고 있다. 야...

“서청원 전 대표 국회의장 가능성 커”

요즘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가장 주목받는 ‘입’이 있다. 양당 대변인이 아니다. 바로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인천 지역 재선 의원이지만 최근 그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