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 이번엔 10대들 싸움이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백댄서’에서 ‘백(back)’을 지우자 비로소 그들의 무대가 보였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지만 그림자처럼 여겨졌던 댄서들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자 스포트라이트를...

임영웅의 KBS 송년 쇼, 나훈아 29% 시청률 깰까

2021년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가수는 누가 뭐래도 임영웅이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50대 이상 ‘누님’들은 물론이고, 전 국민을 흔들어 놓았다. 아니 그들에게 큰 힘과 ...

[한강로에서]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좋아하던 코미디 프로그램이 지상파 방송에서 한동안 사라졌다가 얼마 전에 돌아왔다. 개그에 서바이벌을 더해 과거와는 다른 포맷이어서 다소 생경하기는 했어도 또 하나의 웃음 통로가 생...

“OTT 드라마 보니 기존 드라마 못 보겠네”

‘OTT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OTT가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하면서, 이를 경험한 시청자들이 기존 플랫폼 콘텐츠들에 느끼는 체감도 달라졌다. 특히 최근 드라...

《개승자》, 코미디 부활 마중물 될까

《개그콘서트》를 끝냈던 KBS가 《개승자》를 새롭게 편성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지난해 6월 이후 무려 1년5개월 만의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이다. MBC, SBS에서도 코미디...

서바이벌은 과연 예능을 구원할까

최근 방송가는 서바이벌 장르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과거에도 오디션 프로그램과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도된 바 있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의 서바이벌은 훨씬 독해졌다. 그런데 ...

디즈니+라는 ‘센 놈’이 온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그야말로 ‘어벤져스’ 같은 여섯 개 핵심 브랜드로 무장한 디즈니플러스가 온다.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같은 디즈니·픽...

[차세대리더-크리에이터] 슈퍼스타 ‘슈카월드’ 전석재

요즘 정말 핫한 경제 유튜버를 꼽으라면 ‘슈카월드’ 전석재씨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각종 지상파에 얼굴을 내비친 터라 유튜브를 자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전씨...

[차세대 리더-법조] 임재성(로스쿨 4기)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임재성 변호사는 변호사이자 사회학 박사다. 법학과 사회학 두 학문의 시선을 모두 갖추고자 했다고 한다. 실제 그의 활동도 그렇다.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부터 오랜 역사적 사건...

[시론] 심사보다 응원, 《풍류대장》의 품격

다 때가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재능을 펼치는 국악 인재들의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꽤 오래전에 《K팝스타》 《슈퍼스타K》 같은 오디션 프로...

‘맨발 걷기’의 마력에 빠져드는 이유

경주시는 황성공원 소나무숲에 황톳길을 만들었고, 대전시 봉황산에도 황톳길이 있다. 요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여기저기에 조성되고 있다. 이런 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이 늘어났...

보물찾기 하듯 거제 섬 구석구석 즐기는 재미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 섬의 동남부 도장포만 일대에 명승으로 지정된 해금강(海金剛)이 위치한 도시이자,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전성기를 이끄는 조선해양...

한국 사극의 새로운 길 통했나

단 2회 만에 폐지가 결정되며 사라져버린 《조선구마사》 사태 이후, 사극들은 조심스러워졌다. 역사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선까지 다루느냐 등 그 사극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

《슈퍼밴드2》, 아저씨들 가슴에 불을 지르다

JTBC 오디션 《슈퍼밴드2》를 향한 중년 남성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여성이 주 시청층이었다. 남성 특히 중년 남성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바로 그...

탕준상 “배드민턴 치고 싶어 지금도 몸이 근질근질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는 단연 탕준상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무브 투 헤븐》에 이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치른 그는 이제 막 19세가 된 ...

OTT, ‘콘텐츠 대전’이 시작됐다

절대강자. 모두가 넷플릭스를 이렇게 부른다. ‘찻잔 속 태풍’이 될 것이라던 전망이 무색하게 넷플릭스는 ‘돌풍’이 돼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한국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골 때리는 그녀들》, 진정성이 통했다

최근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 지상파에서 여성 축구를 소재로 한 예능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여성 축구 자체가 비인기 종목인데, 그걸 일류 선수도 아닌 여성 연예인들이 했을 때...

48년만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시청자들 반응도 각양각색

48년 만에 지상파의 중간광고 제한이 풀리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으로 나오고 있다.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된 1일부터 지상파는 프로그램을 1·2부로 나누고 중간에 한 번 유사...

토종과 외산 OTT 전쟁이 시작됐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 같은 구분으로 방송을 시청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는 걸까. 최근 OTT로 재편되는 방송 콘텐츠의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저마다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고 ...

다시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V리그의 봄날은 간다

‘배구 여제’의 선택은 다시 해외로 나가는 것이었다. 김연경(33)은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 프로배구리그(V리그)에 복귀해 올 시즌 MVP 영예까지 안았지만, 시즌 종료 후 결국...