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같은 ‘의료 인프라’ 없어 강원도서 연간 132명 사망

낡은 시골집은 수해로 더 낡아졌다. 집 수리를 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뎠다. 김영태씨(가명·72)의 입에선 외마디 비명이 나왔다. 이웃집 부부가 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부축을 받고 ...

국내 의사 수, OECD 회원국 중 사실상 꼴찌

전문의가 되려는 전공의들 사이에는 이른바 ‘인기 과목’과 ‘기피 과목’이 있다. 성형외과·피부과 등 인기 과목에는 전공의가 모집 정원 이상으로 몰리지만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

17년간 시행한 저출산 대책은 왜 효과 없었나

기획재정부는 7월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9월초 국회에 제출되는 2024년 정부예산안과 함께 내년 이후 재정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자료로 경제 활력 제고, 민생경제 ...

[영천24시] 영천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천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나고 있다. 영천시는 7일 최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명 중 4명이 노인

지난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빠른 고령화 속에 수급자 중 노인 인구의 비율도 5년 사이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 온다…‘최저임금’ 국내 근로자와 동일 적용

이르면 연내부터 필리핀을 비롯한 외국인 가사근로자 100명이 서울에 있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가사·육아 일을 하게 된다.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국내 근로자와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보장...

“청송사과·관광·복지 삼박자로 지방 소멸 위기 정면돌파”

경북 청송군이 올해 전국 최초로 버스 무료화를 도입했다. 과잉 복지라는 시각과 함께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군소 지자체의 아픔이 그대로 녹아있는 슬픈 복지이자 현실이라는 해석도 ...

‘차이나 드림’의 악몽 베트남에선 이렇게 피하라

올해 6월까지 무역통계를 보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602억 달러로 누적 131억 달러 적자다. 반면 베트남 수출은 248억 달러인데, 122억 달러 흑자다. 한국과 베트남 경...

지난해 총인구 2년 연속 감소…내국인 5000만 명 붕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1949년 통계 작성 이래 첫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가 처음으로 500만 명대를 밑돌며 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면 65세 이상...

5월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소…2만 명 아래로 추락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가장 적은 1만8000명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

‘여성우선’ 주차장 사라진다…‘가족배려’로 전환

서울시가 14년 만에 여성우선주차장을 폐지하고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한다.24일 서울시는 지난 18일부터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가족배...

주택연금 가입 또 사상 최대…지급액 1조원 돌파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입자에게 지급된 연금액은 이 기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전체 지급액 역시 9조원에 달했다.24...

급속히 늙어가는 韓 일터…2050년 취업자 평균 연령 53.7세

저출생·고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발간한 '부...

“국가부채 우려 확산…‘재정준칙’ 법제화 시급”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국가재정법 개정안'의 조속...

[시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지난 2000년의 국내총생산(GDP)을 100으로 가정할 때 20년 동안 미국과 영국의 GDP는 약 140이 됐고 독일과 프랑스는 120이 됐다. 그런데 일본은 113에 그친다. ...

“TK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대구 동구 발전의 신호탄”

200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거론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16년 만에 구체화됐다. 지역에서는 신공항이 유례없는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

[이주의 법안]“난임 치료보다 상사 눈치가 더 문제”…실마리 될 법안은?

김지연(29·가명)씨는 최근 난임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난임검사와 시험관 아기 시술로 3주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병원도 4차례나 다녀왔다. 하지만 김씨는 ...

마약·도박 사이트에서 돈 벌려 조직 만들고...과거와 달라진 조폭 현황은?

‘하얏트호텔 난동 사건’을 일으킨 수노아파는 전남 목포를 거점으로 활동한 폭력조직이다. 1997년 법원의 판단에 따라 범죄단체로 인정됐다.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

월급 286만원 벌며 국민연금 10년 내도 고작 월 36만원 수령

한달 평균 286만원 정도를 버는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향후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해도 노후에 매달 받을 연금액은 불과 35만7000원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올...

“기업 생존, 일자리 창출 위해 최저임금 동결” 中企 대국민호소

중소기업들과 관련 협회들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며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 결정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