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부부 상대로 저지른 사기, ‘하나의 범죄’…피해액 합산”

부부를 상대로 부동산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면 개별 범죄가 아닌 하나의 범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18일 대법원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달 21일 특정경제가중처...

[경기24시] 지난해 경기도 화재 전년보다 4.7%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보다 4.7%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22.3%, 31.6% 줄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ap...

‘400억대 관광사업’ 뒤엎은 남원시, 손배금 수억원 물어줄 판…무슨 일이?

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때 추진했던 ‘수백억대 관광사업’을 뒤엎었다가 2억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민간사업자가 남원시를 상대로 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

상속세 완화 시동?…尹대통령 “과도한 할증과세라는 국민공감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고 하는 데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상속세 완화를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의붓어머니 살해 후 고무통 넣어 암매장한 40대…“우발적이었다”

검찰이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7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장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

‘짝퉁 스탠바이미’에 LG전자 뿔났다…中 제품 판매업체에 법적 대응

LG전자가 자사의 인기 상품인 ‘스탠바이미’ 유사 제품을 판매해 온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송이 시작되자 해당 업체는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

임차인 77명 울린 ‘대구판 빌라왕’ 징역 6년…法 “직접 이익 적어”

일명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약 53억원을 편취한 40대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4형사단독(김대편 판사)은 ...

[서산24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향해 나가겠다” 이완섭 시장, 시민과 대화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새해 시민과 대화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대산 커뮤니티센터에서...

M&A나 사모펀드 활용한 선제적 구조조정 시급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우리나라에는 제도적인 기업 구조조정 수단으로 법정관리와 워크아웃이 있다. 채권단이 100% 동의해야만 하는 채권단 자율협약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다. 법정관리는 법...

중소·중견 기업에 더욱 가혹한 기업 승계, 대책은 없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사람은 그 누구도 영생(永生)할 수 없다는 라틴어 구절이다. 하지만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00년 이상 된 곳이 수천 개에 달하고, 그...

“머리 검은 짐승은…” 양부 말에 격분해 흉기 살해한 50대 ‘징역 18년’

재산 상속 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분개해 약 40년 간 부자 관계로 지낸 양아버지를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박...

그룹 채팅방 통해 ‘205억 전세사기’…‘조직범죄’ 인정됐다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 99명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1심에서 징역 7~10년형을 선고받았다. 주로 조직폭력배(조폭)에 주로...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 또 승소 확정…法 “철거해도 조망 회복 어려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의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의 건설사가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 확정을 받은 두번째 사례가 나왔다. 15일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 제2의 혁신을 그리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2023년 국내 기업가 중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을 두 명 뽑으라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꼽힐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단독]의원님 ‘국민학교’는 안녕하십니까?...‘금배지’ 간판도 걷어찬 저출산

“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 감소 속도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철 없었다”…‘98만원’에 산 신생아 ‘300만원’에 되판 20대女의 변명

미혼모에게 신생아를 사들인 후 2시간만에 차익을 남겨 다른 여성에게 되판 20대 여성이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 되팔렸던 아기는 또 다시 베이비박스에 버려졌으나 현재 무사한 것으...

“유엔 기구 사칭했다” SH, 유엔해비타트 한국위 고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UN(유엔) 산하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한국위)를 고소했다. 공식 승인받지 않은 국제기구 지부를 표방해 ...

지적장애인 세뇌해 범행…檢, ‘영등포 건물주 살인교사’ 40대 구속기소

갈등 관계에 있던 80대 건물주에 대한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모텔업주가 재판에 넘겨졌다.1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서원익 부장검사)는 살인교사,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삼성家 세 모녀, 2조원대 지분 블록딜 성공…“상속세 납부용”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의 세 모녀가 진행한 2조원대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에 대한 블록딜(시...

與, 10인 공관위 구성 완료…이철규·장동혁·이종성 합류

국민의힘이 11일 올해 4월 총선 후보자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첫 현장 비대위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