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시도위원장에 “국민 눈살 찌푸리게 하지 말도록 말·행동 조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전국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조직 내부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이 당밖의 다른 국민이나 외부 인사에게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히...

수십 년간 쓴 이름 버리는 재계, 약일까 독일까 

사명(社名)은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얼굴이나 마찬가지다. 적게는 십여 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간 사용한 브랜드들이 재계에 적지 않다. 이 사명을 변경하는 일이 최근 재계에 유행처럼 ...

‘한화-대우조선’ 합병 지연에 산은 “신속한 승인 이뤄져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지연되자 산업은행이 “매우 아쉽고 우려된다”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4일 “외국 경쟁당국 승인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놓고 공정위와 ‘민-관 공방’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를 놓고 한화그룹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경쟁 제한요인이 있어 한화에 대안을 요구했다고 밝혔는데, 한화는 아무런 요...

호주, 공화국 될까…외교 관계자 “군주제 폐지, 시간 문제”

영국 국왕을 국가 원수로 삼는 호주가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호주 외교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3일(현지 시각)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븐 스미스(67) ...

한화-대우조선 기업 결합, 해외 경쟁 당국 모두 승인

해외 경쟁 당국이 모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만 기업 결합을 승인하면 양사 간 인수·합병(M&A)은 마무리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도 넘은 판사들의 사보타주, 김명수식 사법 개혁의 그림자 [쓴소리 곧은 소리]

국민의 눈에 판사는 어떤 존재로 비치고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똑똑한 사람? 어려운 법적 분쟁들에 대해 권위 있는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존경받는 법...

[단독] 1000억원 대출에 새마을금고 ‘30곳‘ 동원…‘쪼개기‘ 논란 

1개의 부동산으로 전국 새마을금고 30곳에서 1000억원에 이르는 대출을 받은 지역 개발사업 시행사가 최근 3개월간 이자조차 변제하지 못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들 금고에 속...

‘친기업’ 이미지 구축 나선 中…“기업인 구금 지양하라 주문”

중국 당국이 최근 친기업 이미지 부각에 힘쓰는 가운데 중국 하이난성 당국이 관리들에게 가능하면 민간 기업인을 구금 또는 기소하지 말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0...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 대폭 줄어든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에서 벗어나는 서울 지역 아파트 수가 예상보다 더 늘어나게 됐다. 종부세법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다 지난해 집값 하락으로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인 20%에...

허울 뿐인 출산 장려책…직장인 절반 “육아휴직 못 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4명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단체직장갑질 119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여...

‘데이원-KBL-허재’ 무책임의 극치가 만든 최악의 ‘캐롯 사태’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은 단연 고양 캐롯 점퍼스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데이원자산운용의 자회사 데이원스포츠가 지난해 5월 기존 팀 고...

대우조선해양 노동자 사망…고용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노동자가 사망 사고가 벌어져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착수했다.24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경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작업하...

검찰, ‘횡령·배임’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횡령·배임 등의 의혹을 받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3일 ...

[단독]“김건희 변호했던 수협銀 감사, 대통령실이 단수추천”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의 변호를 맡았던 서정배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59)가 수협은행 감사로 선정되는 과정에 대통령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4000만원 동남아 취업길 열린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가 2023년도 글로벌 청년 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참가자 선발을 위해 ...

휴짓조각 된 22조원 규모 CS ‘코코본드’…“시장 충격 우려”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스위스 연방은행)에 매각되면서 CS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의 가치가 전액 손실 처리됐다. 이에 투자자...

전체기업의 40.5% ‘여성기업’…일·가정 양립, 여전히 어려워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여성기업의 수가 2020년 기준 295만 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기업 현황 및 2...

역대급 수주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K조선

현장을 떠난 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마저 떠나고 있다. 지금의 역대급 수주 호황도 반갑지만은 않다.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국적·나이·성별·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

기업 세무조사 줄인다더니 전방위 ‘세풍’에 재계 냉가슴

연초부터 국세청의 세풍(稅風)이 매섭다. ‘친기업’ 세정을 펼치겠다는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로 국세청 직원이 들이닥치면서 기업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