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구려 연구 아직도 제자리 걸음”

서울역사박물관이 연합뉴스·교도통신과 공동 주최한 전(9월1일~10월22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고구려 고분벽화 관련 전시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안악 3호분, 덕흥리 고...

신간 안내

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조성진 글 이호 그림 앨피 펴냄 / 416쪽 1만4천8백원 이 책은 고전문학의 설화와 소설 가운데 사랑을 주제로 다룬 작품을 가려 뽑았다. 한국 고전문학사에...

굿모닝,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땅에 발을 내딛던 순간,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우리의 위대한 아메리카 대륙’을 방랑하는 동안 나는 변했다.”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 에서 체 게바라는...

이유있는 베스트셀러

이유있는 베스트셀러 길을 알려주는 방법이 달라졌다. 굳이 어디 어디를 돌아 무슨 무슨 도로를 타고 오라, 고 말할 필요가 없다. 주소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차량 네비게이션이 널...

실속 있는 '길라잡이' 인기 짱

길을 알려주는 방법이 달라졌다. 굳이 어디 어디를 돌아 무슨 무슨 도로를 타고 오라, 고 말할 필요가 없다. 주소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차량 네비게이션이 널리 보급되면서 길 찾...

교사의 권위가 살아나야 한다

아들이 이 글을 읽으면 무척 싫어할 터이지만, 칼럼 첫 회에서 나는 그 애의 담임 선생을 면담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그런데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할 성적이라는 담임의 ...

우연의 농간에 울고 웃는 세상

얼마 전 단골로 이용하던 동네 PC방이 성인 게임장으로 신장 개업했다. 필자가 사는 서울 근교의 읍 단위 지역에만 대략 예닐곱 곳이 성업 중이다. 성인 게임장을 자주 간다는 사람에...

[출판] “서울이 사라지고 있다 ”

서울은 기억력이 좋지 않다. 서울은 스스로 과거를 지우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우리의 1년은 세계의 10년 ’이기 때문일까. 서울은 어제는 없고 오늘과 내일만 있다....

가슴 떨리게 할 ‘보물 창고’ 열린다

한국 미술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일정이 있다. 간송미술관 전시다. 1년에 두 차례, 봄·가을 보름씩만 열기 때문에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두 계절을 기다...

권력이 쌓아올린 ‘사설낙원’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로 드러난 이 오탁악세의 풍경은 욕망의 아수라일 뿐이다. 굶주림과 기갈은 저들의 생물적 조건의 바탕을 이루는 근원정서인 듯 싶다. 아무리 먹고 챙기고 또 ...

“글과 그림은 겨레 뿌리 되살릴 무기”

전통 지키기 평생 구슬땀 한글세대로 불리면서도 젊은층이 오히려 순우리말에 취약해 보인다. 예컨대 “오금이 저리다”는 말을 자주 쓰지만 정작 오금이 몸의 어느 부분인지 정확하게 알지...

진상 규명은 김대통령'몫'

현 정치권은 '80년 광주'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그 역으로 '80년 광주'는 현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광주 문제'를 먼저 다루었...

빠찡꼬 태풍에 정치권 ‘자라목’

‘재산 공개’ 태풍에서 벗어나 겨우 몸을 추스리는 정치권에 또 다시 태풍 경보가 울렸다. 태풍 이름은 ‘빠찡꼬’. 정치권은 바짝 몸을 움츠린 채 태풍이 여의도 앞에서 소멸되기만을 ...

가속도 붙은 한국학 연구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열린 제16회 유럽한국학대회(AKSEㆍ4월16~20일)는 여러 모로 흐뭇하고 고무적인 ‘사건’이었다. 내가 한국학대회에 처음 참가한 것은 런던 대학에서 한국...

첨단 과학과 전통미의 만남

엑스포〈테크노아트전〉 작가 11명 공동 작업 85평 전시실을 들어서면 4m 높이의 기념비가 보인다. 돌과 나무,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 7대로 만들어진 기념비 주변엔 푸른 정원이 조...

김영삼 지지율 85%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지 석달. 정치 사회 경제 각 분야는 거세게 몰아치는 ‘개혁 태풍’속에 휩쓸려있다. 개혁 바람은 지난 30여년 동안 군사 정권에 의해 굳혀진 권위주의의 철옹...

태풍 아닌 화풍으로 영구개혁을

바람의 힘에도 계급이 매겨져 있다. 영국의 제독 프란시스 보포트가 고안한 풍력 계급은 바람을 열세가지 종류로 나누고 있다. 정온(靜穩)한 상태는 풍력 계급 0인 것을 말한다. 이때...

‘매사냥’ 시비 국회로

올해 78세인 전영태씨(전북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는 연륜에 걸맞지 않게 혈기왕성해 보인다. 지난 50년간 해마다 겨울이면 산과 들을 내달리며 심신을 단련해온 덕분이다. 그냥 누비...

“JP 알짜 재산은 그림과 골동품”

당 3역과 함께 맨 먼저 재산을 공개함으로써 사실상 민자당 의원들의 재산 공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한 金鍾泌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을 둘러싸고 유독 말이 많다. 민자당 안팎에서는 김...

‘세파’에 지친 중년층

방송ㆍ패션ㆍ소설ㆍ음악에 ‘복고풍’인기“18세 이하 출입금지”. 술집 같은 유흥업소에나 붙어 있을 법한 팻말이 텔레비전 쇼 녹화 현장에 나붙었다. 이런 규제가 있다고 해서 청소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