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정진웅, 항소심 무죄…“고의 인정 안돼”

지난 2020년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등...

서울 도심서 마약 재배·다크웹서 수십억 거래한 일당 67명 검거 

서울 도심 상가 4곳과 경기 지역 폐공장 등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다크웹(일반적 검색 엔진으로 찾을 수 없는 웹사이트)에서 유통,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

인권위, ‘탈북어민 강제북송’ 진정 접수 하루 만에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실체를 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접수받은 지 하루 만에 조사 절차에 돌입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진정 사...

한동훈표 ‘촉법소년 하향’, 인권위도 반대…해외는 몇살부터 형사처벌?

법무부가 추진하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두고 찬반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실상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아동범죄는 재활과 회복적 사법으로 다뤄져...

“해병이 힘드나” 가시나무 70회 폭행 등 가혹행위 선임 ‘집행유예’

해병대 복무 당시 가시 달린 나무로 후임병을 수십 차례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5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8단독(김동희 판사)는 군형법 위...

잇단 직원 횡령에 피멍 드는 재계

재계에서 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사기업은 물론 은행과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사고가 나지 않는 영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직원들이 횡령한 금액도 만만치 않...

미국 경찰은 실탄을 차고 근육질이어서 국민 신뢰를 받는 걸까 [쓴소리 곧은 소리]

한국은 올 때마다 역동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언론에 비친 한국 경찰과 검찰의 이미지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선진국 이미지에 못 미치는 듯하다. 공권력에 대한...

“낙태, 한국은 정확히 합법이야, 불법이야?” [남인숙의 귀여겨 듣기]

미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판결 공식 폐기 이후 미국이 둘로 쪼개졌다며 개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낙태죄 부활과 관련해 이를 지지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뚜렷이 갈려 대립각을...

‘합의된 동성 군인 성관계’ 2심서도 무죄…“색출했던 軍, 책임져야”

군형법상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장교가 1심에 이어 민간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합의된 동성 간 성관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군 당국의 책임론이 불가피해...

오은영,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추진 중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 방안’에 대해 소아청소년 정신과 정문의인 오은영 박사가 “굉장히 중요하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문제”라고 신중론을 폈다.오...

[전영기의 과유불급] 문재인 알박기 인사들 “끝까지 버티자” 연판장

요즘 정·관가의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 퍼진 이야기 한 토막. 문재인 대통령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들끼리 연판장처럼 도는 내부 지침이 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과 교감이 깊은 고...

제주도체육회 전직 고위 인사, 고희범 前제주시장 등 204명 개인 정보 유출

제주도체육회가 어수선하다. 최근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중 불거진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 14일 회장과 임원들이 공개로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

“권력형 부패수사 제대로 할 수 있게 검·경 정상화해야”

헌법국가의 양대 축은 ‘민주’와 ‘법치’다. 어느 한쪽이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좌초할 수밖에 없다.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하버드대 정치학과 스...

박지현 “AI윤석열 선거개입, 尹 묵인했다면 탄핵감”…與 ‘발끈’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AI(인공지능) 윤석열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적극 반박했다.박 위원장은...

“부정선거 우리가 막는다”…‘유튜버 자경단’에 오염된 선거판

#2021년 3월9일, 대통령 선거 당일 인천 부평구의 한 개표소 앞에 소란이 일었다.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신원 미상 남녀가 정체불명 투표함을 개표소로 반입하려 한다’고 외치면...

세계 위협하는 푸틴, 과연 정상적 의사결정을 하고 있을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암 수술을 받을 것이며, 자신이 수술로 업무를 볼 수 없는 동안 강경파인 전 KGB(소련 시절 연방보안국) 수장에게 권력을 맡겨 우...

윤석열 ‘족쇄’ 풀어주는 공수처…‘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도 무혐의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잇달아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사법리스크' 덜기에 나섰다. 공수처는 앞서 &a...

“합의된 동성 군인간 성관계 처벌 불가”…대법원, 판례 변경

근무시간 외 사적 공간에서 상호 합의 아래 이뤄진 남성 군인 간의 성관계를 군형법으로 처벌해선 안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동성 군인끼리의 성행위 그 자체로 처벌할 수 있도록...

도난문화재 1500만원에 사놓고 ‘물려 받았다’고 속인 박물관장

도난된 고서를 장물로 구매한 후 선친에게 물려받았다고 속여 문화재 지정을 받아낸 박물관장에게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

‘세 모녀 살해’ 김태현, 결국 평생 감옥에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자신이 스토킹 하던 여성과 그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한 김태현(26)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세 모녀의 목숨을 앗아간 김태현은 평생 감옥에서 살게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